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논, 원자로에 축적 원인 현재 정상 가동 중 원자력안전위원회는 3일, 한수원으로부터 1월 2일 19:39분에 신한울1호기 원자로 정지가 발생하했음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신한울1호기는 금일 10:42분 발생한 터빈-발전기 정지로 인하여 원자로를 저출력으로 운전하던중 제논이 원자로에 축적되었고 이로인해 원자로가 정지되었다고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논은 중성자를 흡수하여 핵분열 반응을 저하시키는 핵종이다. 신한울 1호기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 내외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원안위 지역사무소에서 세부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69개 지자체, 총 6,106대의 저화질 CCTV 교체 추진 총사업비 150억원 중, ‘재난안전특별교부세’로 75억원 지원 A지역은 생활 안전·시설물 관리 등 공익목적을 위해 통합관제센터를 운영 중이며, 관할 지역 내 1천여 대가 넘는 CCTV를 연계해 관제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얼마 전 A지역에서 강력범죄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경찰은 범죄자의 차량정보를 특정하기 위해 A지역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 영상정보를 확인했으나, 저화질 영상으로 인해 차량 번호판을 제대로 식별할 수 없어 차량정보를 확인하는 데 긴 시간이 소요되었다. A지역 CCTV 담당자는 통합관제센터에 연결된 CCTV 중 일부가 200만 화소 미만의 저화질 CCTV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관제를 하면 영상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 교체 필요성을 절감해왔지만 지방재정의 한계로 그간 교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에 행안부에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75억원을 지원하여 지자체의 저화질 CCTV를 전면적으로 교체하기로 함에 따라 A지역 CCTV 담당자는 고화질 CCTV를 활용한 신속하고 명확한 관제업무로 국민 안전을 더욱 선명하게 지킬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12월 수출, 577억… 전년동기 5.1% 증가 수입, 532억… 전년동기 10.8% 감소 관세청은 1일, 2023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12월 수출은 57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하며 3개월 연속 늘었고, 수입은 53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8%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45억 달러 흑자로 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2023년 연간 수출은 6,327억 달러로 전년대비 △7.4% 감소, 수입은 6,427억 달러로 전년대비 △12.1%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10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먼저, 2023년 12월 수출입 실적은 수출 577억 달러, 수입 53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수출 5.1% (28.1억 달러↑) 증가, 수입 △10.8%(64.4억 달러↓) 감소세를 나타냈다. 2023년 연간 수출입 실적에서는 수출은 전년대비 △7.4% 감소한 6,327억 달러, 수입은 △12.1% 감소한 6,427억 달러, 무역수지 10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증감률은 전년동기대비 수치로써, 신고수리일 기준으로 연간 통계확정 시(2024년 2월)까지 일부 수치는 정정될 수 있다.
전망대 30년 숙원사업…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 무료화로 접근성․개방성을 확대기여 국립통일교육원은 29일,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접근성․개방성을 확대하기 위하여 2024년 1월 1일부터 오두산 통일전망대 입장료(성인기준 3,000원)의 무료화를 전면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통일관(11개)과 국․공립 박물관도 무료 입장인데 반해 오두산 전망대는 그동안 입장료를 받아왔으며, 이와 관련 많은 방문객들과 국회의 입장료 무료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하여 재정 당국과 협의를 통해 이번에 무료화를 실시하게 됐다. 오두산 전망대는 국민적 통일에 대한 염원을 모아 1992년 9월 8일 개관하였으며, 현재 북한인권을 포함한 북한실상 알리기 차원의 많은 자료를 전시․운영하고 있다. 북한 관산반도와 북한 주민들의 실제 생활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하고 있어, 이산가족과 실향민, 수도권 주민 등 연 2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국립통일교육원 관계자는 "무료화로 방문객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립통일교육원은 방문객의 안전 관람 동선을 지정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 시설을 확충하는 등 방문객 안전에
인허가, 착공은 전월 대비 증가 분양 및 준공은 감소 국토교통부는 29일, 2023년 11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11월 주택 인허가, 착공은 전월 대비 증가하였고, 분양 및 준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허가는 11월 20,553호로 전월(18,047호) 대비 13.9% 증가하였고, 11월 누계(1~11월) 기준 294,471호로 집계되었다. 착공은 11월 28,783호로 전월(15,733호) 대비 82.9% 증가하였고, 11월 누계(1~11월) 기준 170,378호로 집계됐다. 분양 승인은 11월 21,392호, 11월 누계(1~11월) 기준 163,509호, 준공은 11월 12,015호, 11월 누계(1~11월) 기준 282,975호로 나타났다. 거래량의 경우 11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5,415건으로, 전월 대비 5.0% 감소하였고,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11,187건으로, 전월 대비 0.4% 증가하였다. 11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57,925호로 집계되었으며, 전월 (58,299호) 대비 0.6%(374호) 감소하였다. 준공 후 미분양은 10,465호로 전월(10,224호) 대비 2.4%(24
1월 29일부터 신생아 특례 구입·전세자금 대출 신청접수 1월 1일부터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세대출 연장, 청년 월세대출 한도 확대 등 시행 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방안을 내놨다. 국토교통부는 국회 예산심의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2024년도 주택도시기금 운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신생아 특례 구입·전세자금 대출과 청년용 전월세 대출지원 확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방안'에 따라 시행되는 신생아 특례 대출은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대하여, 부부합산 연소득 1.3억원 이하 및 일정금액 이하의 순자산 보유액 요건 등을 갖추면 최저 1.6%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례 대출은 주택기금 대출 취급은행(우리ㆍ국민ㆍ농협ㆍ신한ㆍ하나은행 등 5개) 및 기금e든든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청년 등 국민 주거안정 강화방안' 등에 따라,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월세 대출지원도 강화한다.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은 당초 2023년 12월 31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2024년 12월 31일까지 연장 운영하고, 전세대출 연장 시 1회에 한해 원금
평균 동반 인원 2.1명으로 개별화·소규모화, 여성, 20·30세대 주도 면세점 쇼핑은 줄고 백화점 쇼핑 늘어, 호텔 숙박과 치료비 증가도 괄목 올해 중국에서 방한한 중국인의 수가 약 2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개별관광의 목적을 둔 '유커'로 풀이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코로나 이후 '방한 중국관광 트렌드 변화 분석'보고서를 발표하며, 2023년 중국인 방한 관광 7대 트렌드를 소개했다. 중국인 방한 올해 약 200만 명 예상, 전년 대비 8배 증가 중국은 상대적으로 늦은 2023년 1월 해외입국자 격리를 해제하고 지난 8월, 6년 반 만에 한국행 단체관광을 재개하면서, 방한 시장 역시 점진적으로 회복해 올 한해 중국인 200만 명 내외가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9월 정부가 ‘중국인 방한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목표로 한 수치(200만 명)에 근접하며, 전년 대비 8배 증가, 올해 상반기(54만 명)보다 하반기가 약 3배 성장한 규모이다. 한국이 2022년 6월 해외입국자 격리를 해제한 이후 아직 국민 출국객(아웃바운드) 규모가 코로나19 이전 수치까지 회복되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중
통계청은 우리나라 저출산 대응을 위해 '저출산 통계지표' 체계 구축 중 관련 부처의 정책 추진 효과 및 시의성 제고를 위해 주요 지표(안)을 우선 공개 통계청은 26일, 우리나라 저출산 대응을 위해 '저출산 통계지표 체계'를 개발 중이며, 이 중 주요 지표(안)을 12월 26일부터 통계청 지표누리를 통해 우선 공개한다고 밝혔다. '저출산 통계지표 체계'는 ① 출산력, 혼인력 등 출산현황, ② 결혼·출산의 선행조건인 양육·돌봄 등 결정요인, ③ 출산현황과 결정요인에 영향을 주는 가족정책의 3대 영역과 하위 11개 부문으로 나누어 관련 세부 지표를 구축 중이다. 통계청은 청년층 등 정책 대상을 포함한 다양한 범정부 회의체를 통해 세부 지표를 논의하고, 관련 통계 지표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2024년 최종 공개를 목표로 관련 지표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저출산 통계지표' 주요 지표(안)을 우선 제공하여 우리나라 저출산과 인구 감소의 시급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관련 부처의 시의성 있는 정책 추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내년 완성되는 저출산 통계지표 체계를 위해 현재 가용 가능한 통계자료와 데이터를 검토 중이
28일부터 세계 5번째로 GPS 위치를 정밀보정하는 항공용 서비스 개시 2024년 1월부터 최초 공항 서비스 개시 정부가 GPS 신호 이용 시 발생하는 위치오차(15~33m)를 1~1.6m 수준으로 보정하여 우리나라 전 국토에 정밀한 위치신호를 제공하는 항공위성서비스(KASS)를 개시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2월 28일(목)부터 전 세계에서 5번째로 항공위성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WAAS), 유럽(EGNOS), 인도(GAGAN), 일본(MSAS) 등이 항공위성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항공위성서비스 구축 사업은 2014년부터 대규모 예산(약 1,280억원)을 투입해 9년에 걸쳐 추진되었으며, 2022년에는 항공위성 1호기 발사에 성공하였다. 이후 지상-위성 간 통합시험 등을 거쳐 최종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12월 28일(목)부터 하늘길에서 항공위성서비스를 사용 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무안국제공항과 울산공항에 착륙 절차를 마련해 2024년 1월부터 최초 공항 서비스를 개시하고, 서비스 안정성과 공항환경 등을 고려해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항공기 지연 및 결항이 줄어들고, 최적의 항로를 제공하
상위 10개사 중 3위 세메스, 6위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 4개사 포진 전 세계 반도체 자동이송체계 특허출원이 최근 10년 사이 연평균 10.2%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연평균 32.1% 증가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이 주요국 특허청(IP5: 한국, 미국, 중국, 유럽연합, 일본)에 출원된 전 세계 특허를 분석한 결과, 2012년에 117건이었던 출원량이 10년 사이 연평균 10.2% 성장해 2021년에는 281건에 달했다. 출원인 국적별로 출원증가 속도를 살펴보면, 한국은 연평균 32.1%로 세계에서 가장 빨랐으며, 대만이 연평균 17.3%로 2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일본(6.2%), 중국(6.2%) 순이었다. 같은 기간 출원량을 살펴보면, 1위 일본이 1,238건(67.7%)으로 가장 많은 출원을 했으며, 2위 한국 398건(21.8%), 3위 대만 88건(4.8%), 4위 중국 46건(2.5%), 5위 미국 44건(2.4%)이 그 뒤를 이었다. 기술분야별로는 반도체 자동이송체계 중에서 천장이송장치(1,103건, 60.3%)와 스토커(587건, 32.1%)에 대한 출원이 전체 출원의 92.4%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