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 국립대전현충원서 26일 거행
2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개최 순직의무군경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등 1,300여 명 참석 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사병들로 현재 1만 6천여 명이며, 그동안 순직의무군경의 날 제정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 발의 및 국회 논의 등 기념일 지정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국가보훈부는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국가와 국민이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을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대전 유성구)에서 현충광장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 1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개정으로 매년 4월 넷째 금요일이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 날’로 지정, 올해 4월 넷째 금요일인 4월 26일,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거행된다. 특히, 4월 넷째 금요일의 기념일 지정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다. ‘첫 번째 봄,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은 순직의무군경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