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매매정보의 신속한 삭제·차단을 위해 통신심의 예산 4.9억 원 증액 마약류 매매정보의 긴급 심의를 위한 '방통위법' 개정 추진 병행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소위 '던지기'의 단어 표현이 사라질까?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우리 사회에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정보통신망을 통해 확산되는 마약류 매매정보의 삭제·차단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통신심의 예산을 4.9억 원 증액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일반인 민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 요청을 통해 인지한 인터넷 상의 마약류 매매정보에 대해 심의·의결 후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삭제·차단 등의 시정요구를 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마약류 매매정보 시정요구 건수는 30,503건으로 2019년 말 7,551건에 비해 약 300% 증가하였으며 삭제·차단까지 평균 35일이 소요되고 있어 관련 심의인력 확대 및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방통위는 2023년 국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관련 예산 확보를 추진하였으며 증액된 예산은 방통심의위의 평균 심의기간이 최대한 단축될 수 있도록 마약류 매매정보에 대한 심의인력을 증원하고 전용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대표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선의 가면을 벗어 던진 전과 2범 이낙연'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렇게까지 '찌질한 사람'인 줄은 몰랐습니다"라고 시작된 게시 글에는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그동안 언론에서 잘 포장해줘서 일반 국민은 젠틀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알고 있지만, 원래부터 오만함과 특권의식에 쩔어 꼬이고 삐뚤어진 성품의 사람이었습니다"라며 비난했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의 정치는 단 한 번도 진보적이었던 적이 없습니다"라며 이낙연 전 대표의 정치적인 성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 의원은 "권력에 단물만 쪽쪽 빨아먹으며 기생해오던 그가 이제는 서슬 퍼런 독재 정권에 맞서 민주화 운동과 노동운동을 하다가 전과가 생긴 동지들을 향해 '44%가 전과자'라는 딱지를 붙이며 비난하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라며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이는 지난 8일, 이낙연 전 대표가 UBC 울산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을 향해 "도덕성과 다양성을 잃어버렸다. 민주당 국회의원 167명 중에서 68명이면 44% 정도인데, 44%가 전과자"라고
지난해 물가상승률, 3.6% 반영 2024년 기준소득월액 상한액, 590만 원에서 617만 원으로 상향 조종 이달부터 국민연금 가입자 중 약 649명이 지난해 물가상승율을 감안해 3.6% 더 받을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9일, 2024년도 제1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연금액을 인상하고, 2024년에 적용하는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우선 2024년도 신규 국민연금 수급자의 급여액 산정을 위해 필요한 ‘재평가율’을 결정하였다. ‘재평가율’은 수급자의 과거 가입기간 중 소득을 연금 수급개시시점 기준의 현재가치로 환산하는 지수로써, 매년 법령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과거 연도별 재평가율을 재조정하여 고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법령에 따라 지난해 물가상승률(3.6%, 통계청)을 반영하여 1월부터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 약 649만 명(’23.10월 기준)이 3.6% 오른 연금액을 받는다. 한편, 국민연금 보험료의 산정기준인 기준소득월액은 법령에 따라 매년 조정하고 있으며,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소득(A값) 변동률을 반영하여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도 자동으로 조정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평균소득(A
반도체 불황… 전년 대비 급감 4분기 영업이익 35% 추락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업황 바닥을 통과하면서 15년 만에 가장 적은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9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 258조1600억원, 영업이익 6조5400억원의 잠정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2022년 매출 302조 2300억원, 영업이익 43조3800억원 대비 각각 14.58%, 84.92% 감소한 수치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 재고 감소 등으로 인한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밑돈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의 6조 319억원 이후 15년 만이다. 이는 반도체 실적 부진 영향이 크다. 반도체 불황 여파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작년 3분기까지 누적 12조원대 적자를 냈다. 분기별로 보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6400억원을 시작으로 2분기 6700억원, 3분기 2조 4400억원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늘었다. 다만 작년 4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삼성전자의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재고 증가와 IT 기기 수요 부진으로 영업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피의자 김 모 씨를 도운 것으로 추정되는 70대 남성을 방조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8일, 어제(7일) 저녁 충남에서 70대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며 "이 남성은 김 씨의 범죄 실행 이후 '남기는 말'을 우편으로 발송해주기로 약속했던 조력자"라고 밝혔다. '남기는 말'은 지난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부산지방법원에 출석한 피의자 김 씨가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힌 '8쪽짜리 변명문'이다. 경찰은 두 문서의 내용은 같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은 김씨가 실제로 '남기는 말'을 약속된 곳으로 보냈는지, 받은 곳은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내일(9일) 김 씨의 신상정보 공개위원회를 열어 얼굴과 이름 등을 공개할 지 결정하고, 다음주 추가 수사를 마무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개장 아시아·태평양 지역... 100번째 애플은 8일, 서울 마포구 홍대에 국내 7번째 오프라인 매장 ‘애플 홍대’를 이달 20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애플 홍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00번째로 문을 여는 기념비적 매장이라고 애플은 설명했다. 애플은 지난해 ‘애플 하남’에 이어 애플 홍대까지 고객 접점을 늘리며 스마트폰 등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애플 홍대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언팩 행사 직후에 문을 연다. 애플 홍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와 가까운 곳에 자리잡았다. 애플은 “대한민국 청년 문화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홍대 거리에 대한 존경을 담아 매장의 바리케이드와 애플 로고를 공개했다”며 “지역 문화의 성장에 일조하겠다는 애플의 다짐을 상진한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한 '애플 홍대' 로고 영상에는 DJ소울스케이프 등 홍대의 아티스트들이 이번 로고 및 관련 영상의 음악 작곡에 참여했다.
북한군이 5일 서북도서 지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 북한군의 해안포 사격훈련은 1년 1개월 만이다. 이번 북한군의 해안포 사격훈련으로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연평도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은 오늘 오전 9시경부터 11시경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로 인한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으며, 탄착지점은 북방한계선(NLL) 북방 일대"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군 포탄이 서해 완충구역에 낙하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격훈련을 도발로 규정했다. 이 실장은 "작년 11월 23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9ㆍ19 남북군사합의를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을 재개한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행위"라고 지적했다.
환자 투약 이력 확인 의무화 제도 시행(’24.6.14.) 대비 예산 11.1억 확보 환자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병·의원 처방프로그램에서 팝업으로 확인 올해 6월부터, 마약류 투약 이력 확인이 의무화 되면서, 의사 처방 시 팝업으로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 확인 의무화 제도’가 올해 6월 1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1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사가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하기 전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원활히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과 의료기관 처방프로그램의 연계 기능 강화 ▲의료용 마약류 취급 보고 데이터 품질관리 자동화 기능 개발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서버를 확충한다. 우선 투약 이력 확인 의무 대상 의료용 마약류 처방 시 의사가 사용하는 처방프로그램에 환자의 과거 1년간 해당 성분 투약 이력이 팝업(Pop-Up) 형태로 자동 제공되도록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를 강화한다. 또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되는 의료용 마약류 취급 보고 데이터의 품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SNS를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글을 올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3일) 새벽 광주 월곡동 주거지에서 40대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어젯(2일)밤 9시 15분쯤 SNS 오픈채팅방에서 "한동훈이 XX 내일 광주경찰청 오면 디진다, 4일 한타까리 합시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을 방문했다가 60대 남성에게 피습 당한 사건이 발생하자 모방 범죄 우려가 일었는데, 여당 비대위원장에 대한 살해협박글까지 올라온 것이다. 오늘 새벽 1시쯤 신고를 접수한 제주경찰청은 게시자를 특정해 광주경찰청에 공조를 요청하면서 A 씨를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은 오는 4일 공개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하는 한 위원장의 경호를 '요인 보호' 수준으로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BYD, 2023년 신에너지 생산량 300만대 넘어서 중국 정부, 203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 50% 목표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2023년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 300만 대를 돌파하며 2년 연속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아직 2023년 연간 생산량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1~3분기에만 135만 대를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BYD의 1~3분기 생산량 160만 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BYD의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은 2022년에도 188만 대로 테슬라의 137만 대를 넘어섰다. BYD의 성공은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과 맞물려 있다. 중국 정부는 203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50%로 높이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BYD는 중국 시장에서 인기 있는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과 '宋'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또한, 최근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주력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배터리 전기차보다 저렴하면서도 연비가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BYD의 성공은 테슬라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중국 전기차 업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