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정도는 군 지역이, 고령화 속도는 시, 구가 빨라 한국고용정보원-한국지역고용학회 공동, '지역산업과 고용' 겨울호 발간 고령화 진행 속도가 인구밀도가 낮은 군 단위 지역과 비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지역고용학회는 지역의 고령화 현황과 고령자 고용정책 과제를 주제로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겨울호(통권 10호)를 발간했다. 이번 겨울호는 유례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를 지역의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고령화 정도와 속도의 지역별 차이와 지역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고령자 대상 일자리 정책의 개선 과제를 제안했다. 한국고용정보원 안준기 부연구위원은 통계청의 인구센서스 자료를 이용해 250개 시군구의 고령화 정도와 속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고령화 정도는 인구밀도가 낮은 군 단위 지역이 높으며 노인부양비도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고령화 속도는 0.677로 최근 7년간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연평균 0.7%p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가 0.968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젊은층의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세종특별자치시는 –0.040으로 가
외래객 유치 확대 위해 ‘한국 방문의 해’, ‘케이-관광 메가 로드쇼’ 증액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등 지역관광 활성화 도모 올해 편성된 관광예산이 1조 3천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관광 분야 예산이 1조 3,115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814억 원, 6.6% 증가한 규모로 건전재정 기조하에서 정부지출 평균 증가율(2.8%)의 2배가 넘는 큰 폭의 증액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행사를 이어간다. 이와 연계해 국내에서는 ‘코리아그랜드세일’(1~2월), ‘코리아뷰티페스티벌’(6월), 대형 한류 페스티벌(9월) 등 다양한 행사를 연중 개최하고, 해외에서는 주요 25개 도시에서 ‘케이(K)-관광 메가 로드쇼’을 열어 전 세계적인 한류 열기를 한국관광 수요로 전환한다. 신규 방한 수요가 있지만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점이 없는 사우디, 브라질 등 10개국에 한국관광 홍보지점을 설치해 맞춤형 관광 주제 발굴, 현지 교류망 구축 등을 통해 신시장을 개척해 나간다. 인천공항에는 케이(K)-관광·컬처존을 새롭게 조성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실감형 콘텐
인공지능 활용, 재난현장 영상 분석해 유해화학물질 판독 신속한 물질정보 파악으로 초기대응 강화 및 피해 범위 예측 등 시민불안 해소 2012년 9월 27일 경북 구미의 한 공장에서 불산가스 저장탱크가 폭발해 공장 근로자 5명이 숨지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 18명이 다쳤다. 맹독성 불산가스는 바람을 타고 인근 마을로 퍼졌고, 주민 등 3천 여 명이 이 사고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 주변 농작물과 가축도 피해를 입었다. 최근 5년간 전국 화학단지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관련 사고는 145건으로, 62명이 사망했다. 특히, 국내 화학산업단지의 대부분은 노후시설로 인한 장비결함, 저장탱크부식, 관리소홀 등 화학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소방청은 화학사고 대응을 위해 전국 주요 화학단지를 중심으로 전문 화학구조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장관계자 및 전문가를 통한 물질 확인에 오랜시간이 소요되고, 그사이 피해가 확산할 우려가 있어 인공지능을 접목한 혁신적 대응기술로 초기대응을 강화하고자 했다. ‘인공지능(AI) 융합 유해화학물질 판독’으로 화학사고 발생 시 사고물질을 신속하게 식별하여 물질 특성 정보를 파악하고, 현장대응을 지원함과 동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현장 방문하던 중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피습을 당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이 대표는 목 부위에 출혈이 발생해 응급처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용의자는 현장에서 바로 검거됐다.
이스라엘 진격으로 팔레스타인 수천 명 탈출 행렬 이집트 휴전을 위한 3단계 제안 제시 이스라엘군의 진격으로 팔레스타인인 수천 명이 가자지구 중심부를 탈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BBC에 따르면 유엔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난민 캠프로 진격하면서 약 15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가자지구 중부 지역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목격자에 따르면 하마스의 무장 단체는 탱크가 부레이(Bureij) 난민캠프의 동쪽 외곽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부레이와 인근 누세이라트 및 마가지 수용소를 목표로 지상 공세를 확대했는데, 하마스가 운영하는 보건부는 지난 28일(현지시간)에도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가자 전역에서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집트는 휴전을 위해 3 단계 제안을 제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하마스 대표단이 이 휴전 제안에 대한 답변을 하기 위해 카이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쟁은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에 대한 하마스 무장세력의 전례 없는 국경을 넘는 공격으로 촉발되었으며, 이 공격으로 1,200명(대부분 민간인)이 사망하고 약 240명이 인질로 잡혔다. 11주간의 전투 기간 동안 가자지구에서 21,
호텔·콘도업', 외국인력(E-9) 허용 타지키스탄 신규 송출국으로 추가 지정 '호텔·콘도업'에 외국인력(E-9)이 허용되면서 타지키스탄이 신규 송출국으로 추가 지정됐다. 정부는 오늘 (29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고용허가제 외국인력(체류자격 E-9) 신규 허용업종 및 신규 송출국 지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그간 산업현장에서 인력난 호소 및 외국인력 허용 요구가 지속됐던 호텔‧콘도업에 대해 현장 실태조사 및 수요조사(관계부처 협업) 등을 거쳐 외국인력 고용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관광 권역인 서울·부산·강원·제주에 위치한 호텔·콘도 업체(호스텔 포함)가 청소원, 주방 보조원 직종에 외국인력(E-9) 고용을 시범 도입하고, 후 고객 등 국민, 해당 업종 근로자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관계부처 합동 시범사업 평가 등을 통해 추가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방통위, 올해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TV 20,580대 보급 비실시간(VOD) 및 교육방송물에 대한 장애인방송 제작 지원 확대 시각·청각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2023년 소외계층의 미디어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TV를 20,580대 보급하고, 비실시간(VOD) 장애인방송 등에 대한 제작을 지원 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시각·청각장애인이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 기능이 내장된 맞춤형TV를 전년도 15,000대에서 5,000여대 확대하여 20,580만대를 보급했다. 올해는 보급 대상을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전체 시각·청각장애인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장애인의 미디어 이용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비실시간방송(VOD)에서도 장애인방송(폐쇄자막·화면해설·한국수어)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상파방송(KBS·MBC·SBS·EBS)뿐만 아니라 종합편성방송사업자(TV조선·JTBC·채널A·MBN)까지 확대하여, 장애인방송 콘텐츠를 각 방송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초·중·고교 장애인의 기본학습권 보장을
안무가 성명 표시 등 창작자 보호 강화, 인공지능 시대 저작권 쟁점 대응 한국형 저작권 보호 모델 해외 확산으로 국제 불법유통에 근원적 대처 인공지능의 등장에 따른 저작권 문제 해결에 대한 방안이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저작권 정책 비전과 추진과제를 담은 ‘저작권 강국 실현, 4대 전략’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최근 플랫폼 경제의 확산과 케이(K)-콘텐츠의 세계적 확장 그리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발전이라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체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케이(K)-콘텐츠의 지속적인 생산을 뒷받침하고자 이번 핵심 전략을 준비했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저작권 수출 규모는 2018년 80억 4천만 달러에서 2022년 155억 6천만 달러로 크게 성장해왔다. 국내 저작권 분야에서는 케이(K)-콘텐츠의 성공을 경제적 결실과 재투자로 연결하는 선순환의 기반으로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사항으로 부처 및 국제적인 저작권 보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제공조 수사 강화로 불법유통을 차단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 반면, 기초예술 분야의 저작권에 대한 인식과 지원, 보호가 여전히 소외되
문화재청, 2024년에도 552억 원 예산 지원 예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문화재관람료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정책이 시행된 5월 이후 전국 64개 사찰에서 일제히 문화재관람료 감면이 이루어지면서 사찰 관람객 수가 전년 동기(5~9월) 대비 33.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국민이 관람료 부담 없이 문화유산을 향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이 지난 5월 61년 만에 문화재관람료 제도를 개선한 이후 예를 들어, 성인기준 4,000원의 관람료를 징수했던 전남 구례군 소재 화엄사가 42.8%, 3,000원의 관람료를 징수했던 경남 합천군 소재 해인사가 34.6%의 관람객 증가율을 보였고, 전남 순천시 소재 선암사도 22%나 관람객이 증가했다. 문화재청은 5월 제도 시행 이후 6월 30일까지 국가지정문화유산을 공개하는 민간 소유자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관람객수 및 관람료 수입액 등의 증빙서류가 포함된 문화재관람료 감면비용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전수 실태조사 및 문화유산 내·외부 전문가 5인(내부 1인, 외부 4인)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419억 원(5~12월, 8개월 기준)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2024년에도 552억
정상외교와 중동 맞춤형 정책 추진 영향 기업 간 업무협약(MOU) 13건 체결(9천5백만불 규모), 정부 간 스마트팜협력위 설치 등 성과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면서 올해 스마트팜 수출이 11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나 성장하는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정부가 식량 안보를 중요시하는 중동 지역의 수요를 파악하고, 중동을 스마트팜 수출의 핵심 시장으로 삼고자 다방면으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우리 스마트팜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반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계기에 스마트팜 기업 간 업무협약(MOU) 3건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중동 신시장 개척길에 올랐다. 이어, 사우디에 제3차 셔틀경제협력단을 파견하고,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을 최초로 설치(9.12.)하여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지 정보 제공과 수주 프로젝트 발굴 지원 등 수출 기업 지원체계를 마련하였다. 카타르에는 도하국제원예박람회장 내 한국 스마트농업전시관을 조성하여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농업 기술력을 전파하는 한편, 정부 간 스마트팜 협력 업무협약(MOU)을 개정하여 실무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