[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63레스토랑이 겨울 식재료를 활용한 시즌 한정 코스 요리를 내년 3월 2일까지 판매한다.
63스퀘어에 위치한 통합 파인 다이닝 브랜드 ‘63레스토랑’은 매년 계절별 특화 메뉴를 출시해 왔다. 특히 지난해 겨울 메뉴 매출은 2022년 대비 약 15% 증가하며 인기를 자랑했다. 이번에는 ▲갈치 ▲감태 ▲굴 ▲매생이 등 제철 해산물을 이용해 겨울 코스 요리 4종을 기획했다.
조은주 셰프가 총괄하는 터치더스카이는 9개 메뉴의 모던 프렌치 정찬 ‘셰프 스페셜’을 선보인다. 매생이 굴국밥을 양식으로 재해석한 전복 요리와 돌문어 랍스터구이가 대표 메뉴다.
트러플 풍미의 돌문어 랍스터구이는 돼지감자 퓨레와 고체화한 오일을 올려 함박눈 내리는 겨울 풍경을 형상화했다. 제철 딸기 밀푀유, 애플 바질 소르베 등 디저트 코스도 다양하다. 제철 딸기 밀푀유는 생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을 섞은 디플로마트 크림을 채워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워킹온더클라우드는 굴과 매생이 등으로 ‘시즈널 스페셜 메뉴’를 출시했다. ‘레몬 향의 굴 튀김과 매생이 수프’, ‘야채퓨레를 곁들인 우럭구이와 당근소스’를 비롯한 8개 메뉴로 이루어져 있다. 메인 요리로는 허브 치즈 크러스트를 입힌 양갈비구이를 제공한다.
슈치쿠는 명란 와사비 마요소스를 곁들인 ‘굴과 갈치 감태말이 튀김’과 ‘복어 껍질 초회’ 등 11개 메뉴로 일식 정찬을 기획했다. 식사로는 ‘돌솥 굴 덮밥’과 ‘매생이와 계절 생선 냄비’를 준비했다. 백리향은 ‘홍삼해선탕’, ‘구황관자석화’를 포함한 7개 메뉴의 중식 정찬을 내놓았다. 그중 마늘 빵가루를 입힌 바닷가재에 중화 칠리소스를 더한 ‘활 랍스터’가 별미다.
63레스토랑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약 1만 명이 워킹온더클라우드에 다녀가는 등 63레스토랑은 연말 모임 장소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올해는 크리스마스 예약 고객을 위한 별도 상품 페이지를 개설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