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서 ‘세계지식재산기구 국제 저작권 보호·집행 심포지엄’ 개최 저작권 보호와 집행 분야에서의 한국의 풍부한 경험과 법・제도 공유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사무총장 다렌 탕), 베트남 문체부(장관 응우옌 반 흥)와 함께 17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세계지식재산기구 국제 저작권 보호·집행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응고지 오콘조-이웰라)도 이번 행사 개최를 지원한다. 15개국 민관 전문가 30명, 디지털 환경에서의 효과적인 저작권 보호와 침해 대응 방안 논의 문체부는 지난 2006년, 저작권 분야에서 개도국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지식재산기구 신탁기금을 설립했으며, 2014년에는 저작권 보호와 집행에 중점을 둔 신탁기금을 추가로 설립해 세계 저작권 보호 환경을 개선하고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문체부가 세계지식재산기구와 협력해 진행하는 다양한 개도국 지원사업 중 하나로 2019년과 2023년 두 차례 개최한 ‘저작권 보호‧집행 담당자
한-유럽 간 첨단기술 공동연구개발(R&D) 발굴을 위한 '2024 코리아 유레카 데이' 개최 산업부, 지난해 한-유럽 간 국제공동 연구개발(R&D)에 637억 원 지원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동 행사는 한-유럽의 우수 산학연이 해외 연구개발(R&D) 파트너 발굴 및 국제공동 연구개발(R&D) 과제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장으로 우리나라와 유레카 의장국이 공동 개최하는 한-유럽 최대의 기술협력 네트워킹 행사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8개 유레카 회원국 간 기술협력 매칭 행사인 '2024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6월 13일~14일 양일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코리아 유레카 데이'에서는 두산로보틱스가 첨단제조 환경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20개 국내기업이 첨단제조와 스마트시티에 관한 협력 아이디어를 발표하였다. 동 행사를 통해 한-유럽 산학연간 발굴된 우수 과제들에 대해서는 산업부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한-유럽 간 국제공동 연구개발(R&D)에 637억 원을 지원하는 등 유럽 내(內) 주요 국가들과의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독일의 프라운호퍼를 글로벌 산업기술 협
서울에서 오프라인으로 5년 만에 '제9회 한-광동성 발전포럼' 개최 수소, 스마트제조 협력방안 논의 및 수소협력·혁신기업 지원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광동성은 중국 내 31개 성시 중 지역총생산(GRDP) 1위, 대외교역 규모 1위 지역으로 지난해 우리와의 교역액은 약 503억 불에 달한다. 광동성에는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공장, LG디스플레이 OLED 공장 등 약 1,600개의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국 광동(廣東)성 인민정부와 14일, '제9회 한-광동성 발전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수소 등 신에너지와 스마트제조 등 한중 간 신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광동성 발전포럼'은 한국과 중국 지방정부 간 처음으로 출범한 경제협력 플랫폼으로 2010년 처음 개최된 이후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양국이 교차 개최하여 왔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5년 만에 재개되었다. 이번 포럼은 ‘신에너지 및 스마트제조 협력 강화’를 주제로 산업통상자원부 양병내 통상차관보, 광동성 황닝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을 비롯한 양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양병내 통상차관보는 축사에서 광
전북 변산 자연휴양림과 고창 땅밀림 우려지 점검결과 이상 없어 “여진 등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을 염두해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겠다” 산림청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서 발생(6월 12일 08시 26분 49초)한 지진으로 인한 2차 피해 예방과 시설 안전성 확인 등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지역은 지진 진앙지 30km 이내에 있는 변산자연휴양림과 전북 고창의 땅밀림 우려지이다. 변산자연휴양림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산림청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진발생 직후 휴양시설이용객 및 등산객 등 출입을 제한하고 즉각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변산자연휴양림의 건축물 및 옹벽 등 시설의 균열이나 기울음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땅밀림 우려지를 찾아 땅표면의 갈라짐 여부 등을 점검했다. 땅밀림은 땅 전체가 서서히 이동하는 현상으로 현장점검 결과 지진에 의한 이상징후 및 피해 우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여진 등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을 염두해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겠다”라며, “국민안전을 확보하고 산사태 피해를 막기 위해 소관시설을 빈틈없이 꼼꼼하게 점검해 나가겠다”고
만화·웹툰 제작‧연재에서 2차 사업화까지 표준계약서 총 8종으로 영역 확대 정산 투명성 제고, 휴재권 보장, 비밀 유지 완화, 계약 내용 설명의무 등 담아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이하 표준계약서) 개정안 6종과 신규 제정안 2종을 고시했다. 문체부는 창작자와 제작사, 플랫폼, 학계, 법조계 등 만화·웹툰 생태계의 다양한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제‧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와의 협의와 행정예고를 진행한 뒤 최종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고시한 표준계약서에는 만화·웹툰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산업환경과 계약구조를 반영했다. 이번 표준계약서 제‧개정안 마련 과정에는 창작자 단체 9곳(법률자문 변호사 참여), 산업계 기업과 협회 6곳, 학계 전문가 4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자문위원들은 ‘웹툰 생태계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에서 다룬 내용을 포함해 만화·웹툰 산업 발전에 필요한 사항들을 고려하며 계약서 각 조항을 검토했다. 또한, ‘청년친화 서비스 발전방안’ 발표 시 논의 사항과 불공정 관행 개선과 관련한 공정위와의 협의 내용도 반영해 최종안을 확정했다
위치정보보호 법규 위반한 188개 사업자 과징금 8억5천6백만 원, 과태료 3억4천5백만 원 부과 방통위는 애플·구글 등 위치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52개 사업자에 대해 과징금 8억5천6백만 원을, 156개 사업자에 대해 과태료 3억4천5백만 원을 부과하였고, 14개 사업자에 대해서는 위반행위에 대한 시정조치 명령을 실시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위치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188개 사업자에 대해 시정조치 명령과 함께 과징금 8억5천6백만 원, 과태료 3억4천5백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처분은 2022년 개정된 위치정보법에 따라 실시한 위치정보의 보호조치, 개인위치정보의 파기, 위치정보사업의 등록 등의 사항에 대한 '2022년 위치정보사업자 정기실태점검 결과'에 따른 것으로, 점검대상은 개인위치정보사업자(278개), 사물위치정보사업자(32개) 및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977개) 등 총 1,287개 사업자이다. 실태점검 결과, 위반사항은 총 353건으로 사업자별로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 229건, 개인위치정보사업자 117건, 사물위치정보사업자 7건이며, 위반유형은 휴・폐업 승인․신고 위반 150건, 관리적·기술적 보호조치 위반 5
등록외국인 및 외국국적동포에게도 전입세대확인서 발급 허용 교부제한 신청자의 신청 외에 등․초본 교부제한 해제 사유 구체화 지난해 9월 전주시 다가구주택에서 40대 여성 A씨가 제때 복지지원을 받지 못하고 안타깝게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과금 체납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에 포함되어 있던 A씨를 찾기 위해 지자체에서 주민등록 주소로 안내물을 발송하고, 직접 찾아가는 가정방문 등을 진행했으나, 사는 곳의 정확한 동․호수를 몰라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는 다가구주택·준주택도 전입신고 시 건축물 이름, 동 번호, 호수를 상세히 기록하도록 하여, 정확한 주소정보를 몰라 지원에 어려움을 겪었던 복지위기가구를 적시에 발굴해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입신고 방법을 개선하고, 지난해 12월 주민등록표 등․초본 교부제한 해제 관련 개정된 '주민등록법'의 후속 조치를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6월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먼저, 다가구주택·준주택 전입신고 시 동·호수 표기가 강화된다. 기존에는 다가구주택과 준주택의 경우, 건물번호까지만 기록하면 되고 동 번호와 호수는
청사관리본부, 전기차 충전기 설치‧운영 사업자와 충전 편의·화재 예방 업무협약 화재 시 신속한 대응과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질식 소화포’ 등도 확대 설치할 계획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올해 전기차 충전기를 확충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환경부가 추진 중인 ‘전기차 화재예방형 완속 충전기 인증제품’을 정부청사에 적극 도입하고, 화재 시 신속한 대응과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질식 소화포’ 등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청사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에 충전기 100기를 확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6월 11일에 올해 충전시설 설치·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휴맥스이브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 청사 내 ‘전기차 충전 편의 제공’, ‘전기차 화재 예방’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충전소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충전기를 추가 설치하고, 콜센터도 운영한다. 충전소별 데이터(이용률·포화도)를 바탕으로 추가 수요반영, 재배치 등을 통해 정부청사 어디에서든 충전기 부족 없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24시간 연중무휴 콜센터를 운영하고, 정기·긴급 점검을
6월 추천 공공서비스,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짐 배송 서비스’ 선정 ‘디지털 관광주민증’ 하나로 다양한 할인 혜택부터 여행코스 가이드까지 강원 평창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한 A씨는 지역 맛집 정보를 검색하다 우연히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알게 되었다. 정부에서 발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 같은 것인데, 이를 통해 현지에서 받을 수 있는 할인 등 혜택이 생각보다 다양했다. 여행지 입장료는 물론, 유명한 카페와 숙소까지 최대 50% 할인이 적용되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으로 발급받을 수 있었는데, 관광주민증 발급 외에 평창에 대한 축제, 방문 팁뿐 아니라 여행 코스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AI 여행 플래너’ 기능도 있어 여행 계획을 짜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6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짐 배송 서비스’를 선정했다.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는 각 기관의 공공서비스 중 이슈·시기별로 국민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선정해 매월 소개하는 정보 콘텐츠다. 6월의 추천 서비스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더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각종 할인 혜택을 비롯한 여행 정보와 유용한 서비스 이용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운영지침’ 개정 기후변화대응 참여 촉진, 입주기업의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산단 내 입주기업의 부담 완화와 규제개선을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운영지침’(이하 ‘운영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먼저, 5년간 임대기업이 이행해야 할 투자이행 기준을 (기존)투자금액 전부 → (개정)투자금액의 전부 또는 실제 임대 부지의 재산가액의 2배 이상 중 적은 금액으로 완화했다. 그간, 동일한 면적의 임대 부지를 임대했더라도 사업계획 상 투자금액이 더 큰 기업의 투자이행 부담이 커서 불합리한 측면이 있었으나, 이번 개정에 따라 투자이행 기준을 실제 임대면적과 연계한 금액으로 동일하게 적용하여 각 기업 간의 형평성을 확보하고 부담을 완화했다. 두 번째로, 사업계획 이행 기간(5년)에 대해 (기존)유예 없음 → (개정)경기변동 등 불가피한 사정 발생 시 1년 이내의 이행 기간 유예를 신설했다. 임대기업이 입주 계약 후 예측하지 못한 경기침체 등 외부요인에 의해 사업계획의 투자금액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를 감안하여 1년 이내의 유예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임대기업이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행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