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경남도가 올들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근로자들이 연달아 숨진 것과 관련, 유감을 표명하는 입장문을 19일 내놨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은 올해들어 지난 10일 야간작업 노동자가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는 등 가스폭발, 추락 등의 중대재해로 인해 3명의 근로자가 사망했다. 앞서 한화오션은 오는 2026년까지 1조9760억원을 투입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조선소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경남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화오션에서 올해만 세번째 사고가 발생한 것은 그동안의 산재예방 노력이 부족했음을 보여준다"며 "도민 생명, 안전을 지키지 못한 점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대재해가 잦은 업체에 각종 지원을 배제하는 등 행정적·재정적 불이익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숨진 근로자와 유족에겐 애도의 뜻도 함께 표했다. 경남도는 "조선업 특성상 위험한 작업과 공정이 상시 이뤄져 안전 확보가 어려우며 외국인 근로자 안전관리도 과제로 떠올랐다"며 "안전 확보는 경남 조선업 경쟁력과 도민 생명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경남도는 이어 "노사, 구성원 모두가 '내 일터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나무젓가락과 비닐 쇼핑백의 본사 구입을 600여개 가맹점을 상대로 '갑질'을 한 60계 치킨 가맹본부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장스푸드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60계 치킨 가맹본부인 장스치킨은 2020년 6월부터 지금까지 나무젓가락과 비닐쇼핑백 등 물품들을 '필수 품목'으로 정하고, 본부에서 구입하도록 강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60계 치킨의 가맹점 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661개에 달한다. 필수품목은 가맹본부가 브랜드의 동일성 유지를 위해 본부가 지정한 사업자로부터만 구매하도록 한 품목이며, 거래 상대방을 강제하는 행위는 원칙적으로는 위법이지만, 상품·브랜드의 동질성 보호를 위해 필수적인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공정위는 장스푸드가 과도한 필수품목 지정을 통해 부당한 이득을 챙겼다고 보고 제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조만간 심의를 열고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지난해에 필수품목의 종류와 공급가격 산정 방식을 계약서에 기재하도록 의무화하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당정 협의로 마련
▲이감선씨 별세, 신생자·필연·영기·백기·필자·영삼(에드워드코리아 전무)씨 모친상, 서장훈(캡스톤자산운용 전무)·명훈(뉴스1 사회부장)씨 외조모상=19일 오전 2시30분, 부산전문장례식장 VIP 3호실, 발인 21일 오전 7시, 장지 거제시 둔덕면 선영. 051-312-4444.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지난달 주요 시중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절반이 대출 모집인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새로 유치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지난7~8월 연속 11조원대를 기록했다. 대출 건수도 5만건에 육박했다. 19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영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8월 신규 전세자금 대출, 정책대출, 집단대출 포함 전체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3조135억원으로, 그중 11조4942억원(49.9%)이 대출 모집인을 거쳤다. 대출 모집인이 유치한 신규 주택담보대출 취급액은 올해 1~8월 월평균 9조7816억원으로 10조원에 육박하며 건수도 올해 1~8월 월평균 4만5049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50% 가까이 뛰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 영업을 대출 모집 법인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최근 그런 경향이 더 강해진 것으로 체감된다"고 말했다. 5대 은행이 현재 위탁 계약을 맺은 대출 모집 법인 소속 상담사는 2994명에 달하며, 한 달 동안 상담사 1인당 평균 15건의 대출을 유치한 셈이다. 은행마다 다르지만,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모집 수수료는 0.5% 미만으로 책정돼 대출을 직접 유치한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박4일(19~22일) 일정으로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19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단독·확대 회담에서 양국의 원전 협력 강화 방안 등 논의후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한국수력원자력의 24조원 규모의 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 확정을 지원할 것으로 보이며, 이어 윤 대통령 내외는 파벨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만찬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튿날인 20일 파벨 대통령과 함께 대한상공회의소와 체코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한·체코 비즈니스포럼에도 참석한다.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경제사절단도 참석한다. 이후 윤 대통령은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함께 원전 설비 공장을 시찰하고 소인수 회담 및 업무 오찬을 할것으로 보인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골프존은 최근 중국 천진 시티골프에서 ‘2024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 오픈’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 오픈’은 총상금 150만 위안(약 9억원), 우승상금 150만 위안(약 2억원) 규모의 대회로 골프존 합자법인인 골프존 차이나가 주최하고 중국골프협회가 주관했다. 대회 선발전을 거쳐 올라온 87명의 프로, 아마추어 골퍼와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이 초청한 홍진주, 배경은 프로 및 태국 프로 선수 5명, 골프존이 초청한 김하늘 프로까지 총 100명이 4라운드 동안 열띤 우승 경쟁을 펼쳤다. 경기 코스는 GTOUR 가든(18홀, 파 72) 골프코스로 골프존 투비전NX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스크린 부스에서 남자는 블랙티, 여자는 화이트티에서 티오프했다. 선수들은 스크린에서 티샷 후 볼이 홀 주변 50야드 이내로 진입하면 그린구역으로 이동해 어프로치 및 퍼팅을 진행했다. 지난 13~15일까지 3일간 4라운드에 걸쳐 열띤 경쟁을 벌인 끝에 최종 합계 8오버파 296타를 친 중국의 옌판판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위는 11오버파 299타를 기록한 홍진주 프로가, 3위는 14오버파 302타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3년여간 입·퇴원을 반복하며 보험사에서 보험금으로 1억원 이상을 부당하게 타낸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번에 실형이 선고된 A씨는 통원 치료가 가능함에도 2017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총 982일 동안 입원하고, 총 33회에 걸쳐 입원 의료비와 입원 일당 명목으로 총 1억1800여만원을 보험사로부터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2014년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은 A씨는 통원 치료가 가능함에도 보험금을 받아 내려고 장기간 입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에 대해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의한 적절한 입원 치료를 받았던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 다.재판부는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사유가 일부 존재했거나 일정한 질병이 있다 하더라도 이를 악용하며 실제보다 과다한 보험금을 받은 이상 보험 사기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보험사기는 보험회사 재정 악화뿐 아니라 추가적인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선량한 가입자에게 손해를 가하고 사회 전체의 손실을 증대시킬 우려가 있음에도 피고인은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내년 서울 생활임금 시급이 1만1779원으로 결정됐다. 작년 시급과 비교하면 3% 오른 금액이다. 이를 한달로 계산하면 월 246만원에 해당한다. 서울시는 내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779원으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생활임금 1만1436원보다 3%(343원) 인상된 금액이다. 내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30원과 비교하면 1749원 많은 셈이다. 서울 생활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월 246만1811원(주당 40시간, 월 209시간 근무 기준)에 달하는 금액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서울시 및 시 투자 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 위탁기관 노동자(시비 100% 지원), 매력 일자리(구 뉴딜일자리) 참여자 등 총 1만4000여명이 이 생활임금을 적용받게 된다.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는 지난 9일 물가상승률,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2025년도 생활임금을 확정했다.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는 노동자단체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구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시 생활임금을 운영해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럽디㈜가 정규직 상담사 채용에 나섰다고 밝혔다. 데이터 기반의 연애 IT 스타트업으로 알려진 럽디는 매년 2배씩 급성장했다. 럽디는 향후 5년내 20배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럽디는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성과에 따라 대우하는 철저한 성과 중심 문화를 채택하고 있다. 17일 럽디에 따르면 직원들은 자신이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 이러한 자율적 목표 설정과 성과 중심의 보상 체계는 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게 하며,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럽디 관계자는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가 기본급의 500%까지 가능하다”며, “이는 럽디가 성과를 중시하는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특히 럽디에서는 입사 후 2개월 만에 팀장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실제로 후배가 선배를 앞지르는 상황도 가능하다. 이는 회사가 직급보다는 성과와 능력을 중시하며, 누구에게나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럽디 인사담당자는 "회사가 빠르게 확장하는 만큼, 직원들 사이에서도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자신의 능력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비피도가 자체 개발한 유산균으로 구강질환을 개선,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비피도의 독자적인 마이크로바이옴 가속화 플랫폼(MAP)을 통해 개발된 균주를 바탕으로 했다. 비피도는 MAP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시료에서 유익균을 선별하고, 기능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균주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 특허는 지난 7월 출원 후 불과 2개월 만에 등록을 완료하며 그 신속성과 효율성을 증명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입 냄새를 자각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구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구강 내에는 다양한 미생물, 즉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이 존재하는데, 이들 중에는 건강을 지키는 유익균과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균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 균형이 깨질 경우 유해균이 과도하게 증식해 입냄새와 더불어 여러 구강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구강은 소화계와 호흡계의 출입구로서 전신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단순한 구취 완화뿐 아니라 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