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법 위반 피의자 7명 입건, 위조상품 4만4천여 점 압수 김하성, 오타니 참가 '엠엘비(MLB) 2024시즌 개막경기' 앞두고 위조상품 사전 차단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서울 동대문‧남대문 일대 의류전문 도매매장(7개소)을 집중단속해 MLB(메이저리그 야구) 관련 위조상품을 판매한 갑씨 등 도매업자 7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김하성, 오타니 쇼헤이 등 유명 선수들이 참가하는 '엠엘비(MLB) 2024시즌 개막경기'(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대 LA 다저스)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에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 엠엘비(MLB) 위조상품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올해 초부터 선제적인 첩보활동을 통해 이루어졌다. 상표경찰에 따르면, 갑씨(남, 61세) 등 도매업자들은 동대문 시장(2개소)이나 남대문 시장(5개소)에 거점을 두고 엠엘비(MLB) 관련 운동복, 양말 등의 위조상품을 전국으로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상표경찰은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엠엘비(MLB)의 6개 유명 구단 상표(LA다저스, 뉴욕양키즈 등)가 부착된 총 44,341점, 정품가액 1억5천만 원 상당의 위조상품을 압수조치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ns Boots Alliance) 대처 월마트의 3 대 1 주식 분할… 월마트 지수 가중치 낮아져 개정 불가피 아마존이 다음 주 26일, 다우존스 30종목에 포함될 전망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 관리회사인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발표문을 통해 다음 주부터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ns Boots Alliance)를 아마존(Amazon)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다우 평균지수를 통해 온라인 소매업에 더 많은 노출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변경은 오는 26일 증시 개장 전 적용되며, 아마존 주식은 해당 소식 이후 시간외 1.34% 상승한 반면 월그린 주식은 3% 하락했다.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미국 경제의 변화하는 성격을 반영하여 이번 변경은 DJIA 내 소비재 소매 노출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 영역 노출도 증가시킬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또한 월마트의 3 대 1 주식 분할로 인해 월마트 지수 가중치가 낮아져 개정이 불가피하게 진행 되었다고 설명했다. 1997년 IPO 당시 투자자들에게 "가장 앞선 온라인 도서 소매업체"라고
개혁신당과 11일 만에 합당 철회 발표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개혁신당과 통합 선언 11일 만에 합당 철회를 선언했다. 총선 지휘권과 공천권을 놓고 이준석 공동대표와 끝내 결별을 택한 것이다. 합당철회는 19일(어제), 이미 어느 정도 결정이 난 사항이었다. 다만, 공식 발표는 20일(오늘) 진행되었다. 19일,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공동대표의 '사당화' 논란으로 고조된 분위기 속에 김종민 최고위원이 회의장을 박차고 나서면서 예견된 일이었다. 개혁신당 허 수석대변인은 “선거 캠페인, 선거 정책 결정권을 위임해 이준석 공동대표가 공동 정책위의장과 협의해 (선거 정책을) 시행하는 안건을 의결했다”며 “신속성과 혁신성을 담보하기 위해 최고위 권한을 이 공동대표에 위임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공동대표에게 선거운동 지휘를 맡기는 안건이 통과된 것이다. 그러자 이낙연 공동대표 측은 입장문을 내고 “사당화를 의결했다”, “통합 합의를 깨는 결정”이라고 강력히 반발한 바 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20일, 새로운미래 출신 김종민 최고위원과 함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 당을
네 국빈 방문 계기 신설 합의한 '한-네 반도체 대화' 첫 회의 정책, 기술, 인력, 공급망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 논의 네덜란드는 ASML, ASM, NXP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보유한 반도체 공급망 핵심 국가로, 네덜란드 국빈 방문 계기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 정상은 정부, 기업, 대학을 아우르는 '반도체 동맹' 구축을 약속했다. 정상 간 약속 이행을 위하여 양국 반도체 분야 총괄 부처가 만나 한-네간 반도체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네덜란드 경제기후정책부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과 세르필 타시오글루(Serpil Tascioglu) 네덜란드 경제기후정책부 핵심분야‧산업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네 반도체 대화'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하였다. 동 대화는 지난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계기 양국이 산업 당국 간 반도체 정책 공조를 위하여 신설에 합의한 국장급 협의체이다. 이날 대화에서 양측은 지난 1월 발표한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비롯하여 양국 반도체 산업 정책을 공유하였으며, 우리 측은 국제분업체계인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정책과제를 이행함에 있어서 주요국과의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양측
엔비디아 주가, 2024년 현재까지 46.6% 상승… 2023년 238% 상승 S&P 500과 나스닥 시총 3위 거대 기업… 실적 발표 후 급심한 변동 예상 이번 주에는 FOMC 회의록 공개, 연준 관계자 7명의 연설, PMI 데이터 발표 등 굵직한 미국발 이벤트들이 예정되어 있다. 그 중 단연 기대되는 것이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일 것이다. IT 기술 부문에서 엔비디아의 중요한 역할과 시장 동향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수요일 실적 발표의 중요성은 상상 이상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2024년 현재까지 46.6% 상승했으며, 2023년에는 238%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열풍의 대표주자이며, 투자자들은 치솟는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기 위해 강력한 매출과 이익 수치를 기대하면서 인공지능 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에 대한 월가의 컨센서스는 주당 4.60달러(약 6,149원)로, 1년 전 65센트에서 700% 이상 상승했다. 4분기 매출은 204억 3,000만 달러(약 27조 3,108억 2,400만 원)로 예상되는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가이던스가 낮아지면 기술 업종에서 차익실현 매
국민권익위, 2024년 제도개선 추진과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 '민생안정, 경제 활성화' 가장 우선 추진해야 할 제도개선 분야로 선정 올해 제도개선 추진과제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설문조사 결과, 국민은 '민생안정, 경제 활성화'와 '저출산·육아 환경 개선'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제도개선 분야로 꼽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12일부터 25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2024년도 제도개선 역점 추진과제 선정’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는 최근 몇 년간 국민신문고, 110 정부 민원 콜센터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민원과 국정과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추진할 총 7개 분야 30개의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국민권익위는 발굴된 과제 중에서 어떤 분야의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한지 국민의 생각을 확인하고 우선순위에 따른 제도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국민패널 2,083명과 일반 국민 3,883명 등 총 5,966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응답자 현황을 살펴보면, 40대가 가장 많이 참여했고(32.3%), 30대 (31.2%)와 50대(15.7%) 순으로 참여율이 높았다
농촌진흥청, 수박‧참외 수정에 뒤영벌 이용 기술 소개 3월 수박 착과율, 참외 수확량 꿀벌 이용할 때와 비슷 최근 월동 꿀벌 부족으로 일부 농가는 수박과 참외 수정에 필요한 꿀벌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에 대응해 수박과 참외 수정에 부족한 꿀벌을 대체할 수 있는 뒤영벌 사용 기술을 개발해 소개했다. 수박이나 참외는 암수 꽃이 따로 피는 ‘단성화’ 작물로 벌과 같은 화분 매개 곤충이 수꽃 꽃가루를 암꽃 암술에 묻혀주는 ‘화분 매개’ 과정이 필요하다. 수박이나 참외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화분 매개용 벌을 사용하거나 인공수분을 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수박, 참외 뒤영벌 이용 기술은 수박과 참외 수정 시기에 작물 재배면적과 재식밀도에 따라 뒤영벌 수를 조절해 투입하고 벌통을 관리해 작물을 안정적으로 수정시키는 것이다. 수박 3월 수정에 사용할 수 있다. 비닐온실 660㎡ 기준 뒤영벌 150마리가 든 벌통 2개가 필요하다. 투입 시기는 암꽃이 피기 2~3일 전이며, 투입된 이후 7~14일 동안 벌을 사용할 수 있다. 벌 사용 이후 농약 사용은 자제하고, 수정 상황에 따라 착과제를 추가로 사용한다. 4월 중순부터 5월 이후에
현장점검 실시, 진료거부 등 불법상황 발생 시 개별적 업무개시명령 발령 위반사항 엄중 조치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6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9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집단행동과 관련된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및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각종 시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2월 15일 24시 기준 정부가 확인한 결과 원광대병원, 가천대길병원, 고대구로병원, 부천성모병원, 조선대병원, 경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7개 병원에서 154명이 사직서를 제출하였으나, 실제로 사직서가 수리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정부는 상기 병원을 포함하여 전체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집단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명령을 발령하였고, 금일 중 출근을 안한 것으로 알려진 병원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현장 점검 결과, 진료를 거부한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개별적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와 더불어 필수패키지 정책의 이행상황도 점검하였다. 지난 1월부터 시행한 '중증 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금년 상반기 중 성과를 낼
커피 조리·판매 무인카페도 함께 점검 위생상태, 식재료 보관 상태 등 집중 점검…조리음식 수거·검사 병행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을 배달하는 음식점 등 총 3,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이후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한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치킨, 피자, 김밥 등 대표적인 배달음식을 선정하여 분기별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1분기에는 마라탕, 양꼬치, 훠궈를 전문으로 배달하는 음식점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하는 한편, 소비 환경이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면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자판기, 로봇 등으로 커피를 조리‧판매하는 무인카페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기준 준수 ▲소비(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사용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작업장 내 이물(쥐‧해충 등)을 방지하는 시설기준 준수 ▲건강진단,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조리된 음식 20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참고로 작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 내, 대구에서 의성까지 40분 내 이동 가능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TX) 도입’ 일환… 첫 번째 추진되는 후속 조치 국토교통부는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의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사업계획을 마련하여, 15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에서 발표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TX) 도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후속 조치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월 2일, 서대구역에 방문하여 대구경북권의 광역철도 현장점검을 실시하면서, “대구를 중심으로 하는 경북권이 메가시티로 성장해서 수도권에 대응하는 지역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대구․경북을 비롯하여 여러 지방 대도시권에서 메가시티가 구현될 수 있도록 핵심 사업으로 권역을 빠르게 묶어주는 광역권 철도에 중심을 두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대구시~신공항~의성군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는 재정으로 추진하는 지방권 광역철도에 최고속도 180km/h의 GTX 차량을 투입하는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