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보험료 기본공제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 333만 세대 평균 월 2만 5천 원 인하, 최대 월 10만 1천 원 인하 앞으로 재산·자동차에 부과되는 건감보험료가 줄어들거나 폐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5일, 당·정 협의를 통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산·자동차 보험료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역가입자 333만 세대의 건강보험료가 평균 월 2만 5천 원 인하되고, 최대 인하액은 월 10만 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대한 보험료(이하 재산보험료)는 세대가 보유한 재산의 재산세 과세표준을 합산하여 기본공제(5천만 원)를 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부과하고 있다. 재산보험료는 소득 파악의 어려움 때문에 1982년 도입되었으나, 한편으로는 지역가입자에게 과도한 보험료 부담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직장에서 은퇴한 경우 소득이 줄었음에도 보유하고 있는 주택 등에 대한 재산보험료로 인해 보험료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당·정은 재산보험료의 기본공제를 현행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하여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현재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
2022년 기준 콘텐츠산업조사 결과 발표, 수출액, 매출액 모두 역대 최대치 기록 문체부, 2024년 콘텐츠 분야 지원 예산 약 1조 23억 원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2022년 기준 콘텐츠산업조사(2023년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케이(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주듯이, 수출액, 매출액 모두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2022년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인 132억 4천만 달러로, 전년 124억 5천만 달러 대비 6.3%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이차전지(99억 9천만 달러), 전기차(98억 3천만 달러), 가전(80억 6천만 달러) 등 주요 품목의 수출액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콘텐츠 수출이 1억 달러 증가할 때,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 수출도 1억 8천만 달러가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콘텐츠산업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콘텐츠산업이 제조업, 서비스업 등 관련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 외부효과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액 150조 4천억 원, 전년 대비 9.4% 증가 2022년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150조 4천억 원으로 2021년 137
2023년까지 이음5G 30개 기업·기관, 54개소로 확대 제조, 의료, 물류,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범위 넓혀 이음5G가 제조, 의류, 물류, 교육 등 54개소의 다양한 산업군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음5G 이용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되어 2023년 말 전국 30개 기업·기관 54개소로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이음5G는 토지, 건물 등 특정구역 단위로 구축하여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5세대(5G) 이동통신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통신망으로, 2021년 12월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1호 사업자로 주파수를 할당받아 서비스 도입의 시작을 알렸다. 2022년에는 제조, 의료, 물류 등 9개 분야 26개소에서 사용을 시작했고, 2023년에는 자동차, 조선, 철강, 교육 등 14개 분야 54개소로 확대되어 활용범위가 전 산업 분야로 확산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이음5G의 확산을 위해 이음5G 제출서류와 신청절차를 간소화하고 기간통신사업 등록 시에 외국인 주식소유 지분 제한을 제외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 아울러 국내·외 최신 구축 사례 및 장비·단말 공급 현황 등 종합정보제공을 위한 홈페이지 개설과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주파수
제논, 원자로에 축적 원인 현재 정상 가동 중 원자력안전위원회는 3일, 한수원으로부터 1월 2일 19:39분에 신한울1호기 원자로 정지가 발생하했음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신한울1호기는 금일 10:42분 발생한 터빈-발전기 정지로 인하여 원자로를 저출력으로 운전하던중 제논이 원자로에 축적되었고 이로인해 원자로가 정지되었다고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논은 중성자를 흡수하여 핵분열 반응을 저하시키는 핵종이다. 신한울 1호기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 내외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원안위 지역사무소에서 세부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애플의 투자등급 하향이 급락세 부축여 기술주 동반 하락... 메타와 엔비디아는 2% 이상 하락 새해 첫 거래일에 뉴욕증시는 애플의 하락으로 시작된 빅테그 중심의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아이폰 제조기업 애플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66% 하락한 185.48달러(24만3천164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달 중순 이후 3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시가총액도 3조 달러에서 더 멀어졌다. 영국계 투자 은행 바클레이스가 애플 비중을 '중립'에서 '비중 축소'(underweight)로 하향 조정한 것이 결정적이다. 바클레스는 애플의 아이폰 15 판매, 특히 중국 시장 판매 부진을 이유로 주가 평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애플의 3.6% 급락을 부추겼다.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아이폰 판매량과 구성에 약점을 보이고 있으며, 맥, 아이패드, 웨어러블 부문에서도 반등 기미가 없다"며 "이러한 약한 실적이 지속되면서 배수 확대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애플의 서비스 사업 부문도 애플 TV+와 애플 뮤직을 포함하여 규제 강화로 인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클레스의 하향 조정은 애플이 미국 시장에서 최첨단 애플워치 모델을 일시적으로 판매 중단한
2024년에도 아시아 투자 이어질 듯 결국 각 국의 금리 인하와 정책에 달려 2023년 아시아 시장은 인플레이션, 상승하는 금리, 중국의 부진한 회복 등으로 인해 변동성이 심한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2024년에는 아시아 경제의 지속되는 강력한 성장 모멘텀과 비교적 유망한 전망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경제권인 중국은 2023년 부진했지만 2024년에는 더 강력한 성장이 예상된다. 정부의 정책 자극책과 인프라 지출이 회복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다만, 중국의 회복은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부동산 침체와 지방 정부 부채 문제 등은 중국 경제의 회복을 제약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파이낸스 회사 필립캐피탈(PhillipCapital)의 연구 책임자 페기 막은 CNBC에 "중국의 재개가 부동산 침체와 지방 정부 부채 문제로 인해 주츰했으며 이는 지출을 손상시키고 제조업 부문의 수요와 투자를 억제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트의 분석가들은 아시아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보고 있다. 인도는 2023년 강력한 성장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
12월 수출, 577억… 전년동기 5.1% 증가 수입, 532억… 전년동기 10.8% 감소 관세청은 1일, 2023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12월 수출은 57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하며 3개월 연속 늘었고, 수입은 53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8%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45억 달러 흑자로 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2023년 연간 수출은 6,327억 달러로 전년대비 △7.4% 감소, 수입은 6,427억 달러로 전년대비 △12.1%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10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먼저, 2023년 12월 수출입 실적은 수출 577억 달러, 수입 53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수출 5.1% (28.1억 달러↑) 증가, 수입 △10.8%(64.4억 달러↓) 감소세를 나타냈다. 2023년 연간 수출입 실적에서는 수출은 전년대비 △7.4% 감소한 6,327억 달러, 수입은 △12.1% 감소한 6,427억 달러, 무역수지 10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증감률은 전년동기대비 수치로써, 신고수리일 기준으로 연간 통계확정 시(2024년 2월)까지 일부 수치는 정정될 수 있다.
업체별 외국인 근로자 도입 허용비율 확대 비자발급 소요기간 단축 비자제도 개선에 따른 조선업 구인난이 해소될지 주목을 끌고 있다. 정부는 2일, 적극적인 제도개선과 협업을 통해 3분기 만에 조선업계에 필요인력 14,000명을 공급하였으며, 전문인력비자(E-7) 조선업 직종 확대 등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조선산업은 코로나19 이후 맞이한 수주호황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구인난으로 인하여 생산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정부는, 업체별 외국인 근로자 도입 허용비율 확대(20%→30%) 및 국내 대학 졸업 유학생에 대한 특례 규정 신설 등을 담은 ‘조선업 외국인력 도입애로 해소방안’을 발표(1월, 법무부·산업통상자원부 합동)하였으며, 법무부 본부인력 20명으로 구성된 조선업 비자 특별심사인력을 5개 지역(부산, 울산, 창원, 거제, 목포)에 즉각 파견하여 비자발급 소요기간을 단축(5주→10일 이내)하여 본격적으로 외국인 근로자 도입 지원에 나섰다. 또한, 조선업체가 외국인 유학생을 채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외국인 유학생 조선업 취업설명회’를 두 차례 개최(2월, 법무부·산업통상자원부 합동 / 5월 산업통상자원부)하였으며, 조선산업 현장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 여전 투자자들, 이더리움의 덴쿤(Dencun) 업그레이드 주목 암호화폐 이더리움의 가격이 29일(현지시간) 6% 급등했다. 투자자들이 1월에 예상되는 주요 상승 촉진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더리움 투자로 몰려온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코인 매트릭스(Coin Metrics)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6% 상승한 3,400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암호화폐 중 하나인 솔라나의 SOL 토큰은 2% 상승한 160달러를 기록했다. 니덤의 애널리스트 존 토다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의 상승은 다른 레이어 1 플랫폼에서 이더리움 생태계로 돌아오는 로테이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솔라나와 아발란체 등은 이더리움을 웃돌았고, 이제 이더리움이 로테이션을 따라잡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더리움은 2023년 내내 솔라나에 뒤쳐졌다. 이달 이더리움은 약 15% 상승했지만, SOL 토큰은 82% 상승했다. 올 한 해 이더리움은 95% 상승했지만, SOL은 980% 이상 급등했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의 수석 연구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 자동차·조선·이차전지 등 5개 선도사업 심의·확정 민관 공동으로 1,235억 원 투자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등 우리 주력 업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5개 업종에 민관 공동으로 1,235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제2차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사업 추진 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선도사업은 4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산업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에서 산학연 전문가가 협업을 통해 발굴하였으며 ’24년부터 민관 공동으로 1,235억 원을 투자하여 5개 업종의 주요 공정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분야별로는 자동차의 경우, 완성차 업체와 협력사 간 전기차 생산·품질·공급망 등의 데이터를 공동활용하는 밸류체인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존에 데이터가 공유되지 않아서 발생하던 중복 품질검사, 공급망 차질 등의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조선의 경우, 선박 데이터와 항만·물류·기자재 등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계되는 스마트십 플랫폼을 구축하고, 항만 내(內) 물류를 최적화하거나 기자재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해 정비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