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애플 비전 프로 vs 퀘스트 3 직접 비교… "퀘스트 3이 압승"
퀘스트 3, 가격적인 부분 우위 "버전프로 해상도 기대보다 낮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애플의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를 직접 사용해본 후 평가 영상을 공개했다. 저커버그는 영상에서 퀘스트 3의 가격(500달러)이 비전 프로(3,500달러)보다 7배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더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그는 "퀘스트 3은 더 저렴하고 성능도 우수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본 후에는 퀘스트 3이 가격 대비 가치가 우수할뿐만 아니라 제품 자체로도 더 뛰어나다는 결론을 내렸다"라며 퀘스트 3이 가격적인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영상은 퀘스트 3의 패스스루 기능을 이용하여 촬영되었다. 패스스루 기능은 헤드셋 외부 카메라를 통해 현실 세계를 볼 수 있게 해주는 기능으로, 영상 속에서 헤드셋을 착용한 사람은 주커버그 옆에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큰 디지털 화면을 볼 수 있다. 또한 저커버그는 퀘스트 3을 홍보하기 위해 비전 프로의 높은 가격, 낮은 해상도 등을 비판했는데, 애플은 저커버그의 영상에 대한 답변을 거절했다. 저커버그의 영상은 퀘스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