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과 인력 확대로 ‘산림재난’ 대응 강화 나선다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 조직개편 단행, 산림재난 연구 최우선 강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림재난의 발생 빈도와 위험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림재난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산림재난연구부서 명칭을 산림환경보전연구부에서 산림재난·환경연구부로 변경, ▲산사태연구과와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5.1.) 신설, ▲전문 연구인력을 증원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고자, 디지털 산림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산림재난 연구를 강화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를 통해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산림을 보전하기 위한 예방과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산림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 추진 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산사태연구과’를 신설하여 산지사면 뿐만 아니라 다른 부처에서 관리하는 사면 자료를 통합·분석하여 산사태 발생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로부터의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집중한다.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극한 강우 상황에 대비하여, 산사태 예측에 필요한 다양한 재해 기상 시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