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줄어든다, ‘바다위 혼잡도’ 예측 데이터분석 모델 개발
공공데이터 활용해 해상선박 혼잡도 72시간 후까지 예측 가능한 모델 개발 2.5km 격자별 혼잡도 4단계 표시, 이달부터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통해 대국민 서비스 서해에서 관광객 대상 주말 낚싯배를 운영하는 A씨에게는 한적하고 물고기가 많이 몰리는 포인트로 손님들을 안내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예년의 경우 잘 알려진 낚시 포인트에 도착해 보면 이미 다른 배들이 먼저 도착해 있어 충돌위험을 피해 자리를 옮겨야만 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하지만, 이제는 걱정이 없다.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해상 교통혼잡도 예측정보(최대 72시간)를 활용해 인근 해상의 혼잡도를 미리 파악하고 배들이 많이 몰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로 처음부터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정부가 해양 안전사고 예방 및 해양 교통정책 수립을 위해 각 기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내 최초의 해상 혼잡도 예측분석 모델 개발을 마치고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체 해양사고 유형중 안전사고에 이어 두 번째로 사상자가 많은 선박간 충돌사고 예방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7월부터 공공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