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도 아시아 투자 이어질 듯 결국 각 국의 금리 인하와 정책에 달려 2023년 아시아 시장은 인플레이션, 상승하는 금리, 중국의 부진한 회복 등으로 인해 변동성이 심한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2024년에는 아시아 경제의 지속되는 강력한 성장 모멘텀과 비교적 유망한 전망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경제권인 중국은 2023년 부진했지만 2024년에는 더 강력한 성장이 예상된다. 정부의 정책 자극책과 인프라 지출이 회복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다만, 중국의 회복은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부동산 침체와 지방 정부 부채 문제 등은 중국 경제의 회복을 제약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파이낸스 회사 필립캐피탈(PhillipCapital)의 연구 책임자 페기 막은 CNBC에 "중국의 재개가 부동산 침체와 지방 정부 부채 문제로 인해 주츰했으며 이는 지출을 손상시키고 제조업 부문의 수요와 투자를 억제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트의 분석가들은 아시아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보고 있다. 인도는 2023년 강력한 성장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
대마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정부의 승인 없이 반입하면 처벌 온라인 쇼핑몰 또는 해외 현지에서 구매시 대마 성분 표시 · 문구 확인 필수 신년과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국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관세청은 최근 해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고 있는 대마 제품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대마 합법화 국가를 중심으로 젤리, 초콜릿, 오일, 화장품 등 여러 기호품 형태의 대마 제품이 제조·유통되고 있어 온라인 쇼핑을 하거나 해당 국가를 여행할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마약류관리법'에 따르면 젤리, 초콜릿 등 단순 기호품이라 하더라도 대마 성분이 포함된 경우 식약처 승인 없이 국내로 반입한다면 처벌 대상이며, 실제 세관에 적발되어 처벌되는 사례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마약류관리법'상 규제 대상 성분이 포함된 제품의 식별 방법에 대해 정확히 인지함이 중요하다는 것이 관세청의 설명이다. 대마 합법화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이나 현지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대마 성분(칸나비놀(CBN),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 칸나비디올(CBD))을 의미하는 문구나 대마잎 모양의 그림 · 사진이 있는 제품을 구매해서는 안 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 여전 투자자들, 이더리움의 덴쿤(Dencun) 업그레이드 주목 암호화폐 이더리움의 가격이 29일(현지시간) 6% 급등했다. 투자자들이 1월에 예상되는 주요 상승 촉진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더리움 투자로 몰려온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코인 매트릭스(Coin Metrics)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6% 상승한 3,400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암호화폐 중 하나인 솔라나의 SOL 토큰은 2% 상승한 160달러를 기록했다. 니덤의 애널리스트 존 토다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의 상승은 다른 레이어 1 플랫폼에서 이더리움 생태계로 돌아오는 로테이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솔라나와 아발란체 등은 이더리움을 웃돌았고, 이제 이더리움이 로테이션을 따라잡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더리움은 2023년 내내 솔라나에 뒤쳐졌다. 이달 이더리움은 약 15% 상승했지만, SOL 토큰은 82% 상승했다. 올 한 해 이더리움은 95% 상승했지만, SOL은 980% 이상 급등했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의 수석 연구
‘워싱턴 선언’ 및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 북한 핵 위협에 대한 한미 확장억제 협력 획기적 강화 한미동맹이 70년 만에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됐다. 1953년 10월,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통해 시작된 한미동맹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억제하고, 역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으로 발전해왔다. 그로부터 70년이 지난 2023년 4월, 윤석열 대통령은 국빈방미 계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가운데, 한미간 확장억제 협력을 분야별로 구체화함으로써 확장억제 실행력을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른 수준으로 강화한 것이다. 70년 전 재래식 군사력을 기반으로 시작된 한미동맹이 가히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됐다고 할 수 있다. 정부는 ‘워싱턴 선언’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제로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신설했다. 한미 NSC, 국방, 외교, 정보, 군사당국 관계자가 모두 참여하는 NCG 회의가 지난 5개월 간 2차례 개최되었으며, 실무협의도 빈번하게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양국은 ▴가이드라인 ▴정보공유 ▴협의절차 ▴핵 및 전략기획 등 분야별 과업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자율주행로봇 2개 기업에 영상데이터 원본 활용 허용 보다 강화된 안전조치 조건을 부과하고, 현장실사 등을 통해 지속 모니터링 앞으로 자율주행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영상데이터의 원본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자율주행로봇 2개 기업이 신청한 영상데이터 원본 활용 규제샌드박스 안건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강화된 안전조치를 이행하고 현장실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것을 전제로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ICT분야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관할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시하는 등 영상데이터 원본 활용이 가능하도록 추진했다. 그간 로봇이나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경우에는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가명처리(모자이크 처리 등)된 영상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었으나, 보행자 인식률 저하 등의 문제로 인해 국내·외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지난 9월부터 관련 전문가와 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연구반을 구성하여 영상데이터 원본 활용시에도 가명처리 수준 이상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다 강화된 안전조치 기준을 마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 자동차·조선·이차전지 등 5개 선도사업 심의·확정 민관 공동으로 1,235억 원 투자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등 우리 주력 업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5개 업종에 민관 공동으로 1,235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제2차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사업 추진 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선도사업은 4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산업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에서 산학연 전문가가 협업을 통해 발굴하였으며 ’24년부터 민관 공동으로 1,235억 원을 투자하여 5개 업종의 주요 공정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분야별로는 자동차의 경우, 완성차 업체와 협력사 간 전기차 생산·품질·공급망 등의 데이터를 공동활용하는 밸류체인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존에 데이터가 공유되지 않아서 발생하던 중복 품질검사, 공급망 차질 등의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조선의 경우, 선박 데이터와 항만·물류·기자재 등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계되는 스마트십 플랫폼을 구축하고, 항만 내(內) 물류를 최적화하거나 기자재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해 정비하는 등
악성 임대인 나이, 주소, 채무액 등 정보 공개 정보공개심의위 수시 개최하여 공개 대상 지속 확대할 것 앞으로 전세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돌려주지 않은 임대인의 명단이 공개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반환하지 않은 악성 임대인(이하 ‘상습 채무불이행자’) 명단을 공개(27일)한다고 밝혔다. 공개 대상이 되는 상습 채무불이행자는 과거 3년간 2회(법 시행 이후 1건 이상 포함) 이상 전세보증금을 미반환하고, 채무액이 총 2억원 이상인 임대인으로, HUG 임대인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서 공개 여부가 확정되면 일반 국민들이 성명, 나이, 주소, 채무액 등을 당사자 동의 없이도 조회할 수 있다. HUG는 12월 27일 제1차 임대인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총 17인의 명단 공개를 확정하고, 국토교통부와 HUG 누리집, 안심전세앱 등을 통해 명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개는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 시행 후 첫 공개로서, 법 개정안 시행일 9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채무 불이행이 있었던 임대인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의 소명기간을 거쳐 이번에 위원회에서 공개가 결정된 것이다. 소급적용 제한으로 인해 이번 공
북한주민 인권실상, 공식적 전파 계기 북한인권 다양한 인식 확산 활동 전개 올해 통일부는 정부 차원의 북한인권 실태조사 기록을 담은 '2023 북한인권보고서'를 처음으로 공개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2023 북한인권보고서'는 우리 정부가 북한인권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 속에 나온 첫 성과물로, 2016년 여야 합의로 제정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발간하여 일반에 공개한 최초의 보고서다. 정부의 '북한인권보고서' 공개에 대해 북한인권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가 북한인권 문제를 ‘국가의 보호책임’으로 인식하고 그 책무를 잊지 않음과 동시에 명백히 정책적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 4월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한국 정부가 북한의 인권 상황을 공개적으로 보고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국제사회에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통일부가 실시한 '2023년 하반기 통일 및 대북정책 관련 정기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63.2%가 북한인권 문제 개선을 위해 '북한인권보고서' 발간·배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통일부는 '북한인권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북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