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너리브릿지의 핑퐁 당일배송 서비스와 삼성전자 공식 파트너사 유니씨앤씨가 제휴를 맺어 삼성전자 갤럭시북을 당일배송한다고 밝혔다. 유니씨앤씨 판매처에서 삼성 갤럭시북을 구매하면 오후 1시 이전 주문 완료 시 핑퐁 당일배송을 통해 수도권 지역은 당일 수령이 가능하다. 유니씨앤씨 측은 "노트북을 빠르게 받고 싶어하는 고객 수요가 많았는데, 이번 제휴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JBL 스피커, 헤드셋 등 더 다양한 상품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핑퐁 당일배송은 이커머스 사업자라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5시간 당일택배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카테고리, 부피, 물량 등에 따라 업계마다 다른 운영 방식을 양사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윈윈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계약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핑퐁 관계자는 "파손에 민감해 배송 업체 선택이 제한적인 디지털 가전제품을 당일배송하게 되어 이번 제휴가 더욱 의미 있다"며 "상품군 확대에도 안전한 배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씨앤씨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이베이 등 오픈마켓에서 삼성전자 노트북, 삼성 JBL 상품을 판매하는 삼성전자 공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오는 13일 광화문광장에서 '2024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 공통 주제는 '지구(Planet) 대 플라스틱(Plastics)'이다. 행사에서는 '플라스틱 없이 사는 법'을 주제로 23개교 대학생과 각종 단체, 기업 등이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거리공연도 낮 12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열린다. 하이라이트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지구와 플라스틱의 '한판 승부'로, 양측을 대변하는 사람들의 유세전과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선거인단 8명의 투표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다. 13일부터 22일까지는 온라인 시민참여 행사 '플라스틱 탈출 챌린지'가 진행된다. 서울시 환경교육포털에 '플라스틱 없는 생활' 실천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가족, 친구와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반기 대비 신고 건수 증가…‘스팸신고기능’ 개선된 단말기 보급 증가 영향 국외발 주식‧재테크‧도박 권유 및 스미싱 등 이용자 불법스팸 수신량도 증가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5일, '2023년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했다. 이 자료는 2023년 하반기, 이용자 불법스팸 수신량 조사와 휴대전화 및 이메일로 수신된 스팸 신고·탐지 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담고 있다. 이용자 불법스팸 수신량 조사 전국의 휴대전화·이메일 사용자 3,000명(12∼69세)을 대상으로 1인당 불법스팸 수신량을 조사한 결과, 월 평균 수신량은 13.49통으로 2023년 상반기 대비 4.19통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음성 불법스팸의 감소(0.48통↓)에도 문자 불법스팸 수신량이 전반기 대비 3.68통 증가한 영향이다. 이메일 스팸 수신량은 3.11통으로 2023년 상반기 대비 0.99통 증가했고 광고유형별로는 의약품, 성인, 도박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스팸 신고·탐지 건 분석 스팸 신고·탐지건 분석 결과, 이용자가 KISA에 신고하거나 KISA가 자체적으로 탐지한 건은 총 2억 651만 건으로 2023년 상반기 대비 87.2%(9,617만 건) 증가한
테슬라코리아가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모델3 '하이랜드'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형 모델3는 2017년 첫 출시 이후 7년 만에 나온 부분 변경 모델이다. 국내에는 후륜구동 RWD 트림과 사륜구동 롱레인지 트림 두 가지 트림으로 나온다. 롱레인지 트림은 한국 인증 기준 최대 주행가능거리 488km, 0-100km/h 4.4초의 가속 성능, 최고시속 200km/h를 자랑한다. 특히 승차감이 대폭 개선돼 고급 세단 수준의 정숙성을 제공한다.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랩어라운드 실내, 앰비언트 라이트 등 디자인도 크게 바뀌었다. 스토크, 기어 레버도 스티어링 휠과 디스플레이 조작으로 간소화했다. 신형 모델3 가격은 RWD 트림 5199만원, 롱레인지 트림 5999만원이다. 아울러 테슬라는 이번에 모델Y 롱레인지와 퍼포먼스 트림도 국내 출시했다. 이로써 모델S, 3, X, Y가 모두 한국 시장에 정식 런칭됐다.
네이버가 자사의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에 대한 기술 보고서를 4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 일반 상식, 수학, 코딩 등 14개 모델을 비교·평가한 결과 종합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어 능력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 모델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 영어, 코드 데이터 위주로 사전 학습을 진행했으며, 짧거나 반복적인 저품질 문서와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는 제외했다. 보고서는 하이퍼클로바X의 '다국어 능력'을 주요 특징으로 강조했다. 모델이 한국어와 영어 정보를 활용해 제3의 언어로 추론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어-일본어, 영어-한국어 간 기계번역 정확도 평가에서 하이퍼클로바X가 최고 수준을 보였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하이퍼클로바X가 특정 문화권 지식과 다국어 능력을 두루 갖춰 활용도 높은 '소버린 AI'의 가능성을 열었다"며 "프로그래밍, 수학 추론, 안전성 등도 확보한 모범 사례"라고 설명했다.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등 표기내용', 고시개정안 행정예고 담배갑의 포장지에 새겨져 있는 문구와 그림이 대대적으로 변경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말부터 담뱃갑에 새롭게 표기될 경고그림·문구를 포함한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등 표기내용(보건복지부 고시)' 개정(안)을 오늘(3일)부터 6월 1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민건강증진법상 현행 제4기 담뱃갑 건강경고 적용이 2024년 12월 22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차기 경고그림·문구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5기 경고그림·문구(안)은 국내·외 연구 결과, 추진 사례 분석 및 대국민 표본 설문조사 등에 기반하여 후보안을 제작·선정하였으며, 금연정책전문위원회의 3차례 심의와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통해 확정되었다. 제5기 건강경고는 궐련의 경우, 그림 주제 10종 중 2종을 교체하여 병변 주제 비중을 높이고, 경고문구는 단어형에서 문장형 표기로 변경하였다. 전자담배 2종(궐련형·액상형)은 그림 주제를 늘리되(1→2종), 문구는 현행안을 유지하기로 결정하였다. 보건복지부 정연희 건강증진과장은 “제5기 경고그림 및 문구는 국내·외 정책· 연구 사례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및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3일부터 외국인과 재외국민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요건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국내 체류기간 6개월 이상인 경우에만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단, 배우자, 미성년 자녀, 유학생, 영주권자 등 일부 거주 사유가 있는 경우는 예외다. 그동안 소득, 재산 기준만 충족하면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어 일부 외국인이 이를 악용, 해외 거주 친인척까지 피부양자로 등록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는 국내 6개월 이상 체류해야 지역가입자 자격을 얻는 것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번 조치로 연 121억원의 재정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2022년 말 기준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자 132만명 중 중국인이 68만명(52%)으로 가장 많았다.
해외에서 한국 문화콘텐츠를 경험한 사람 10명 중 6명 이상은 한국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2일 발표한 '2024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문화콘텐츠를 접한 응답자 중 66.1%가 한국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 대비 5.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85.9%), 인도(85.3%), 베트남(84.7%) 등에서 긍정적 변화가 큰 반면, 일본(38.8%), 이탈리아(48.7%), 프랑스(49.4%) 등에서는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한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높아져 32.6%의 응답자가 한류에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주요 이유로는 '지나치게 자극적·선정적'(24.9%), '획일적이고 식상함'(22.0%), '지나치게 상업적'(21.1%) 등이 지적됐다. 한편 한류 경험자의 절반 이상(50.7%)은 향후 한국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식품(64.7%), 한국 방문(61.8%), 외식(61.4%) 등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 한류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콘텐츠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부가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면서 “작은 목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일부 의사들의 불법 집단행동은 그 자체로 우리 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면서 “이제 그만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돌아와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의사단체는 하루라도 빨리 정부와 테이블에 앉아 무엇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길인지 논의에 나서야 한다”며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 관련 직역 간 광범위한 협력을 통해 의료개혁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저는 의료개혁을 위한 대통령 직속 특별위원회 설치를 이미 제안한 바 있다”며 “국민, 의료계, 정부가 참여하는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협의체 구성도 좋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의대정원 증원 규모에 대해 “정부는 확실한 근거를 갖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2천 명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초교 통학로 협소…보도·차도 분리 어려워 인근 상가주택 공사 이후 차량 통행 증가 예상…어린이 안전 위험에 노출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초등학교의 통학로가 위험하다는 학부모들의 고충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 오후 오남초교에서 김태규 부위원장 주재로 학부모 대표, 남양주시 부시장,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새로운 도로를 만드는 내용의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오남초교 정문 앞 통학로는 폭 3~4m, 길이 75m 정도로 그 끝이 정문과 연결되는 막다른 도로로 차량 교행이 불가하고, 일부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남초교 진출입만을 위해 쓰이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22년 2월 도로 인근 상가주택의 건축이 허가되었는데, 학부모들은 상가주택 공사 차량과 준공 이후 진출입 차량 통행 으로 초등학생들의 사고 위험이 커졌다며 민원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이에 남양주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대책 마련을 위해 보도 펜스를 설치하고 바닥을 재포장하였으나, 통학로 확장 없이 차량과 보행 동선을 분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