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투자사간 관계 조사 시작 미국 경쟁 당국도 예비 조사 시작 유럽위원회(EU)가 OpenAI와 마이크로소프트 간의 관계에 대한 공식 조사를 시작했다. EU는 10일(현지시간), 가상 세계와 창작 인공지능(AI) 분야 경쟁 상황에 대한 의견 요청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OpenAI 투자가 EU 합병 규정에 따라 심사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작 AI 모델 제작 업체 OpenAI 투자에 대한 EU의 두 번째 입장 표명이다. 2023년 12월 영국 정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설립자인 샘 알트만의 CEO 복귀로 이끈 합의에서 OpenAI 이사회의 의결권 없는 의석을 받은 직후 유사한 조사를 발표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에 2019년부터 시작된 3단계로 총 130억 달러를 투자했다. 투자 기간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의 모델을 Bing 검색 엔진과 Office 프로그램 제품군을 포함한 고유 제품에 통합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Azure는 OpenAI의 단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다. 미국 경쟁 당국도 2023년 12월, 관계자 인용으로 두 회사 간의 관계에 대한 예비 조사
2024년,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 신설 및 2개 과제 선정 공고 올해 총 35억원 규모로 2개 과제를 선정 정부가 생성AI 분야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핵심 고급인재양성 추진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35일간) 2024년도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을 공고하며, 올해 총 35억원 규모로 2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은 국내 생성AI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생성AI시장 성숙을 대비한 필요 전문인력을 적시 공급하기 위해 2024년에 신설한 산·학 협력형 사업으로, 2024년~2027년까지 총 145억원(기관당 72.5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성AI 시장이 고성장 시장이 될 것으로 주목되는 가운데 관련 생태계 촉진을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수이며, 특히, 생성AI 확산 시기를 고려하여 시장이 원하는 전문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본 사업은 주관 연구개발기관인 생성AI 선도기업이 주도하여 시장 및 공공 분야의 생성AI 서비스 기술수요 조사를 통해 연구 주제 및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2개 이상의 국내 대학이 참여하는 연구팀을 구성하여 공동연구를 통해 생성
CES 2024 개막, 다양한 신제품 및 시장 트렌드 발표 엔비디아, 삼성, LG, MSI, 애플 등 주요 기업들의 참여 세계 최대의 기술 전시회인 CES 2024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엔비디아, 삼성, LG, MSI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다양한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올해 기술 트렌드를 제시했다. 엔비디아는 자사의 최신 그래픽 카드인 RTX 4080 Super를 공개했다. RTX 4080 Super는 기존 RTX 3080 대비 약 30% 성능 향상을 제공하며, 4K 게임을 120fps 이상으로 구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롤링 로봇 프로젝터를 선보였다. 롤링 로봇 프로젝터는 벽이나 천장에 프로젝터를 붙이고, 롤러를 통해 원하는 위치로 이동할 수 있는 제품이다. LG전자는 'CES 2024'에서 스마트 TV 플랫폼 웹OS(webOS)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협력사들과 함께 구축한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 세계를 선보였다. 특히 LG와 삼성은 투명 텔레비전을 선보이며 차세대 T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을 벌였다. MSI는 스팀 데크의 경쟁 제품인 '스텔스 G15'를 공개했다. 스텔스
대설 위기경보 수준 관심 → 주의로 상향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대설주의보 발령,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중부지역에 최대 15cm 이상의 대설이 예고 돼 있다. 행정안전부는 9일, 수도권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오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9~10일 수도권 5~10㎝, 강원권 5~15㎝(산지 20㎝), 충청권 5~15㎝, 전라권 3~8㎝, 경상권 5~10㎝, 제주도산지 3~8㎝ 등의 적설이 예상되며, 많은 곳은 15㎝ 이상의 적설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음 중점 관리사항을 당부했다. 또한, 내일(10)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퇴근길 차량 운행에 문제가 없도록 적설 및 노면 상태에 따라 제설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목길, 교량, 공원 등에 비치된 제설함을 수시로 보충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추가로 필요한 곳에는 제설제를 소분하여 비치된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일인 당 약 92달러 지급 영국 소송은 진행 중 애플이 미국에서 일부 아이폰을 의도적으로 느리게 작동시켰다는 집단 소송 합의금 지급을 시작했다. 피해자들은 5억 달러(약 6200억 원) 합의금 중 일부를 나누어 받게 되며, 일인 당 약 92달러(약 11만 5천 원)가 지급된다. 애플은 2020년 소송 해결에 동의하면서 잘못을 부인했지만, 소송 지속 비용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영국에서도 유사한 소송이 진행 중이며, 16억 파운드(약 22조 3천 억 원)의 배상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송의 발단 미국 소송은 2017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애플은 일부 아이폰이 구형 모델임에 따라 의도적으로 속도를 늦추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오랜 소문을 확인 시켰다. 이에 애플은 배터리가 오래 사용하면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속도 감소'로 휴대폰 수명을 연장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고객들에게 알리지 않고 특정 아이폰의 성능을 억제했다는 비난을 받았고, 당시 큰 논란으로 애플은 문제 해결을 위한 저렴한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사건이 미국 고소로 이어졌는데, 합의 당시에는 한 명당 25달러 정도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국민 요구에 맞춘 지진 재난문자 개선을 위한 단계적 송출 기준 개선 추진 효과적인 재난 대응 대비 앞으로 지진이나 각종 재해 문자가 시·군·구 단위로 세분화될 계획이다. 기상청은 국민에게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제공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지진 발생 시 광역시·도 단위로 재난문자를 송출하는 현재의 방식을 올해 10월부터 시·군·구 단위로 세분화 한다고 밝혔다. 지진이 발생한 곳으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하여 약한 진동을 느끼거나 거의 진동을 느끼지 못하는 국민에게 지진 재난문자가 송출되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는 지역에서 지진 규모 3.0 이상이 발생하면 관련 규정에 근거하여 재난의 경중에 따라 위급재난, 긴급재난, 안전안내문자로 구분하고, 지진의 발생 위치를 중심으로 해당 광역시·도 단위로 지진 재난문자를 송출하게 되어 있다. 현행 기준으로는 진동을 거의 느끼지 못하거나 피해가 없는 지역의 주민들이 광역적인 지진 재난문자를 수신했을 때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기에, 이를 개선하고 더욱 효과적으로 지자체의 지진 재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하여 세분화된 지진 재난문자 서비스 체계로의 개선을 추진하게 되었다. 기상청은 국민 안전과 효율성 등을 고려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개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금융시장 안정 및 수분양자·협력업체 영향 최소화에 만전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부동산 시장에 전반적인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방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전에 가능성에 대한 차단에 나섰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8일, 수출입은행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경제수석, 산업은행 회장 등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갖고,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최근 진행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태영그룹 측이 워크아웃 신청 당시 제출한 4가지 자구계획에 대해 이행 약속을 하는 등 일부 진전이 있었으며, 채권단은 이를 기초로 계속해서 협의해 나갈 것임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원칙에 입각한 구조조정 추진이라는 기본 방침을 일관되게 견지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태영 측이 기 제시한 4가지 자구노력을 조속히 이행할 뿐만 아니라, 충분하고 구체적인 추가 자구안 제시 등을 통해 채권단의 신뢰를 얻을 필요가 있다는 점에 견해를 같이 하였으며, 채권단에게는 태영 측의 실효성 있는 자구노력 의지가 확인되는 경우, 태영건설 워
복지부·지자체 합동, 사재기 의심 약국·의료기관 현장조사 실시 1월, 집중적 현장 조사 실시 예정 최근 반복되는 의약품 수급불균형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의료기관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5일,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다량 구입하였으나 사용량이 저조하여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의료기관에 약사법 제69조에 따라 관할 지자체와 합동 현장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된 의약품 공급내역 및 청구량 분석을 바탕으로 유통불균형으로 수급불안정이 심화되는 것으로 판단되는 의약품에 대해 이루어지며, 1월 중에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해당 약품의 사재기가 의심되는 기관에 대해 재고량, 사용 증빙 서류(조제기록부 등) 등을 중점 점검하여, 약사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경우 관할 보건소를 통하여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사재기하는 것은 해당약품이 적시에 필요한 환자에게 쓰이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의약품 판매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조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파이퍼샌들러, 투자의견 '하향' 아이폰 판매 감소와 맥북 판매 부진 악재가 겹친 애플, 주가는 떠 다시 1%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파이퍼샌들러가 애플 주식 등급을 '매수 권장'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자 애플 주가가 하락했다. 파이퍼샌들러의 쿠마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 부진한 스마트폰 판매와 경제 침체 우려로 애플 주식을 중립으로 바꾸는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 주식 목표가격도 220달러에서 205달러로 하향했다. 애플 주식은 4일(현지시간)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0.9% 하락한 182.68달러에 거래되었다. 파이퍼샌들러의 하향 조정은 최근 애플 주식에 불어닥친 악재 중 하나다. 지난 화요일 바클레이스도 애플 주식 등급을 '매수 권장'에서 '매도'로 낮추면서 애플 주가는 4% 이상 하락했다. 애플은 아이폰 판매 감소 외에도 최근 맥북 판매 부진 소식으로도 곤란을 겪고 있다. 또한 전반적인 경제 침체 우려도 애플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파이퍼샌들러의 하향 조정은 애플 주식을 다시 주목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며, 애플 주가의 향후 추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별 보장수준 크게 높아져 - 기초생활보장 평가 우수지자체 포상도 실시 1월부터 최대 4인 가구의 생계급여가 21만 3천원이 오를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1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최대 21만 3천 원(4인가구 기준)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년간 전체 증가분(19만 6천 원)보다 많은 것으로 기초수급자에 대한 혜택이 크게 늘어난다. 주거급여 선정기준 역시 기준 중위소득의 47%에서 48%로 상향되고, 임차가구에 대한 기준 임대료도 지역별‧가구원수별 16만 4천 원~62만 6천 원에서 17만 8천 원~64만 6천 원으로 인상된다. 교육급여도 초등학생 46만 1천 원, 중학생 65만 4천 원, 고등학생 72만 7천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만 1천 원, 6만 5천 원, 7만 3천 원 오른다. 그 밖에 다인‧다자녀 가구 자동차 재산기준을 완화하고 청년 수급자에 대한 근로·사업소득 공제대상도 확대(24세 이하→30세 미만)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경남 김해시(대통령 표창), 경남 통영시‧전남 순천시‧대구 남구(국무총리 표창), 그 외 20개 지방자치단체(장관 표창) 등 총 24개 지방자치단체를 2023년 기초생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