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부터 본격 노동력 감소 시작… 취업자 감소 2032년까지, 추가 필요인력은 89.4만명
2022년~2032년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및 추가 필요인력 전망 양적인 축소와 고령층 비중 확대는 노동 공급에 제약 여건 심화 예측 우리나라의 노동력 감소가 2028년을 시작으로 점차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을 통해 2032년까지 우리 노동시장의 공급(경제활동인구)과 수요(취업자)를 전망했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인력을 처음으로 전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전망 결과를 보면, 경제활동인구는 2022년부터 2032년까지 31.6만명 증가하나 과거 10년간 증가 폭의 1/10 수준으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활동인구는 전망 전기(2022~2027년)에는 증가하나 후기(2027~2032년)인 2028년부터 감소가 예상되고, 양적인 축소뿐 아니라 고령층 비중 확대 등 구성효과로 인해 노동 공급에 제약 여건이 심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동 기간 취업자 수는 30.9만명 증가하겠으며, 2027년까지는 증가를 지속하다가 2028년부터는 공급제약의 영향을 받아 감소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별로는 고령화‧돌봄 수요 확대 등으로 보건복지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이 증가하는 한편, 온라인 거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