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제6차 한미 실무그룹 회의 개최 계기 북한 IT 외화벌이 활동에 관여해 온 개인・기관 독자제재 우리 정부는 오늘(28일), 북한 IT 인력의 해외 외화벌이 활동에 관여하거나 불법 자금을 조달한 기관 2개와 개인 4명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고 있는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제6차 한미 실무그룹 회의 계기 이루어진 것으로, 한미는 그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원인 불법 사이버 활동을 차단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해왔다. 이번 제재 대상들은 한미 양국이 세계 최초로 지정하는 것이다. 이번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기관 2개는 북한 IT 인력의 해외 파견과 활동에 관여하였으며, 국방성 산하 조직으로 러시아ㆍ중국ㆍ라오스 등지에 IT 인력을 파견해온 진영정보기술개발협조회사와 연계 하에 활동하였다. 작년 한미 양국은 진영정보기술개발협조회사와 총책임자 김상만을 공동으로 제재 한 바 있다. 이번에 제재 지정된 개인 4명은 자금세탁 등 불법 금융활동을 통해 북한의 외화벌이를 도움으로써 대북제재 회피와 핵ㆍ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에 관여하였다. 특히 ‘유부웅’은 한미가 공동 추적해온 북한의 자금관리책으로
3월 18일 발표한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 추진상황 점검 3월 하순 소비자가격 전월 대비 사과 16.3%, 대파 37.6% 하락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들어 정부의 비축 물량 방출, 할당관세 물량 공급 확대,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지원 확대 등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으로 3월 하순 주요 농축산물의 소비자가격은 전월 대비 사과 16.3%, 대파 37.6%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3월 들어 네번째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18일 민생경제 점검회의에서 발표한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업계 등의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유통업체의 판매 정상가격을 낮추기 위한 납품단가 지원 관련, 정부는 3월 18일부터 대상품목을 기존 13개에서 21개로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품목별로 최대 2배까지 확대하되, 품목별 수급 여건 및 가격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3월 22일부터 지원대상도 대형유통업체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업체(농협‧영농법인 등)에서 온라
‘2024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 올 한 해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추진 9월 독서의 달에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국내 최대 독서 문화 축제인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를 알리는 ‘2024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이 내일 (28일), 경상북도 포항시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항시를 2024년 ‘책의 도시’로 선포하며, 상징기 전달과 함께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향한 항해를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14년부터 지역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지자체 한 곳을 공모로 선정하고, 독서의 달인 9월에 해당 지역에 전국 규모의 독서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지원해 왔다. 문체부는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2024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포항시를 선정했다. 포항시는 8개 시립도서관과 49개의 작은 도서관 등 풍부한 독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원북 원포항’, ‘랜서에서(書) 찾아요’와 같은 다양한 책 관련 축제를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시민 대상으로 매년 자체 독서문화 프로그램 540여 개를 운영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
오·남용이 우려되는 신종 물질에 대해 선제적 관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남용이 우려되는 신종 물질인 ‘부토니타젠(Butonitazene)’을 1군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부토니타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2호 마목에 해당하는 마약인 ‘프로토니타젠(Protonitazene)’과 유사한 구조로 의존성 우려와 호흡 억제가 예상되는 등 신체적·정신적 위해 우려가 있는 물질이다. 임시마약류로 지정되면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 아울러 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는 1군 임시마약류를 재배·추출·제조·수출입 또는 매매·매매알선·수수하거나 그러할 목적으로 소지·소유한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을 받게 된다. 참고로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되거나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식약처는 이번 임시마약류 신규지정 예고가 신종 마약류의 유통을 차단해 국민 보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소비자를 현혹하는 부동산 불법광고 피해 주의 당부 6.30일까지 '부동산 불법행위 통합 신고센터'를 통한 집중 신고기간 운영 개발 가능성이 낮은 토지를 서민들이 투자하기 쉽게 여러 개의 필지로 나누어 판매하는 기획부동산의 사기 행각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총선과 봄 이사철을 앞두고 기획부동산과 미끼매물 등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6월 30일까지 위법 의심사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획부동산은 일반적으로 개발이 어렵고 경제적 가치가 없는 토지를 개발가능성이 큰 용지로 현혹하여 판매하는 기업 또는 거래형태를 의미한다. 통상, 서민들이 매수가능한 금액(1∼5천 만원 정도)에 맞춰 필지(또는 지분)를 분할 판매함으로써 다수의 소액투자자 피해를 양산하는 민생범죄이다. 최근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지역개발 공약을 악용한 기획부동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나, 부동산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일반 서민들은 이에 쉽게 현혹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작년 전체 토지거래 중 전·답·임야 지목의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개발이 곤란한 지역에서 면적의 10분의 1이하 지분으로 거래된
"대통령 실언에 물가를 끼워서 맞추는 느낌이 든다" 계속되는 농산물 물가 관련 날선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5일 경남 창원의 경남도당에서 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을 향해 "벌거숭이 임금님 만드나"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25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사과 등 농산물 물가와 관련해 '3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3월) 18일은 대통령이 대파 한 단을 들고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네'라고 했던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치솟는 물가에도 하락 주문만 외치는 윤석열 정권, 참 안타깝다"며 "대통령 실언에 물가를 끼워서 맞추는 느낌이 든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뜩이나 생활고로 힘든데 대통령실이 국민 마음을 위로하기는커녕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불을 지르고 있다"며 "대통령 심기 경호할 시간 있으면 탁상머리 행정 그만두고 당장 시장에 나가서 직접 살펴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집권여당은 부울경 메가시티를 좌초시키고 수도권 일부를 서울로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만 주장한다. 수도권 일극 체제를 가속하면서 불균형 심화만 부추기고 있다"
K건설에 대한 기술인의 자긍심으로 건설산업의 혁신 및 이미지 제고 3월 25일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 등 유공자(44명) 표창 건설기술인의 자긍심과 새로운 변화를 향한 100만 건설기술인의 가치와 화합을 주제로 2024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오늘(25일), 건설회관에서 가치, 혁신, 신뢰, 화합을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건설 관련 단체장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기념식은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부유공자 시상, 건설기술인 대표의 권리헌장 낭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은탑산업훈장은 건설공사의 안전컨설팅과 안전진단 평가모델 구축 등 국내 건설안전 발전에 공헌한 김만장 (사)한국건설안전기술사회 이사와 난방에너지 절감과 층간소음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 및 건설산업 품질경영체계 확립에 기여한 배대권 세기경영기술연구원 대표이사 등 2명에게 수여된다. 산업포장은 이기상 ㈜씨엠엑스 대표이사와 송경현 ㈜제일기초이엔씨 본부장, 대통령 표창은 박치면 ㈜에스코컨설턴트 대표이사 등 5명에게 수여될 예정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와 확률정보를 게임과 누리집 등에 알기 쉽게 표시 실시간 감시 위한 모니터링단 운영, 위반 적발 시 시정요청·시정권고·시정명령 예정 일명, '룰렛'이나 '오픈형', '강화'등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정보공개가 의무화 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22일부터,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산업법)' 제33조 제2항 및 동법 시행령 제19조의2가 시행됨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이 투명하게 공개된다고 밝혔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58번 ‘케이-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 중 게임 분야 핵심 추진 사항으로, 게임이용자 권익 보호의 첫걸음이다. 또한 지난 1월 30일, ‘상생의 디지털, 국민 권익 보호’를 주제로 열린 대통령 주재 제7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게임이용자 권익을 높이는 게임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강조한 바 있다.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 이용자가 직·간접적으로 유상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 중 구체적 종류·효과·성능 등이 우연적 요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을 말한다. 게임물 제작·배급·제공하는 자(이하 게임 사업자)는 3월 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와 그
제23회~25회 전체회의에서 1,428건 심의 위원회 출범 이후 전세사기피해자등 총 14,001건 결정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2월 28일, 3월 13일, 3월 20일) 개최하여 1,428건을 심의하고, 총 1,073건에 대하여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 처리결과 가결 1,073건, 부결 179건, 적용제외 110건, 이의신청 기각 66건이 최종 집계됐다. 11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하여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179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다. 상정안건(1,428건) 중 이의신청은 총 116건으로, 그 중 50건은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되어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등으로 재의결되었다. 그간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총 14,001건(누계),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총 795건(누계)으로, 결정된 피해자등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7,688건(누계)을 지원하고 있다. 불인정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피해자등(특별법 2조4호나목・다목)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기각
펜타닐 패치 의료쇼핑, 사망자·타인 명의도용 의심 사례 관련 21개 의료기관 -펜타닐 관련 불법 온라인 판매·구매 광고 게시물 모니터링 병행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자 과다처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21개소에 대해 경찰청·지자체 등과 함께 기획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펜타닐 패치 의료쇼핑 의심 환자에게 처방량이 많은 의료기관 ▲사망자·타인의 명의도용 한 의료용 마약류 처방 의심 의료기관이다.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의학적 타당성에 대한 ‘마약류 오남용 심의위원회’의 자문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친 후에 행정처분․수사의뢰 등 조치된다. 또한 중대한 위반 사례 등에 대해서는 검찰·경찰과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는 등 관계 기관 간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이번 기획합동점검 기간에 온라인상의 펜타닐 등 불법 판매·구매 광고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해 차단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기획합동점검 등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바탕으로 오남용 의심 사례 또는 불법 취급 의심 사례 대한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