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중국 작년 GDP 성장률 5.2%… 올해는 4.5%" 둔화 예상
작년 중국 GDP 성장률 5.2% 올해 GDP 실질적 성장은 4.5%로 둔화 예정 중국의 작년 경제성장률이 5.2%로 애초 설정 목표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나 올해는 4.5%로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중국의 경제 성장룰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작년 대비 -0.5%를 기록한 4.5%로 경제 성장률이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산업 생산, 소매 판매 수치가 전년보다 개선돼 GDP 성장률이 5.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중국 당국은 작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5.0% 안팎' GDP 성장률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중국 당국은 올해에도 다시 5%대 GDP 성장률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런 목표는 작금의 여건을 볼 때 야심 찬 수치가 될 것으로 보이며 공격적인 경기 부양책이 없다면 올해 성장률은 4.5%까지 둔화할 것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올해 들어 중국 내에서 지속적인 소비자 물가 하락, 수입 증가세 및 자금 대출 속도 둔화 현상이 관찰되고 있는데, 이는 올해에도 내수 부진이 중국 경제에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임을 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