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고 상생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결제대금 조기 현금 지급을 실시한다. KT&G는 원‧부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협력사 중 49곳에 결제대금 총 1,031억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한 달 이상 앞당겨 지급한다. KT&G는 매년 설‧추석 등 명절에 앞서 자금수요가 몰리는 중소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집행해오고 있다. 지난 설 명절에도 664억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선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KT&G는 지난해 11월 원재료 가격 상승 시 그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여주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매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KT&G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많은 명절 기간 협력사들의 경영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의 국내주식형 펀드 성과가 최근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올해 들어 펀드 수익률 제고를 위해 리서치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점진적 해소 효과까지 더해 ‘KB 주주가치포커스 펀드’가 우수한 수익률로 주목받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 주주가치포커스 펀드’의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9.52%, 11.34%로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 중이다. 2018년 출시한 ‘KB 주주가치포커스 펀드’는 정량적, 정성적 주주가치 분석을 통해 저평가된 기업 중 우수한 주주정책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업 성장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적극적으로 투자에 반영한다. 투자 대상 기업들에 대한 심층적인 리서치를 통해 기업의 배당과 자사주 정책, 지배구조 개선의지 등 적극적 주주정책 시행 여부를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최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사회적인 움직임과 더불어 자산 가치와 수익 가치가 풍부한 기업, 현금흐름이 우수한 기업, 주주환원을 적극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영화관 나들이를 시작으로 발달장애 아동들과 소통·교감하는 해피드림 봉사활동을 펼친다. SK이노베이션 해피드림은 발달장애 아동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자립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행했다. 올해는 9월 한 달간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총 450여명이 참여해 서울과 대전 지역에서 영화관 나들이, 핸드볼 교실, 생태현장 체험 학습 등 일정으로 진행한다. 먼저 SK이노베이션 계열 80명은 지난 3일 서울에 소재한 한 특수학교 발달장애 아동들과 일대일로 짝을 맞춰 영화 관람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9월의 시네마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진행돼 SK 구성원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아동들과 어울려 영화 ‘인사이드아웃2’를 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오는 12일에는 대전 소재 특수학교 발달장애 아동 100여명과 두번째 영화관 나들이에 나선다. 핸드볼 교실은 9월에 서울 특수학교 2곳 아동들을 대상으로 SK엔무브 여자 핸드볼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한국체육대학교가 함께 준비해 치러진다. 발달장애 아동들이 반복적 신체훈련과 단체 운동을 통해 신체능력은 물론 사회성을 기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삼성화재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소재로 제작한 '보이는 보험' 광고의 후속편으로 맞춤상담과 ‘건강관리’ 등 2편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삼성화재가 가진 콜센터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소재로, 고객 가까이서 일상을 지키는 삼성화재의 차별화된 모습을 담은 게 특징이다. 우선 맞춤상담 편에는 △간편한 업무처리를 원하는 20대 고객에게 셀프 서비스를 지원하고 시니어 고객에게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맞춤형 상담원과 △청각장애인 고객에게 영상 통화로 수어 상담을 하는 수어 상담원이 등장한다. 광고는 스마트폰 시점에서 바라본 고객의 모습에서 시작하여, 다양한 고객이 각각 다른 모습으로 상담을 받는 장면을 보여준다. 삼성화재는 고객의 특성에 맞춰 신속하고 세심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강조했다. 삼성화재 콜센터는 우수한 상담 서비스로 '20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또 ‘건강관리’ 편은 △러닝 크루가 시티런을 하며 삼성화재 건강관리 앱 '애니핏 플러스'에 운동 내용을 기록하는 장면과 △삼성화재 피트니스 서비스 '그래비티'로 제휴 운동 시설에서 운동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고객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입점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위해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연휴 기간 확인)를 앞두고, 입점 외식업주 및 소상공인에 약 537억 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 추석 정산 대금 조기 지급은 ▲가게배달 ▲배민배달 ▲배민포장주문 ▲배민 장보기·쇼핑 등 배민 광고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주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소상공인들은 원래 예정일보다 최대 6일 앞당겨 정산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9월 11일 수요일 발생한 정산 금액은 영업일 기준 3일 후에 지급되기에 기존대로라면 연휴 이후인 19일에 정산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조기 정산을 통해 6일이 빠른 13일에 입금될 예정이다. 일자별 정산금액과 입금 일정은 입점 소상공인의 가게 관리 프로그램인 배민셀프서비스의 정산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민은 외식업주와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고자 2019년 4월 배달 플랫폼 최초로 업주가 받을 금액을 매일 정산하는 ‘일 정산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더해 2022년에는 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3일 서울시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빌 헤거티 의원 등 미국 상원의원 7명을 만나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에 대한 초당적 지원을 요청하는 등 양국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고 SK그룹이 4일 밝혔다. 최 회장은 먼저 미국 상원대표단이 지속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며 양국의 우호증진에 기여해주는 것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작년에 이어 상원의원 대표단을 두번째로 맞이하게 됐다”며 “SK와 한국 기업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0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상원의원단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이어 SK그룹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SK가 양국 발전에 포괄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양국의 AI 리더십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SK의 에너지 사업 또한 글로벌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배터리를 포함한 에너지 사업은 경제는 물론 안보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배달의민족 59.2% vs 쿠팡이츠 22.7%, 그래 한판 붙어보자!" 배달앱 시장에 판도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배달앱 시장의 압도적 1위인 배달의민족 점유율이 2년 만에 60% 아래로 추락한 반면 후발주자인 쿠팡이츠는 20%대에 진입하는 등 희비가 뚜렷하다. 특히 쿠팡이츠의 상승세가 최근 들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어 배달앱 시장의 다크호스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배달앱 시장 패권을 놓고 배민과 쿠팡이츠간 진검승부가 조심스럽게 전망된는 이유다. 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 결과 지난달 배민과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 배달 특급 등 배달앱 업체 중에서 쿠팡이츠의 점유율이 22.7%를 기록했다. 작년 5월까지 10%대에 머물던 쿠팡이츠 점유율은 쿠팡 와우회원 무료 배달 시작 이후인 지난 4월 2배로 늘어난 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배민의 점유율은 2022년 9월 처음 60%를 넘은 뒤 61∼62%대를 유지했으나 지난 4월(60.5%), 5월(60.0%) 연달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배민의 점유율은 지난 6월 59.2%를 기록하며 2년 만에 6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국제강그룹은 3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빅이슈코리아 후원식'을 갖고 빅이슈코리아에 기부금 2000만원 가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000여만원을 시작으로 2019년 1500여만원을 빅이슈코리아에 후원한 동국제강그룹은 코로나19로 일시 중단했던 후원을 이번에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2010년 설립된 빅이슈코리아는 홈리스의 자립을 위한 잡지인 '빅이슈'를 발간하는 공익법인이다. 주거 취약계층을 잡지 판매원으로 고용해 판매 수익의 일부를 제공한다. 이 운동은 1991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동국제강그룹의 이번 기부금 후원은 빅이슈코리아 주관으로 오는 21일부터 8일간 한양대에서 열리는 '서울 2024 홈리스 월드컵' 행사 지원과 빅이슈 잡지 판매원 카트 구매에 활용된다.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은 "주거 취약계층 자립 의지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방안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1대 주주에 오른다. 신 회장은 그동안 한미사이언스의 개인 최대주주였다. 신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1대주주에 오르면서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둘러싸고 신 회장과 임종윤 사내이사간 한판승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한미사이언스 지분 12.43%를 가진 신 회장은 지난 7월 3일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가 가진 한미사이언스 지분중 444만4187주(6.5% 지분)를 1644억여원에 매수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신 회장과 송 회장 모녀는 이날 대금 지급과 주식 이전 등 거래를 마무리했다. 신 회장 등은 7월 11일 계약 내용을 변경해 매수인으로 자신뿐 아니라 자신이 100% 지분을 가진 한양정밀까지 추가하면서 자신과 한양정밀, 송 회장, 임 부회장 등 4자가 이사회 구성 등 의결권을 공동 행사하게 된다. 또 이들 4자 가운데 지분을 매각하려고 하면 다른 주주가 우선매수권과 동반 매각참여권을 가지는 것을 골자로 하는 주주간 계약도 체결했다. 이날 계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신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14.9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재건축 공사중인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조합과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공사비 증액에 합의했다. 합의된 공사비는 3.3㎡당 792.5만원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반포 1·2·4주구 조합과 현대건설은 최근 공사비를 3.3㎡당 548만원에서 792만5천원으로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총공사비로 따지면 2조6363억원에서 3조8958억원으로 48% 늘어났다. 이는 현대건설이 제시한 3.3㎡당 829만원보다 37만원 낮은 수준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올해 초 조합에 총공사비를 기존 2조6363억원에서 4조776억원으로 올려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뒤 재건축조합 측과 공사비 인상폭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다. 조합은 오는 10일 대의원회의, 28일 조합원 총회 의결을 거쳐 공사비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총회 의결 후에는 한국부동산원에 공사비 검증을 의뢰해 추가적으로 공사비가 절감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는 재건축을 통해 기존 지상 5층, 2120가구에서 최고 35층 50개동, 5002가구로 늘어날 예정이다.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 3월 착공했다. 오는 202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