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KT가 다가올 '찜통더위'와 '폭우'에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KT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발생되는 폭우에 대비해 전국 88,820개소의 통신 시설에 대한 ‘종합 안전 점검’을 5월 1일부터 약 40일간 KT그룹 차원에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기상청은 올해 이상고온 현상으로 서태평양, 인도양 및 대서양의 해수면 온도가 상승해 기록적인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확률은 50%,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확률은 80%로 내다봤다. KT가 선정한 종합 안전 점검 대상은 통신 장비가 집중된 통신 국사를 비롯해 외부에 있는 기지국, 통신구, 통신주, 철탑과 같은 시설이다. KT 외에도 KT MOS 북부와 남부 그리고 KT텔레캅과 KT에스테이트가 이번 점검 활동에 참여한다. KT그룹은 점검 과정에서 시설의 수평재와 보조재를 강화하고, 각종 부품의 조임 상태를 점검해 날씨로 인한 꺾임이나 전도를 막는다. 고층 옥상, 해안가 등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을 중심으로 통신 장비의 전도와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지선’과 ‘압축벽돌’을 보강했다. 상습 침수 지역에 위치한 통신
30-50클럽(국민소득 3만달러 & 인구 5천만 이상 국가)중 미국에 이어 2위 기업효율성(23위), 인프라(11위) 분야 역대 최고로 종합순위 상승 견인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은 18일, 2024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우리나라는 2023년 대비 8단계 상승하며 67개국 중 20위로 1997년 평가대상에 포함된 이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30-50클럽(국민소득 3만달러 & 인구 5천만 이상 국가) 중에는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3→2위). 분야별로는 기업효율성(33→23위)과 인프라(16→11위) 순위가 대폭 상승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종합순위 상승을 견인했으며, 경제성과(14→16위)와 정부효율성(38→39위) 순위는 소폭 하락했다. 기업효율성 분야는 10계단 상승하며 종합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생산성⋅효율성(41→33위), 노동시장(39→31위), 금융(36→29위), 경영관행(35→28위), 태도⋅가치관(18→11위) 등 5개 부문 모두 큰 폭 상승했다. 세부지표 중에는 전반적 생산성 증가율(28→15위), 인재유치(14→6위), 기업의 민첩성(28→9위), 국민의 유연성·적응성(30→14위) 등의 순
신한은행 · 무역보험공사 업무협약 체결 … 수출금융 협업모델 선도 수출테크기업 100개 육성 … 기업당 최대 100억원 제작자금 투입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7일,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3월 25일 발표한 '2024년 무역보험 지원 확대 방안'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무역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도전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과 무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새로운 시장 개척 등을 위해 해외에 진출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현지 생산설비 구축 자금 등 총 1조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우대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수요기업을 발굴하여 우대 대출을 제공하고, 무역보험공사는 대출자금에 대한 보증과 함께 보증료 할인, 타당성 조사 비용 지원 등도 병행한다. 양기관은 기술성·성장성·혁신성 측면에서 수출 잠재력이 높은 수출테크기업 육성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국내 스타트업, 벤처기업이 스케일업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3년간 100개사를 선정하여 맞춤
2024년 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송출지원 사업 2차 공모 소상공인 총 77개사 선정 예정 정부가 소상공인의 방송광고에 따른 제작과 송출 지원 등 최대 9백만 원을 지원하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2024년 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송출지원 사업' 2차 공모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성장과 함께 지역‧중소 방송사의 방송광고 활성화를 돕기 위한 것으로,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 및 송출 비용의 90% 범위에서 최대 9백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전문가로부터 방송광고 기획, 제작, 송출 등 마케팅광고 전반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받는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소상공인 총 77개사를 선정할 예정으로 비수도권 소재 소상공인 56개사를 우선 선정하고 나머지 21개사는 지역에 상관없이 평가점수 순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지난 2월 1차 공모에서 선정한 180개사와 이번에 선정할 77개사를 포함하여 소상공인 총 257개사에게 방송광고 제작, 송출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14일부터 7월 2일까지이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국제택배, 휴대품으로 밀반입해 질병 치료에 효능·효과 광고·판매한 6명 검찰 송치 2019년 5월부터 2023년 9월까지 1,978병, 약 10억원 상당 판매 사슴태반으로 만든 식품의 부당 광고 피해사례가 급증하자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사슴 태반 줄기세포’를 함유한 캡슐제품을 불법 수입하여 판매한 다단계판매원 김모씨 등 6명을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10월 뉴질랜드산 사슴 태반 줄기세포 함유 제품을 ‘항암작용’ 등 질병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면서 고가 '1병(60캡슐), 50~60만원'에 판매한 일당을 적발하고, 정확한 위반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김모씨 등은 2019년 5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위반제품을 해외 다단계업체 ‘A’사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직구로 구매하거나, ‘A’사가 개최하는 해외(싱가포르, 일본·타이완·필리핀·홍콩 등 11개국) 세미나에 참석해 현지에서 구입하는 방식으로 총 2,152병을 국내로 밀반입하고, 그 중 1,978병(약
주택사업 저해하는 규제… 합리적 개선 변화된 주거 환경에 맞게 제도 보완… 국민 주거불편 해소 그 동안 민영‧공공주택만 가능했던 '청약통장'이 모든 주택을 포함하는 '주택 청약 종합저축통장'으로 바뀔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제1차관 주재로 한국토지주택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부동산원 부기관장이 참석하는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개선 조치'를 발표한다. 그간 민생토론회 등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들을 추진해 왔으나, 현장에는 여전히 주택 공급을 저해하고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 등이 남아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저출생‧고령화 등 사회적 여건 변화에 대해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발 빠른 대응을 위해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 개최된 민생 토론회 후속으로 규제 개선이 필요한 과제들에 대한 검토를 착수하였다. 국토교통부는 32개 개선과제를 마련하였고, 국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마련한 과제들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원활한 주택사업을 저해하는 규제들은 합리적 개선 도심 주택사업 활성화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추진과
인재추천, 구인공고 작성지원,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도입 등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고용서비스 7대 시범과제 추진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고용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국민 체감효과가 높은 구인·구직 서비스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고용서비스 7대 시범과제를 선정해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부처협업 기반 AI확산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과제로 지난 5월말 사업수행기관이 선정되었다. 7대 시범과제는 구직자의 직업선호도, 경력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취업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구인기업의 구인공고 작성, 채용조건 제시 등 인재채용 과정에서의 서비스 활용 편의성을 증대하는 한편, 일자리‧인재 추천 고도화를 통해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구인서비스는 채용확률 모델에 기반한 맞춤형 기업 컨설팅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한 구인공고 작성지원 등을 통해 기업이 보다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개선된다. 구직서비스는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도입, 취업확률 분석에 기반한 맞
삼성전자가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4’에 참가해, 기업용 ‘스마트싱스 프로’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816㎡(약 246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스마트싱스의 기업용 버전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 ▲초저전력·초경량·초슬림 디지털 종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Color E-Paper) ▲AI 기능 탑재 ‘전자칠판 전용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금번 인포콤 전시에서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솔루션 및 서비스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사이니지 판매 15년 연속 1위의 위상에 걸맞게 상업용 시장의 초연결·AI 시대를 삼성전자가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삼성전자의 모듈러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을 활용한 420형 크기의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와 현존 최고의 디스플레이 집약 기술이 적용된 투명 마이크로 LED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B2B 전용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 글로벌 출시
소액생계비대출 운영 1주년 간담회 개최 2024년 5월말까지 총 18만 2,655명… 1,403억원 지원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금리상승기 저신용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불법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대출수요를 정책서민금융으로 흡수하기 위해 ’소액생계비대출'을 출시하였다. 소액생계비대출 상품을 출시한 이후, 2024년 5월말까지 총 18만 2,655명에게 1,403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액생계비대출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상대적으로 소액인 50만원을 대출받은 사람이 79.9%,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 자금용처를 증빙하여 50만원을 초과하여 대출받은 사람이 20.1%로, 소액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구체적으로 대출 이용자 현황을 살펴보면, 신용평점 하위 10% 이하자(92.7%), 기존 금융권 대출 연체자(32.8%). 20~30대(43.6%)가 이용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고, 직업으로는 일용직, 무직, 학생, 특수고용직 등 기타 직업군(69.1%)이 근로소득자(21.8%)나 사업소득자(9.1%)보다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난 1년여간의 운영현황을 살펴본 결과,
권익위, 건강보험료 고액 상습 체납자 공개 확대 생계형 체납자 등 취약계층의 체납보험료에 대한 결손처분 강화 등 건강보험공단에 개선 권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료 고액 상습 체납자는 공개를 확대하고, 생계형 체납자 등 취약계층은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등 체납 처분 절차를 개선하여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건강보험 재정 손실을 방지하기 위하여 고액 상습체납자 공개 확대를 통한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징수가능성이 없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하여는 보다 신속하게 결손처분을 하도록 제도개선 의견을 표명하였다. ㄱ씨는 사기 피해 등으로 사업에 실패하여 공단이 부과한 건강보험료를 2015년부터 납부하지 못했다. 이에 ㄱ씨는 공단에 본인의 체납 건강보험료가 3년의 소멸시효가 완성되었다는 이유로 결손처분을 요구하였고,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신청하였다. 국민권익위는 ㄱ씨가 사기 피해 등으로 인한 생계형 체납자로서 건강보험료에 대한 징수가능성이 없고, 3년의 소멸시효도 완성되었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국민권익위는 건강보험 재정 손실을 막기 위하여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공개 범위를 확대하고, 분할 납부 제도를 적극활용하는 등 자진 납부 독려방안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