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모, "자사의 혈중 산소 측정 기능을 탑재" 애플,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 의료 기기 제조업체 마시모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애플 워치 혈중 산소 측정 기술 침해 소송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마시모는 애플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하여 애플 워치에 혈중 산소 측정 기능을 탑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시모는 지난 2020년에도 비슷한 근거로 신생 기업 트루 웨어러블(True Wearable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승소한 바 있다. 이번 소송에서 마시모의 승소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마시모의 핵심 기술자인 마르셀로 라메고가 과거 애플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라메고는 애플 워치 팀에서 혈중 산소 측정 기술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둘째, 마시모는 애플이 라메고를 고용할 당시 그에게 특허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만약 애플이 라메고에게 특허 정보를 제공했다면, 애플은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애플은 마시모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애플은 라메고가 애플 워치 팀에서 근무한 기간이 짧았으며, 그가 개발한 기술은 마시모의 특허와 크게
나이 확인 관련 소상공인 등 사업자 부담 완화를 위한 '청소년 보호법' 등 6개 법률 개정안 국회 발의 청소년이 위·변조 또는 도용한 신분증을 사용하거나 폭행·협박하는 등 고의로 법 위반행위를 유발하여 사업자가 억울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법제처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나이 확인과 관련된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청소년 보호법' 등 6개 법률의 개정안이 26일 국회에 발의(유의동의원 대표발의)되었다고 밝혔다. 나이 확인 과정에서의 마찰 최소화… 구매자의 협조의무 등 규정 먼저, '청소년 보호법'에 나이 확인을 요청받은 사람이 이에 협조해야 하는 의무규정을 명문화하여 나이 확인과 관련한 사업자 등의 부담을 덜게 하였다. 그리고 '공연법',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등 4개의 법률에 구매자 등이 신분 확인에 협조하지 않았거나 신분증 제시 요구에 응하지 않은 경우 영업장 출입이나 물건 구매 등을 제한하는 근거를 명시했다. 청소년이 고의로 법 위반행위 유발한 경우 사업자 면책근거 마련 또한 '공중위생관리법' 등 4개 법률에는 청소년이 위·변조 또는 도용한 신분증을 사용했거나 폭행 협박 등으로 청소년임을 확인하지 못한 경우 영업정
주요 진료비 게시, 수술 등 예상비용 사전고지를 통해 진료비 비교·판단 여건 조성 부가세 면제 수준을 진료매출 기준으로 기존 40%에서 90% 수준까지 대폭 확대 반려동물의 다빈도 진료항목 100여개의 부가세 면제로 동물병원 진료비가 최대 9.1% 줄어들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동물병원 주요 진료항목에 대한 진료비 게시를 의무화하여 반려인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 대상을 대폭 확대하여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동물병원 주요 진료항목에 대한 진료비 게시와 수술 등 중대진료의 예상 진료비를 사전에 구두 고지토록 의무화하고, 8월에는 진료비 현황을 조사하여 전국 단위, 시도 단위, 시군구 단위별로 최저·최고·평균·중간 비용을 공개함으로써 반려인의 알권리를 강화하고 반려인들이 진료비용을 합리적으로 비교·판단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아울러, 그간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항목에 대해서만 부가세가 면제되던 것을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10월부터는 ‘치료’ 목적의 진료항목까지 대폭 확대하여 반려동물 다빈도 진료항목 100여 개의 진료비 부가세를 면제함으로써
서울 마곡지구, 서울 대방, 화성동탄2 등 약 5천호 공급 12월 29일(금) 부터 사전청약 시행 국토교통부는 12월 29일(금)부터 서울 대방, 서울 마곡, 화성동탄2 등 4,734호의 뉴:홈(공공분양 50만호)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뉴:홈 사전청약은 신청자의 75%를 20-30대가 차지하는 등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고, 특히 19~39세 미만 미혼 청년 무주택자들을 위해 신설된 청년특별공급은 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이번 뉴:홈 사전청약은 나눔형으로 남양주왕숙2, 서울 마곡지구 등 2,277호, 일반형으로 서울 대방 공공주택지구에서 815호, 선택형은 화성동탄2, 고양창릉, 부천대장에서 1,642호가 공급된다. 추정분양가는 나눔형은 서울 위례지구(60㎡ 이하)는 5~6억원대, 이외 지구는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는 3억원대, 74~84㎡는 4~5억원대이다. 일반형은 서울 대방 59㎡는 7억원대, 84㎡는 10억원대로 산출되었다. 선택형은 추정임대료 60㎡ 이하는 50~60만원대, 74~84㎡는 80~90만원대 수준으로 공급 예정이다. 사전청약 일정은 2023년 12월 29일 서울 대방, 서울 마곡지구, 서울 위례지구를 시작으로,
총 4개사 14개 차종 28,445대 자발적 시정조치 자동차리콜센터에서 리콜대상 여부 확인 가능 기아차와 테슬라, 벤츠 등 제작결함에 따라 자발적 리콜 조치가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기아㈜, 테슬라코리아(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4개 차종 28,44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기아의 스팅어 10,069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압력 조절 부품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되어 오늘(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테슬라는 모델3의 전류 변환 장치(인버터) 내부 부품의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되어 이번달 2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벤츠의 경우 GLE 350 e 4MATIC 등 3개 차종 2,060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제동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이번달 2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S 450 4MATIC 등 7개 차종 4,815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되어 오는 29일(금)부터 시정
조달청, 계약방식전환 이후 급식물품 다양화 장병들 급식 만족도 대폭 증가 조달청이 2022년부터 본격 추진한 급식류 다수공급자계약의 거래 규모와 쇼핑몰 등록 상품이 올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 급식류 다수공급자계약 공급실적은 3,233억 원으로 작년(1,421억 원) 대비 127% 증가하였고, 국방상용쇼핑몰에 등록된 제품 개수도 2,798개로 작년(1,683개)보다 66% 증가했다. 가장 많이 공급된 품명은 식육가공품(954억 원)으로, 이는 젊은 장병들의 육류 선호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별도의 조리가 필요 없는 국탕류(437억 원), 손쉽게 맛을 낼 수 있는 요리용소스(237억 원)가 그 뒤를 이었다. 제품별로 보면, 판매량 1위 제품은 동원에프앤비의 ‘참치통조림’이며, 장병들이 좋아하는 식육가공품 중에서는 씨제이푸드빌의 ‘바비큐폭립’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달청은 2021년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부실 급식 문제를 해소하고, 장병들의 다양한 기호가 급식에 반영될 수 있도록 납품업체 선정 방식을 다수공급자계약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최근에는 국탕류 등 완제품 형태의 인스턴트 식품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취사병
최근 1년 내 해외 방문 경험 있는 20~59세 성인남녀 1,000명 대상 조사 질병청이 수행한 코로나19 검역 조치에 대해 83.7%가 효과적이라고 응답 국민의식조사 결과 10명 중 9명이 해외여행자의 검역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여론조사 기관인 주식회사 엠브레인리서치를 통해 해외여행자 검역정책 전반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인식조사는 해외여행자 검역에 특정하여 처음 진행되는 조사로서 최근 1년 이내 해외 방문 경험이 있는 20~59세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1월 동안 온라인 설문조사 형태로 검역절차 인지도, 코로나19 검역의 효과성, 코로나19 전후 검역정책 인식 변화, 팬데믹 이후 검역에 대한 인식 등에 대하여 진행하였다. 우선, 검역절차 인지도와 관련하여 해외여행자 중 97.8%가 검역절차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발열 체크(92.8%), 건강상태질문서(86.5%)를 대부분의 해외여행자가 인지한 것에 비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도입되었던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은 60.7%만이 인지하여 상대적으로 인지율이 낮았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유입 예방을 위해 질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국방부조사본부, 경찰청과 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헌수 국방부조사본부장, 김봉식 경찰청 수사국장, 박영세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대표 등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부조사본부, 경찰청, KB국민은행은 △군장병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 △군장병 피해자 보호 방안 마련 △다양한 매체를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업무 추진단’을 공동 구성하고 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발생 유형과 다양한 범죄 수법 등 각종 정보 공유 및 데이터 분석을 실시한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군장병 대상 보이스피싱의 선제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보이스피싱을 방지할 계획이다. 박헌수 국방부조사본부장은 “군장병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과 금융회사가 협력해주시는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이스피싱을 강력하게 단속하고 근절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식 경찰청 수사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군장병과 가족들에게
대한LPG협회는 도심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부와 함께 21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친환경 LPG 1톤 화물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달 신규 출시된 LPG 1톤 트럭 12대를 용달, 자영업, 농업 등 각 분야 소상공인 및 국가유공자에게 기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양희명 전국소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단체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순위로 단체별 추천 등을 거쳐 기증 대상자를 차례대로 선정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개정 대기관리권역법의 영향으로 경유 1톤 트럭이 단종됨에 따라 소형 화물차 시장이 친환경차로 원활히 전환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 성동구에서 개인용달 사업을 하는 60대 소상공인이 LPG 트럭 1호 기증 대상자로 선정돼 차량을 전달받았다. 기부 사업의 재원은 LPG 전문 기업인 SK가스와 E1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인 LPG 희망충전기금에서 마련됐다. LPG 1톤 트럭을 전달받은 용달 사업자 신덕현 씨는 “그간 12년 된 노후 경유차를 이용해
인간개발연구원(HDI, 회장 오종남)은 12월 19일 노보텔 엠버서더 서울 강남에서 ‘인간 경영’의 철학으로 기업을 일궈온 CEO를 선정, ‘제9회 HDI인간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9회 HDI인간경영대상 시상식’의 수상자는 △창조혁신부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 권기연 설해원 부회장 △사회공헌부문 김상고 모아저축은행 회장, 권혁빈 스마일게이트그룹 희망스튜디오 이사장 △인재교육부문 정운기 관세법인 에이원 회장, 최진석 새말새몸짓 이사장 △상생지속부분 김광석 엠케이에프엔씨 대표이사,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이사 △공로상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 △특별상 장사익 음악인 등 10명이다. 권오현 서울대 이사장(전 삼성전자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회는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생각하고 성장 동력을 이끄는 경영철학과 실천을 보여온 CEO를 발굴함으로써 인간 경영의 기업 문화가 확산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오종남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1971년 박정희 대통령이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한 인재 교육 기관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을 설립한 것과 1975년 당시 30대의 장만기 청년이 인간개발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