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대캐피탈과 손잡고 캐스퍼 일렉트릭 전용 리스 금융 상품 ‘배터리 케어 리스’를 2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케어 리스’는 ‘배터리 케어 프로그램’과 배터리 잔존가치를 선반영해 리스 가격을 인하하는 새로운 구매방식을 결합한 캐스퍼 일렉트릭만의 전용 금융 상품이다. ‘배터리 케어 프로그램’은 고객이 캐스퍼 일렉트릭을 리스하면 현대캐피탈 공식 앱을 통해 수치화된 주행 및 충전 습관, 배터리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은 지속적으로 배터리 상태를 확인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고 현대캐피탈은 배터리 상태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리스 종료 후 30만원의 보상을 지급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기차 운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배터리 케어 프로그램과 함께 국내 최초로 사용 후 배터리의 잔존가치를 선반영해 할인해주고, 사용 후 배터리는 재사용/재활용하는 구매 방식을 적용해 초기 리스 가격을 낮췄다. 배터리 가격 할인분은 캐스퍼 일렉트릭 차량 평균 수명을 10년으로 가정해 잔존가치를 산정하고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배터리제조사에서 선도구매 방식으로 부담한다. 고객이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퀄컴의 프리미엄 차량용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에 탑재되는 차량용 메모리 LPDDR4X(Low Power Double Data Rate 4X)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퀄컴과 첫 협력을 시작하며 LPDDR4X를 글로벌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업체 등에 장기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에 최대 32GB(기가바이트) LPDDR4X를 공급하여 프리미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지원한다. LPDDR4X는 차량용 반도체 품질 기준 'AEC-Q100'을 충족하며 영하 40℃에서 영상 105℃까지의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LPDDR4X에 이어 차세대 제품인 LPDDR5를 올해 양산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공급된다. 조현덕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상무는 "삼성전자는 경쟁력 있는 메모리 설계 및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 최적화된 차량용 D램 및 낸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퀄컴과의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은 고졸 기술인재 저변 확대와 국가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를 18년간 지속 후원하며 젊은 기술인재들이 우대·존중받는 문화를 확산하고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삼성은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대회 후원을 시작했다. 삼성은 매년 2억 5000만원을 지원하고 삼성전자 후원상 수상자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난 8월 24일부터 경상북도에서 진행중이다. 폴리메카닉스, 클라우드컴퓨팅 등 50개 직종에 1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삼성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자 중 일부 우수자를 특별 채용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삼성전자·전기·디스플레이 등에서 고졸 기술인재 총 1600여명을 채용했다. 아울러 삼성은 전국기능경기대회 뿐 아니라 전 세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기능올림픽대회도 후원하고 있다. 삼성은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2024년 9월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대회까지 총 9회 연속 후원을 이어갔다. 특히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르노코리아가 26일 부산시청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1호차를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전달하고 청사 내 차량을 전시하는 지역상생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와 부산시의 이번 지역상생 프로모션 행사는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공동의장, 조정희 부산여성소비자연합 상임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여러 협력업체들과 함께 르노코리아가 부산에서 생산하는 그랑 콜레오스가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적인 판매 실적을 거두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달 16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양산 1호차를 구매해 ‘메이드 인 부산’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을 응원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도 그랑 콜레오스 1호차를 직접 운행해 박시장에게 전달하며 부산시의 응원과 지원에 화답했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전환과 도약을 위해 끊임없는 지원을 보내주는 박형준 시장과 부산시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는 ‘국제 개의 날’을 맞아 산불, 태풍, 지진 등 재난상황에서 유기 또는 방치되는 반려동물들을 돌보기 위한 특화 구호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1500만명에 근접하며 펫케어 산업도 성장하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매년 발생하는 산불, 수해 등 재난상황에서는 부상을 입고도 치료받지 못하거나 유기되는 동물도 늘어나고 있다. 관련기관에서는 사료와 물, 입마개 등으로 구성된 긴급 키트를 만드는 등 '반려동물을 위한 재난대처법'을 안내하고 있지만, 갑자기 닥친 재난상황에서 전문가의 체계적인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을 운영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국내법상 반려동물로 규정된 6종(동물보호법 시행규칙상 개, 고양이, 햄스터, 토끼, 페럿, 기니피그)을 대상으로 이재민 대피소 인근에 특화 구호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특화 구호소를 운영하기 위해 동물보호와 재난구호 관련 단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협의체에는 LG유플러스와 동물자유연대, 대구자원봉사센터, 강릉자원봉사센터, 연암대학교 반려동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SK텔레콤의 AI 서비스 ‘에이닷’이 26일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통해 일상의 편의를 돕는 AI 개인비서로 거듭난다고 SKT가 밝혔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LLM (거대언어모델 : Large Language Model) 기반의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 ▲고객의 일상 관리 기능 강화 ▲뮤직/미디어/증권/영화예매 등 다양한 에이전트를 통한 전문 서비스 이용 경험 강화다. 이를 위해 기존의 구조를 대폭 개선하고 LLM 기반 에이전트와의 유연한 대화가 가능한 새로운 UX로 전면 개편했다. 먼저 에이닷은 할 일/일정/기록 등 개인의 일상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데일리' 기능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기존에 에이닷 내에 흩어져 있던 캘린더, 할 일, 루틴, 수면 등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고객이 일상의 모든 할 일과 기록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비서에게 이야기하듯 에이닷에 알려주면 약속, 미팅, 할 일 등을 저장/관리할 수 있다. 일정/약속 수행 시 고려해야 할 날씨/교통 등 다양한 상황과 고객의 취향/선호도를 고려해 맞춤형 제안을 하는 등 일상의 ‘AI 비서’ 경험을 대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애플이 지난 24일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동문과 멘토가 함께 한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애플 명동에서 진행된 ‘쇼케이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팀에게 듣는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방법’에서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수료한 동문 4인이 패널로 참여해 앱 개발 과정에 대한 진솔한 스토리를 전했다. 앱 디자인과 개발 역량 및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여정을 시작하고자 하는 미래 지원자 및 코딩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도 함께 참여해 만석을 이뤘다. 패널로 참여한 강나린 동문은 청각 장애인의 소통을 돕는 기능으로, 글로벌 손쉬운 사용 인식의 날을 기념해 앱스토어에서 ‘오늘의 앱’에 선정되었던 앱 ‘BISDAM(비스담)’을 소개했다. WWDC Swift Student Challenge 우승을 거머쥔 바 있는 이준영 동문은 다양한 기업에서의 커리어 경험과 전 세계 개발자를 위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Merging(머징)’ 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다른 Swift Student Challenge 우승자 이주화 동문은 외국인들이 한글을 쉽게 배울 수 있는 ‘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코웨이가 국내 및 해외 렌탈 고객 1000만 계정수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655만, 해외 345만 계정을 돌파하며 글로벌 1위 위상을 다졌다. 지난 1989년 설립된 코웨이 국내외 렌탈 계정수는 △2000년 50만 △2004년 300만 △2011년 500만을 돌파한 이후 △2019년 707만 △2021년 846만 △2022년 910만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8월 1000만 렌탈 계정을 기록했다. 렌탈 약정 종료 후 케어 서비스만 제공받는 멤버십 고객까지 포함하면 전세계 총 관리 계정수는 1060만에 달한다. 특히 해외 법인의 성장폭이 두드려졌다. 2018년 101만으로 전체의 16% 비중을 차지했던 해외 법인 렌탈 계정수는 연평균 성장률(CAGR) 약 27%의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반으로 5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2023년 327만 계정을 확보, 전체의 34%로 지속적인 비중 확대를 이뤄냈다. 코웨이가 세계 렌탈 시장에서 매번 새로운 역사를 쓰며 호실적을 달성한 요인으로는 제품·서비스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손꼽힌다. 코웨이는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환경가전 렌탈 서비스를 도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전기차 등 친환경차 솔루션 개발로 친환경 모빌리티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1급 멸종위기종 보호에도 나섰다. 기후 변동과 환경 오염 등으로 사라지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복원해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고 환경 친화적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군과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등과 함께 충북 진천군 미호강 일대에서 멸종위기인 미호종개 3000마리를 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12년부터 100억원을 투자해 진천군 초평호 인근에 친환경 생태숲을 조성해 지역에 기부 채납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진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생태계 보전 활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류 행사에는 현대모비스 임직원은 물론 진천군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미호강 일대에서 3개 지점으로 나눠 미호종개 방류를 진행했다. 현대모비스와 유관 기관은 방류된 미호종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개채 복원 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주변 동식물의 생태환경 회복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과 생태숲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제철은 26일 "세아제강과 협업을 통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용 탄소저감 후판 및 강관 구조물을 제작, 평가하고 해당 소재의 적합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이 국내 최초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통해 생산한 항복강도 355MPa급 해상풍력용 후판을, 국내 강관업계 선두주자인 세아제강이 강관으로 가공해 조관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 고로재 제품과 동등한 품질을 갖춰 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시험생산 및 조관평가에 성공한 탄소저감 후판은 직접환원철(DRI) 및 철스크랩(고철)을 원료로 전기로에서 만든 쇳물과 고로에서 만든 쇳물을 혼합하는 제조방식을 통해 생산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제철 자체 기준으로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을 산정한 결과 2021년 생산한 후판 대비 약 12%의 탄소배출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탄소저감 후판 시험생산 및 조관평가의 성공은 해상풍력발전 시장에서 탄소저감 제품의 적용 요구가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 거둔 성과로, 소재공급사와 제작사간 협업을 통해 향후 탄소저감 소재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넓혔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