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근식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다음 달 2일부터 음료 사이즈별로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다음 달 2일부터 그란데(473㎖)와 벤티(591㎖) 사이즈 가격을 각각 300원, 600원씩 올린다. 톨(355㎖) 사이즈는 음료 가격을 동결하고, 숏(237㎖) 사이즈는 300원 내린다. 트렌타 사이즈도 400원 인상된다. 이에 따라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는 4500원으로 유지되지만, 아메리카노 기준 그란데는 5000원에서 5300원으로, 벤티는 5500원에서 61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아메리카노 숏은 4000원에서 3700원으로 인하된다. 콜드브루 트렌타 사이즈는 6900원에서 7300원으로 400원 오른다. 국제 원두 가격 상승에 따라 원두 상품군(홀빈·VIA) 가격도 인상한다. 원두 상품군 중 홀빈 11종은 현재 1만5000~1만8000원에서 1만8000~2만원으로 오른다. 스틱커피인 VIA 상품 8종은 5900~1만5000원에서 6900~1만5700원으로 인상된다. 에스프레소 샷, 시럽, 휘핑 등 음료 옵션은 600원에서 800원으로 200원 오른다. 해당 옵션은 스타벅스
▲김재호씨 별세, 엄도영(현대건설 홍보실 언론PR팀 책임매니저)씨 장인상=30일, 단국대학교병원 천안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8월 1일 오전 6시 50분 (041)550-7474
[서울타임즈뉴스 = 김근식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31일 울산시 울주군, 국립생태원과 함께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 멸종위기 밀원생태학습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밀원생태학습정원은 기후 변화, 농약 사용 등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을 살리기 위해 꿀벌의 먹이인 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밀원 식물로 꾸며졌다. 이번 사업으로 꿀벌의 먹이를 늘려 생태계 균형 유지와 멸종 위기종 보존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조성된 정원을 지속 가능한 정원 조성 기법을 학습 및 야외 체험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생태교육 강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작년 10월에는 충남 서천 물버들 생태체험학습센터에도 밀원식물 정원을 조성했으며, 올해 서천물버들생태학습원에 추가로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밀원생태학습정원 조성이 일회성 생태복원 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복원 식물들의 적응과 생존을 추적하고 관리해 지속 가능한 농어촌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근식 기자] 이재용 회장의 선택이 적중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령탑 교체후 반도체 실적이 가파르게 살아나기 시작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에서만 6조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벌어들이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등이 반도체 부문의 실적을 크게 개선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439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462.29% 증가한 금액이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 3분기(10조8520억원) 이후 7개 분기만이다. 매출은 전녀노다 23.44% 늘어난 74조683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은 2개 분기 연속 70조원대를 찍은 것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9조8413억원으로 470.97%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8조5600억원, 영업이익 6조4500억원을 나타냈다. 메모리는 생성형 AI 서버용 제품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시장 회복세가 지속되는 동시에 기업용 자체 서버 시장의 수요도 증가하며 DDR5와
[서울타임즈뉴스 = 김근식 기자]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는 30일 티몬·위메프 대금 미정산 사태 해결을 위해 그룹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은 800억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태 해결을 위해 개인 사재를 모두 내놓겠다고도 했다. 구 대표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이번 사태 해법에 대해 질문하자 “그룹이 갖고 있는 부분, 최대한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은 800억 원인데 바로 이 부분으로 다 투입할 수 있을진 (미지수)”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큐텐 지분 38%를 갖고 있다”며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내놓겠다”고 했다. 또 “이 부분을 다 투입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구 대표는 글로벌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위시’를 인수하면서 계열사들 자금 사정이 악화된 것 아니냐는 질의에는 “현금이 들어간 건 일시적으로 티몬, 위메프를 동원해 차입했고 바로 한 달 내에 상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시 인수는) 정산 지연 사태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한다”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또 싱가포르 기반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이번 사태로 불가피하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서울타임즈뉴스 = 김근식 기자] 한화시스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98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73억1900만원으로 1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270억3600만원으로 63.8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1.62%로 15분기 만에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 한화시스템의 2분기 매출은 방산 부문의 양산 및 수출 사업과 ICT 부문의 대내외 사업이 이끌었다. 방산 부문은 전술정보통신(TICN) 4차 양산, 폴란드 K2 사격통제장치, 2022년 수주한 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등 수출 사업 매출이 크게 반영됐다. ICT 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사자원관리(ERP) 사업,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미국 사업장 생산관리시스템(MES) 구축, 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이 기여했다. 당기순이익은 270억원으로 전년 대비 63.8% 줄었다. 이는 한화시스템이 미국 UAM(도심항공교통) 기술기업 오버에어에 투자한 전환사채(CN)의 만기 미상환 약 466억원을 대손충당금으로 반영한 결과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UAM 사업은
[서울타임즈뉴스 = 김근식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건과 자회사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와 빙과 자회사인 ‘하브모어(Havmor Ice Cream)’를 합병해 인도 현지에 통합 법인을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는 지난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안을 의결했다. 양사 간 합병은 인도 건과 법인 롯데 인디아가 인도 빙과 법인 하브모어를 흡수합병하는 형태다. 하브모어는 흡수합병되지만, 하브모어 브랜드를 계속 성장시킬 계획이다. 하반기 중 주주 동의 등 합병을 위한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통합 법인을 출범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올해 초 첫 해외 방문지로 인도를 선택했다. 인도 방문 당시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등 향후 투자 방향성 및 법인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인도 자회사 간 합병은 경영 효율화를 제고하고, 두 회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다. 단순한 외형적 성장 외에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물류 및 생산 거점 통합 등으로 현지 롯데 브랜드를 공고히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04년 인도 제
[서울타임즈뉴스 = 김근식 기자] 수도권 건설 현장에서 공사를 방해하겠다고 협박해 억대 돈을 뜯어낸 전 한국노총 산하 노조 간부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2부(안희길 조정래 이영광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법 위반(공동공갈)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한국노총 전국건설연대노동조합 전 위원장 서모(59)씨에게 최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이모(45)씨 등 노조 전 간부 3명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판결했다. 나머지 전 간부 6명에게도 징역 10개월∼1년 6개월의 집행유예를 내렸다. 재판부는 "노조의 지위를 이용해 철근콘크리트 시공업체들을 협박해 장기간에 걸쳐 다액의 돈을 갈취해 범행 방법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들이 피해자들과 합의했거나 피해액 상당을 공탁한 점, 조합을 해산했거나 탈퇴해 재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형이 가볍다는 검찰의 항소에는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며 1심과 같은 형량을 선고한 것이다. 서씨 등은 2021년 2월∼2022년 10월 22차례에 걸쳐 수도권 건설 현장에 찾아가 "우리
[서울타임즈뉴스 = 김근식 기자]이른바 ‘양문석 편법대출’ 관련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징계를 받는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양문석 편법대출'에 관여된 대구수성새마을금고 관계자들에 대한 징계를 의결한 것이다. 30일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따르면 중앙회는 이달 25∼26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의 '편법 대출'과 관련된 수성금고 임직원 4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의결했다. 의결된 징계 수위 및 구체적인 사유 등은 9월 말께 각 금고에 전달된 후 중앙회 홈페이지에 공시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들은 2021년 양 의원이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원을 대출할 때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의원은 '사업운전자금' 명목으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로부터 11억원을 빌펴다. 이렇게 빌린 11억원은 양 의원이 2020년 11월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31억2000만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대부업체로부터 빌린 5억8000만원을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검찰 조사 등에서 드러났다. 새마을금고는 각 법인이 하나의 회사이기 때문에 중앙회 징계위의 의결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고, 개별 금고가 다시 이사회를 열어 해당 징계 내용을 의결해야 한다. 개별 금고 이사회를 거치면서 징계
[서울타임즈뉴스 = 김근식 기자]삼성자산운용은 'KODEX 국고채3년',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등 국고채 3종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조67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KODEX 국고채3년' 등 ETF 3종은 각각 국고채 3년물, 10년물, 30년물에 투자한다. 특히 이달 들어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의 순자산은 1천483억원 늘었고,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 순자산은 527억원 증가했다.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잔존만기가 긴 국고채에 투자하는 ETF 위주로 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자산배분 전략 투자자는 물론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적극 투자자까지 개인 및 기관투자자의 수요가 높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