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 내가 지금…?" 젊은 세대도 안심할 수 없는 조발성 치매 증가
국립보건연구원, 조발성 치매 환자 코호트 사업 운영을 통해 새로운 조발성 치매 원인 규명, 예방‧치료기술 개발 등 연구 활성화에 기여 노인성 치매 대비 유전적 특징이 뚜렷, 코호트 참여자 유전인자 분석과 가족 코호트 구성 및 연구를 통해 한국인 특이 유전인자 발굴 및 특성 발굴 추진 65세 이전에 발생하는 '조발성 차매'환자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24년 세계뇌주간을 맞아 조발성 치매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당 연구의 중요성을 알렸다. 흔히 치매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교적 젊은 40-50대에도 발병할 수 있는데, 이렇게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를 ‘조발성 치매’라고 한다. 조발성 치매는 노인성 치매에 비해 진행이 빠른 편이고 인지기능저하(기억력 감퇴) 뿐만 아니라 언어장애, 운동장애 등 임상 증상이 다양하여 신경학적 검사, 유전적 검사를 비롯하여 뇌영상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 2021년 기준, 국내 조발성 치매 환자는 전체 치매환자의 약 8% 정도이며, 환자수는 10년간 약 3.6배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경제활동을 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