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세대 지속 증가로 평균 세대원 수 2.15명 수도권과 비수도권 인구 격차 확대, 5개 시․도 인구 증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4년 연속 감소했다. 반면 주민등록 세대 수는 증가하여 평균 세대원 수는 2.15명으로 줄었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5132만5329명으로 2022년(5143만9038명) 보다 11만3709명*(▲0.22%)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인구는 감소 추세이나, 1인 세대가 늘어나면서 세대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주민등록 인구가 감소로 전환된 후 4년 연속 감소했으며, 성별로 보면, 남자 인구는 5년 연속, 여자 인구는 3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23년 출생(등록)자 수는 23만5039명, 사망(말소)자 수는 35만3920명으로 2022년 대비 각각 1만9589명(▲7.69%), 1만8711명(▲5.02%) 줄어 자연적 요인(출생-사망)에 의한 주민등록 인구 감소는 11만8881명으로, 2022년 10만명(11만8003명)을 넘어선 이후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2023년 남자(2556만5736명) 인구와 여자(2575만959
미국, 2024년 1.2% 예상 과감한 구조개혁 추진 필요 세계은행(World Bank)이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을 발표했다.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시장환율기준)는 2.4%(선진국 1.2%, 개도국 3.9%)로, 2023년 6월 전망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세계경제 성장률은 전세계적인 긴축적 통화정책 등의 영향으로 2022년~2024년간 3년 연속 둔화했지만, 2025년에는 회복세가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된 배경에는 물가안정에 따른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은 긍정적이나, 지정학적 긴장, 무역규제 강화, 中경기둔화 등 하방요인이 아직 지배적이라는 평가로 해석된다. 지역별 전망에서는 미·중 경기둔화에도 개도국 대부분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미국의 경우 그간 소비에 따른 초과저축 축소, 높은 금리, 고용 둔화 등으로 소비·투자가 약화되며 성장률 하락이 예상됐으며 유로존은 긴축적 통화정책 지속되며 약한 성장세(2023년 1.5%→2024년 1.2%)를 나타낼 전망이다. 다만, 신흥·개도국의 경우 중국 경기둔화로 전체 성장률이 2023년 4.0%에서 2.0%로 하락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유럽과 중앙아시아는
'아동학대살해미수죄' 신설 약식절차에 따른 벌금 부과시 이수명령 병과 가능 정부가 아동학대 살해미수죄를 신설,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9일, 아동학대행위자에 대한 대응과 처벌을 강화하고, 피해아동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는 내용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가장 큰 내용 중 하나는 '아동학대살해미수죄'의 신설이다. 개정안은 아동학대살해 행위가 미수에 그친 경우에도 죄질에 상응한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했다. 현행은 아동학대행위자가 아동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경우 살인죄의 미수범으로 처벌하지만, 개정을 통해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으로 처벌이 가능하다. 또한,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교정 및 재범방지를 위하여 약식절차에 따른 벌금 부과시 이수명령 병과가 가능하도록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아울러, 응급조치시 피해아동의 정서적 안정감 등을 고려할 수 있도록 응급조치에 ‘피해아동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를 추가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보호자가 학대하던 자녀를 살해하려다 자녀의 저항으로 실패한 경우 등, 보호자의 책무를 망각한 중대아동학
자연스러운 대화로 운전자 경험 혁신 ChatGPT 통해 기본 기능 제어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이 2024년 2분기부터 자사 차량에 오픈AI의 대화형 인공지능 ChatGPT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제너레이티브 AI 시장에서 폭스바겐이 선두주자로 나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ChatGPT는 티구안, 파사트, 골프 등 폭스바겐의 주요 차량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유럽 고객들에게 먼저 제공되며, 미국 고객에 대한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폭스바겐은 ChatGPT를 통해 차량 내 음성 비서관 IDA의 기능을 강화하고, 차량과 운전자 간의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차주들은 ChatGPT를 통해 난방 및 에어컨 같은 기본 기능을 제어하거나 '일반 지식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폭스바겐은 향후 ChatGPT의 기능을 통해 "대화 강화, 질문 해결, 직관적인 언어로 상호작용, 차량 관련 정보 수집 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ChatGPT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이에 대해 폭스바겐은 "최고 수준의 데이터 보호를 위해 질문과 답변은 즉시 삭제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이번
경기 둔화 등 악재 속에서도 정상 외교 및 민‧관 공동 노력 중동지역 수주 회복 눈길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해외건설 수주액이 333억 달러, 2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8일, 2023년 우리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333.1억불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작년 한 해, 세계적 경기 둔화, 이스라엘-하마스 무장충돌 등 지정학적 악재 속에서도 정상 외교, 민‧관 협력 강화 등의 성과로 321개 해외건설 기업이 95개국에서 606건의 사업을 수주한 결과, 2021년에 전년(’20년) 대비 감소했던 해외건설 수주액은 2022년 310억불에 이어 2023년에는 333억불로 2년 연속 증가세(전년比 +23.3억불)를 기록하였다. 지역별로는 중동(114억불, 34.3%), 북미·태평양(103억불, 31.0%), 아시아(68억불, 20.4%) 순으로 중동 지역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국가별로는 미국 100억불(30.0%), 사우디아라비아 95억불(28.5%), 대만 15억불(4.5%) 순으로, 미국이 1위를 차지하였다. 공종별로는 산업설비(158억불, 47.4%), 건축(121억불, 36.5%), 토목(19억불 5.7%) 순이었
수출입 기업의 비용 부담 경감, 무역 경쟁력 향상 및 수출 활력 제고 기대 세관검사장이 아닌 장소에서 수출입 물품 검사 비용 폐지 앞으로 세관검사장이 아닌 자른 장소에서 수출입 물품을 검사할 시, 검사수수료가 폐지된다. 관세청은 '관세법' 개정을 통해 세관공무원이 세관검사장이 아닌 장소에서 수출입 물품을 검사하는 경우 수출입 기업이 납부해야 했던 검사수수료를 1월 1일부터 폐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세관공무원이 수출입 기업이 소유한 보세창고 등에 직접 찾아가 물품을 검사하는 경우 신고인은 소요시간당 2,000원의 기본수수료와 실비상당액을 검사수수료로 납부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관세청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한 수출입 기업의 비용 부담 완화로 세계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무역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검사수수료 폐지는 ’24년 1월 1일 검사하는 건부터 적용된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규제혁신과 제도개선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국가 번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위치정보 분야의 우수한 중소·영세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 예산 대폭 확대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프로젝트’ 추진하고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 위치정보 산업의 정부지원이 확대될 방침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올해 위치정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전년보다 대폭 늘린 19.7억원(8억원↑)으로 편성하고, '2024년도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위치정보 분야의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중소·영세기업 및 스타트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2017년부터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2024년도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공모전(이하 ‘공모전’),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맞춤형 컨설팅 지원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그동안 위치정보 사업자들은 사업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역량의 부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아왔으며,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육성 지원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2024년에는 공모전 입상 및 지원 대상을 전년도 30개에서 7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청년층 대상의 아이디어 발굴 분야와 ▲상용화․사업화
재산보험료 기본공제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 333만 세대 평균 월 2만 5천 원 인하, 최대 월 10만 1천 원 인하 앞으로 재산·자동차에 부과되는 건감보험료가 줄어들거나 폐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5일, 당·정 협의를 통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산·자동차 보험료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역가입자 333만 세대의 건강보험료가 평균 월 2만 5천 원 인하되고, 최대 인하액은 월 10만 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대한 보험료(이하 재산보험료)는 세대가 보유한 재산의 재산세 과세표준을 합산하여 기본공제(5천만 원)를 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부과하고 있다. 재산보험료는 소득 파악의 어려움 때문에 1982년 도입되었으나, 한편으로는 지역가입자에게 과도한 보험료 부담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직장에서 은퇴한 경우 소득이 줄었음에도 보유하고 있는 주택 등에 대한 재산보험료로 인해 보험료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당·정은 재산보험료의 기본공제를 현행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하여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현재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
1월 4일 전체회의에서 847건 심의 위원회 출범(’23.6.1.) 이후 전세사기피해자등 총 10,944건 결정 전세사기피해자의 인정 건수가 688건이 추가됐다.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18회 전체회의에서 847건을 심의했고, 총 688건에 대하여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 처리결과는 가결 688건, 부결 74건, 적용제외 61건, 이의신청 기각 24건으로 나타났다. 61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하여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며, 74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다. 상정안건(847건) 중 이의신청은 총 55건으로, 그 중 31건은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되어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등으로 재의결되었다. 그간 위원회에서 최종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총 10,944건(누계)이며,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총 757건(누계)이다. 불인정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피해자등(특별법 2조4호나목・다목)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향후 사정변경 시 재신청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은 거주지
2023년까지 이음5G 30개 기업·기관, 54개소로 확대 제조, 의료, 물류,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범위 넓혀 이음5G가 제조, 의류, 물류, 교육 등 54개소의 다양한 산업군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음5G 이용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되어 2023년 말 전국 30개 기업·기관 54개소로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이음5G는 토지, 건물 등 특정구역 단위로 구축하여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5세대(5G) 이동통신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통신망으로, 2021년 12월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1호 사업자로 주파수를 할당받아 서비스 도입의 시작을 알렸다. 2022년에는 제조, 의료, 물류 등 9개 분야 26개소에서 사용을 시작했고, 2023년에는 자동차, 조선, 철강, 교육 등 14개 분야 54개소로 확대되어 활용범위가 전 산업 분야로 확산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이음5G의 확산을 위해 이음5G 제출서류와 신청절차를 간소화하고 기간통신사업 등록 시에 외국인 주식소유 지분 제한을 제외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 아울러 국내·외 최신 구축 사례 및 장비·단말 공급 현황 등 종합정보제공을 위한 홈페이지 개설과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주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