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 명품 가방 수수… "더 말씀드리지는 않겠다" '함정 몰카' 입장은 고수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문제와 관련해 "제 생각은 이미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김 여사 리스크 관련 입장이 바뀌었느냐'는 거듭된 질문에도 "지금까지 말씀드려온 것에 대해서 더 말씀드리지는 않겠다"라고만 했다. 한 위원장은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에 대해 '함정 몰카'의 기조 속에, 전후 과정에서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고, 국민들이 걱정하실만한 부분이 있었다라며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는 입장을 보여왔다. 또한 김 여사의 사과를 요구한 김경율 비대위원의 사퇴가 이른바 '윤·한 갈등'의 출구전략이 될 수 있다고 보느냐고 묻자 "그런 얘기를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 정치의 핵심은 결국 민생"이라며, "제가 해 온 것들 전부 다 민생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한 하나의 목표를 위해서 가는 것이다. 대통령께서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재난현장 대응강화를 위해 소방공무원 인재선발제도 전반 개선 체력(15%→25%)·면접시험(10%→25%)비중 확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의 보호그리고소방공무원 스스로의 보호를 위해서라도강인한 체력은 소방공무원 직무수행에 필수조건이다. 소방청은 현장에 강한 신규 소방공무원 선발을 위해2022년부터 채용방식 개선을 추진해왔으며, 2023년부터 달라진 체력·면접시험 방식과2027년부터 달라질 체력평가 종목 및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소방현장에서 필요한 체력을 검증하고 소방직무에 적합한 소양을 갖추었는지를 판별하기 위해2022년 법령개정을 통해체력과면접시험 점수 비중을 크게 늘렸으며2023년부터 이를 적용하였다. 공개경쟁채용시험(소방간부후보생 포함)의 최종합격자 선정에서 기존체력15%,면접10%의 반영비율을체력25%,면접25%의 비율로 상향했다. 또,체력 및 면접시험의 비중이 확대된 만큼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전형기준을 마련하기 위하여2022년 국내외 사례분석 등 관련 전문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인·적성검사 및 구조화 면접 개발 용역'을 통해 면접시험 개선사항을 도출했는데, 이를 바탕으로2023년부터재난현장에서의 협업능력과 침착성 등 소방직무 특성을 검증
총사업비 472억 원 투입, 110개 진료용 의자(유닛 체어) 및 의료진 확충 지하철 9호선과 병원 간 연결통로 설치해 접근성 크게 개선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들에게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착공한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이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24일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진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국가보훈부는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중앙관 지하 2층 대강당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하유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유관 기관장, 보훈단체장과 보훈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일(24일) 치과병원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총사업비 472억 원(국비 230억 원)이 투입된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은 기존 65개 진료용 의자(유닛체어)를 110개로 확대(70%)함으로써 보훈대상자의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치과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철·치주·교정과 등 7개 진료과를 비롯해 최신 장비와 의료진 확충을 통해 진료 대기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의료 품질과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임플란트센터와 스케일링센터 등 전문진료센터를 새롭게 운영하여 보훈 가족들에게
콘텐츠사용료 산정기준·절차, 중소PP 상생방안 제출받아 IPTV 3사 제출안… 상생방안 정기적 점검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23년 9월 22일 재허가 심사를 통해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제공사업자(이하 ‘IPTV 사업자’)인 ㈜케이티,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3개사에 부과한 재허가 조건 중 IPTV 3사가 마련하여 공개한 △콘텐츠사용료 산정기준 및 절차 △중소PP 상생방안을 2024년 1월 19일 IPTV 3사로부터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재허가 당시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제4조 및 제5조의2에 따라 운영한 ‘IPTV 사업자 재허가 심사위원회’에서 심도있게 논의된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사용료 산정기준 및 절차,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이하 ‘PP’)와의 구체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하여 공개하고 과기정통부에 제출하라는 조건을 IPTV 3사 재허가 조건으로 부과했다. 이에 IPTV 3사는 콘텐츠제공사업자의 의견수렴과 PP협회 간담회를 거쳐 △콘텐츠사용료 산정기준 및 절차, △중소PP 상생방안을 마련하여,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그 내용을 공개하고 과기정통부에 제출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유료방송 시장이 공
대통령실 사퇴 요구 입장 질문에 공개적 일축 "당은 당의 일을 하는 것이고, 정(政·정부)은 정의 일을 하는 것"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 입장을 묻는 질문에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다"고 일축했다. 한 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 및 당무 개입 여부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고 "평가는 제가 하지 않겠다. 그 과정에 대해선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 위원장을 만나 사퇴 요구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한 위원장이 이러한 요구가 사실임을 확인하면서 사퇴 요구를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일축한 것이다. 한 위원장은 전날에도 당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 사퇴 요구 보도에 대한 입장'을 내고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위원장은 '당정 간 신뢰가 깨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여러 시각이 있겠지만 당은 당의 일을 하는 것이고, 정(政·정부)은 정의 일을 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당정 갈등 요인으로 거론되는데 입장
대통령,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참석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길 것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8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에 참석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실현’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에 발맞추어 지난 2022년 12월에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오늘 공식 출범했다. 한편, 법 제정 이후에도 중앙정부와 전북이 노력해 1년 후인 2023년 12월 농업, 환경, 인력, 금융 등 4개 분야의 특례를 담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대통령실은 "이로써 지방이 주도적으로 발전 전략을 세우고 정부가 지원하는 윤석열 정부의 ‘지역주도형’ 균형발전을 실질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대통령은 축사에서 "지역이 잘 살아야 민생이 좋아지고 우리 경제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면서 전북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접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특히 전북특별법에는 동부권 관광벨트,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등 후보 시절 전북도민에게 했던 약속
"대통령 말할수록 국민 혼란·시장 냉각 "한동훈, 전세사기특별법 통과시켜야" 최근 얼어붙고 있는 주식시장에 원인을 두고 여·야가 설왕설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통령이 공매도 금지 등 총선용 정책을 쏟아내도 역효과만 나는 가장 큰 이유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가장 큰 원인이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자본 시장 규제 혁파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한다고 했다. 그러나 어제 코스피가 급락해 시가총액 46조원이 증발하고 환율이 급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대통령이 남북 관계를 파탄으로 몰아넣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라며 최근 급행해진 남북관계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비난했다. 그는 "민주주의와 법치의 퇴행으로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불확실성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습관적인 거부권 행사와 본인과 부인, 처가의 각종 범죄 의혹에 대해서 수사·특검·처벌을 모두 막으려는 행태로 법치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노조를 악마화하면서 노사·노정관계를 최악으로 만들어 산업현장 안정성도 불안해졌다. KT·포스코 등 외국인
경찰, 교통 범칙금 통고서 전자화 전국 시행 전체 통고서 대비 모바일 통고서 13% 경찰청은18일, 2023년 12월 교통 범칙금 통고서를 종이 출력 대신 폴리폰을 이용하여 모바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개발, 시범운영을 거쳐 전국 시행했다고 밝혔다. 시행은 기간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54,977건의 발부 건수 중 7,083건(13%)이 모바일로 발부되었다. 현재는 종이 출력의 보조 기능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경찰행정 업무의 디지털화 차원에서 모바일 통고서 발부를 더욱 활성화하고 모바일이 대세인 시대적 흐름에 맞게 업무를 발굴하여 모바일화 개발,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폴리폰에서 인적 사항 등을 입력한 후 별도의 휴대용 프린터를 활용해 범칙금 통고서를 종이로 출력·교부 했었다. 현장 경찰관의 휴대 장비를 간소화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2023년 5월 교통 범칙금 통고서 전자화 개발 계획 수립, 9월 폴리폰에서 범칙금 통고서 모바일로 발송하는 기능을 개발, 구현했다. 지난해 11월 한 달간 세종경찰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전체 범칙금 통고서 375건 중 145건(38.7%)을 모바일로 발송했다. 경찰관들은 현장 근무
미국, "무모한 도발" 쿠르드 반테러 군, 국제 연합군 주둔지 상공 무인항공기 3대 격추 이란 혁명방위대가 17일 이라크 쿠르드 자치주에 있는 '이스라엘 스파이 본부'라고 주장하는 곳을 미사일 공격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4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라크 정부는 이 공격을 주권 침해로 규정하고 테헤란 주재 이라크 대사를 소환했다. 미국도 이 공격을 "무모한 도발"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이스라엘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란은 시리아에서 최근 발생한 IS 자살 폭탄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추가로 미사일 공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이라크와 시리아에 주둔한 미군과 국제 연합군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레바논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군대와 국경 너머로 포격을 주고받았으며 시아 민병대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미군을 향해 무인항공기와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예멘 후티 반군은 홍해에서 선박을 공격하기도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쿠르드 반테러 군은 공격 직전 미군과 국제 연합군이 주둔하는 이르빌 공항 상공을 날아오던 무장 무인항공기 3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은 가자
선박에 대한 독자제재 8년 만에 재개 우리 정부의 대북 독자제재 지정 북한은 해상에서 선박 간 유류 환적, 석탄 밀수출 등 유엔 안보리 제재를 회피하는 다양한 불법행위를 통해 유류를 비롯한 물자와 자금을 조달하여 핵·미사일을 개발해왔다. 우리 정부는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해상환적, 대북 유류 반입 및 밀수출 등에 관여함으로써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지원한 선박 11척, 개인 2명 및 기관 3개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우리 정부가 2016년 3월 이후 8년 만에 선박에 대한 독자제재를 재개한 것으로, 이번에 지정한 선박들은 모두 △북한 선박과의 해상환적 △대북 정제유 밀반입 및 석탄 밀수출 △대북 중고선박 반입 등의 행위로 각각 △유엔 안보리 결의 제2375호(2017) 11항상 북한에게 또는 북한으로부터 공급‧판매‧이전된 품목의 북한 선박과의 선박간 이전 금지 의무 △제2397호(2017) 5항상 정유제품의 공급 제한 △제2371호(2017) 8항상 북한산 석탄 수출 제한 △제2397호(2017) 14항상 신규‧중고선박의 대북 공급‧판매‧이전 금지 의무를 위반하여 유엔 안보리 북한제재위 전문가패널 보고서에 적시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