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핀'의 전통을 재해석한 '삼성 올림픽 핀 마스터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삼성 올림픽 핀' 16종을 제작했다. 올림픽 기간 동안 파리 샹젤리제(Champs-Elysees)와 마리니 광장(Square Marigny)에 위치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방문하는 고객은 다양한 '갤럭시 AI' 체험 미션에 참여하면 '삼성 올림픽 핀'을 받을 수 있다. 올림픽 핀은 1896년 아테네에서 열린 최초의 올림픽에서 선수, 심판, 관계자 등을 식별하기 위해 다양한 색상의 나무 배지를 사용한 것에서 유래됐다. 1924년부터는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우정의 증표로 올림픽 핀을 교환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선수들과 팬이 올림픽을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2024 파리 올림픽 기념 '삼성 올림픽 핀'은 프랑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장 앙드레(Jean André)와의 디자인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16종의 핀은 ▲브레이킹,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포츠 클라이밍 등 올림픽 종목 4종 ▲ 휠체어 농구, 휠체어 테니스, 장애인 육상, 시각장애인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반대해 온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APU)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이하 EU) 측에 아시아나항공 화물부문 인수 후보자 에어인천의 '인수 적합성'을 조사할 것을 요청하고 나서 주목된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6일 자료를 통해 "EU와의 면담에서 에어인천의 화물사업 인수자로서 적합성을 조사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3일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EU의 기업결합 관련 총괄자 등과 면담한 바 있다. 노조는 또 EU가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경우 에어인천이 화물기 조종사를 고용 승계하는 대신, 파견 방식을 고려해 줄 것을 촉구했다. EU는 이에 기업결합 조건에 포함된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전반의 매각'에는 조종사와의 기존 근로계약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EU 측은 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과 직원간 고용 관계에 개입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다만 노조의 요청을 심사숙고해 기업결합 관련 내용을 철저히 검토하고, 노조로부터 추가 자료 접수창구도 열어 두겠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이날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의 평균 기령이 교체 필요 시점까지 3년가량 남았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은 최근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공동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티웨이항공은 인천공항공사와 중앙아시아 노선 활성화와 인천공항 환승 유인을 위해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를 대상으로 공동 워크샵을 진행했다. 비슈케크 소재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지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 약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천-비슈케크 노선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노선의 활성화와 인천공항 환승 증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노선 네트워크, 서비스, 경쟁력 등을 소개했고,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보유 현황, 인천-비슈케크 노선 스케줄, 인천 도착 후 일본 등으로의 환승 연결 노선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중·대형기 기종 도입을 통한 호주 시드니 및 유럽 자그레브 등 중·장거리 노선 진출 사례와 함께 중앙아시아 지역의 하늘길을 넓혀 나갈 비전을 소개하여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티웨이항공이 국적 항공사로 단독 운영 중인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지난해 6월 취항 이후 평균 79%의 탑승률, 여름 시즌인 6~8월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 '유플러스닷컴'과 모바일 앱 '당신의 U+' 대상 정보보호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획득한 것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01)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701)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ISO 27017) ▲클라우드상의 개인정보보호(ISO27018) 총 4종이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은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유플러스닷컴과 당신의 U+는 고객이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만나는 첫번째 디지털 채널이며, 여러 고객들이 가입/상품추천/변경/해지 등 LG유플러스에 대한 고객여정을 시작하는 중요한 매체다. 이 채널들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고객의 최신 트렌드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클라우드상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DNV로부터 현장 실사를 받아 개인정보처리자, 클라우드서비스 이용자의 관점에서 분류한 정보보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대한항공은 6일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전문가와 함께 난기류 인식 플랫폼(IATA Turbulence Aware, 이하 ITA)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세미나에는 대한항공 임직원 20명을 비롯해 국토부 관계자 2명, 각 항공사 안전 담당 직원 26명, 한국항공대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난기류 인식 플랫폼은 IATA가 2018년 개발한 것으로, 플랫폼에 가입한 항공사들이 운항하는 항공기들을 통해 난기류 정보를 측정하고 이를 객관적 수치로 변환하여 실시간으로 회원사들에게 제공한다. 현재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에미레이트항공 등 세계 21개 항공사가 플랫폼에 가입해 난기류 관련 빅데이터를 구축, 안전 운항에 활용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 IATA와 난기류 인식 플랫폼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난기류 인식 프로그램의 최근 개발 동향을 학습하는 것을 시작으로 난기류 인식 플랫폼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하는 과정, ITA 데이터의 특징, 난기류 정보를 실제 운항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소 두께 12나노급 LPDDR5X D램 12·16GB(기가바이트) 패키지 양산을 시작하며 저전력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했다. 이번 제품의 두께는 0.65mm로 현존하는 12GB 이상 LPDDR D램 중 가장 얇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12나노급 LPDDR D램을 4단으로 쌓고 패키지 기술, 패키지 회로 기판 및 EMC 기술 등 최적화를 통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두께를 약 9% 감소, 열 저항을 약 21.2% 개선했다. 또한 패키지 공정 중 하나인 백랩(Back-lap) 공정의 기술력을 극대화해 웨이퍼를 최대한 얇게 만들어 최소 두께 패키지를 구현했다. 이번 제품은 얇아진 두께만큼 추가로 여유 공간 확보를 통해 원활한 공기 흐름이 유도되고, 기기 내부 온도 제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온디바이스 AI는 발열로 인해 기기 온도가 일정 구간을 넘기면 성능을 제한하는 온도 제어 기능(Throttling)이 작동한다. 이번 제품을 탑재하면 발열로 인해 해당 기능이 작동하는 시간을 최대한 늦출 수 있어 속도, 화면 밝기 저하 등의 기기 성능 감소를 최소화할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수소, 친환경 모빌리티, 로보틱스,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자율주행 등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이 연간 1억명이 넘는 여객이 오가는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에 구현된다. 현대자동차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의 디지털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협력은 ▲공항 내 상용·특수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과 수소 인프라 확대를 비롯해 ▲공항물류 자동화·지능화 로봇 등의 로보틱스 및 스마트 물류시설 도입 ▲AAM 생태계 구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적기 도입 ▲미래기술 전시 및 홍보 ▲기타 기업 비즈니스 지원 등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전반에 걸쳐 추진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객들이 공항 전역에서 혁신적인 이동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수소와 자율주행, 로보틱스, AAM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 협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8월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 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간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차에 ‘이달의 차’를 수여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각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5개 후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8월 이달의 차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르노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9월 초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매일을 함께하는 차(Voiture à vivre)’라는 르노의 핵심 가치를 담아 낸 차량으로 우아하고 모던한 외부 디자인과 함께 2820mm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 길이로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차체에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고온 프레스 성형)’ 부품을 동급 최대인 18% 비율로 적용하고 980Mpa 이상의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SK텔레콤이 연결 기준 2024년 2분기 매출 4조 4224억원 영업이익 5375억원, 당기순이익 350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유무선사업 및 주요 관계사들의 실적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6.0% 증가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 수주 증가에 힘입어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해 434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국내 인터넷 서비스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AI 클라우드 사업 첫 수주라는 의미 있는 성과도 거뒀으며, 향후 AI 클라우드 사업의 본격 스케일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별도 기준 매출은 3조 191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04억원, 2803억원을 기록했다. SKT는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 AI 데이터센터, AI 서비스 등 AI 밸류체인 구축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SKT는 지난 해부터 AI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핵심 영역의 구체적인 AI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지속적인 가동률 증가로 전년 동기 대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회복 상승세와 함께 사업의 또 다른 축인 모바일·가전 등 DX(Device eXperience, 디바이스 경험) 부문 도약을 노린다. 파리올림픽 붐을 타고 갤럭시 스마트폰 인기를 구가하는 가운데 국내에선 ‘무더위 특수’에 힘입어 냉방기기 등 가전 판촉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사업동력 강화를 꾀하며 성수기를 맞은 에어컨 판매 등 가전 실적 회복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 10조 443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1462.29% 대폭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74조 68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3.44% 늘었다. 실적 증가는 업황 회복에 따른 반도체(DS) 부문 호황 덕을 봤다. 삼성전자 DS 2분기 매출은 28조 5600억원, 영업이익 6조 45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반도체 부문 15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낸 데 비하면 비약적인 성장이다. DX 부문도 매출 42조 700억원, 영업이익 2조 7200억원을 기록하며 뒷받침했다. 산하 MX(모바일 경험) 사업부, VD(Visual Display) 및 가전사업부 모두 전년대비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