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강세장, '백만장자 지갑' 증가 속도는 오히려 저조?
아직 새로운 자본이 아직 완전히 유입되지 않았을 가능성 개인과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 급증 비트코인 시장은 올해 70% 이상 상승하며 7만 2천 달러(약 9,432만 원)를 넘어서는 새로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작년 암흑의 하락장 바닥에서 155% 급등한 데 이어지는 상승세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상승장 속에서 나타나는 '백만장자 지갑'의 증가 속도는 어찐 된 일인지 2020년~2021년 대 상승 시절보다 훨씬 더 저조한 걸로 나타났다. 낮아진 백만장자 지갑 증가 속도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카이코(Kaiko)가 추적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매일 생성되는 '백만장자 지갑' (10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지갑)의 수는 2,000개 미만이다. 이러한 수치는 2020년~2021년 대 상승 때의 하루 4,000개 이상, 심지어 1,000만 달러(약 131억 원) 이상을 보유한 지갑까지 하루 2,000개가 생성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증가 속도 저하의 이유 이러한 저조한 증가 속도는 두 가지 이유로 해석될 수 있다. 카이코는 주간 뉴스레터에서 "이(백만장자 지갑 증가 속도 저하)는 몇 가지 이유 때문일 수 있다"라며 부연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