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결함 시정하지 않고 판매, 과징금 부과 구매자에게 알리지 않은 사례… 과태료 처분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0개 제작 ․ 수입사에 과징금 102.6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과징금 부과 대상에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포르쉐코리아㈜, 한국지엠㈜, 비엠더블유코리아㈜, 혼다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닛산㈜, 현대자동차㈜가 포함됐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1월부터 6월말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하여 시정조치한 10개 제작·수입사에 대해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 시정률, 과징금 상한액 등 '자동차관리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과징금을 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조치 시 결함을 시정하지 않고 자동차를 판매한 5개 제작 ․ 수입사에 과징금 3천 9백만 원을, 판매 전 결함 시정조치한 사실을 구매자에게 고지하지 않은 3개 제작 ․ 수입사에 과태료 5천 9백만 원을 별도로 부과 처분한다. 국토교통부는 리콜 시정률 향상을 위해 시정률이 저조한 자동차 제작-수입사가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계획을 재통지하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자동차를
자연스러운 대화로 운전자 경험 혁신 ChatGPT 통해 기본 기능 제어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이 2024년 2분기부터 자사 차량에 오픈AI의 대화형 인공지능 ChatGPT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제너레이티브 AI 시장에서 폭스바겐이 선두주자로 나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ChatGPT는 티구안, 파사트, 골프 등 폭스바겐의 주요 차량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유럽 고객들에게 먼저 제공되며, 미국 고객에 대한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폭스바겐은 ChatGPT를 통해 차량 내 음성 비서관 IDA의 기능을 강화하고, 차량과 운전자 간의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차주들은 ChatGPT를 통해 난방 및 에어컨 같은 기본 기능을 제어하거나 '일반 지식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폭스바겐은 향후 ChatGPT의 기능을 통해 "대화 강화, 질문 해결, 직관적인 언어로 상호작용, 차량 관련 정보 수집 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ChatGPT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이에 대해 폭스바겐은 "최고 수준의 데이터 보호를 위해 질문과 답변은 즉시 삭제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