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리 개선 AI 팀 통폐합… 대부분 직원 이주 거부
대부분 직원 이주 거부… 대량 인력 이탈 우려 이주비용 7,000달러 지원 애플이 현재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데이터 운영 주석 팀'을 정리하고 남은 팀원들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팀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직원들이 이주를 거부하고 있어, 수십 명의 인력 이탈 가능성이 우려된다. 애플은 샌디에이고에 있는 AI 팀에게 2월 말까지 이주 여부를 결정하도록 요구했다. 이주하지 않을 경우 4월 26일 해고된다. 애플은 "미국 데이터 운영 주석 팀을 이미 대부분의 팀이 근무하는 오스틴 캠퍼스로 통합한다"라면서, 모든 현재 직원에게 "오스틴에서 애플 직책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애플은 직원들에게 시내 이주를 준비하기 위해 포장 상자를 배포하기도 했다. 샌디에이고 팀은 중국, 인도, 아일랜드, 스페인에도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음성 질문을 듣고 정확하게 처리했는지 판단하여 시리를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이주를 거부하고 있으며, 일부는 자신들의 엔지니어링 배경 때문에 다른 직책에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은 히브루어, 영어, 스페인어 방언, 포르투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