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AI에 막대한 투자 중" "생성형 인공지능… 올해 주요 발표가 있을 것"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9일, 애플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AI)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폰 제조업체가 최근 기술 업계를 휩쓸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열풍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를 보여준 강력한 신호 중 하나로 해석된다. 또한, 해당 발언이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는 애플이 자율주행차 '애플카'의 포기 선언 이후 나온 발언으로 업계에서는 상당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듯 하다. 쿡은 가상으로 열린 애플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애플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놀라운 혁신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으며, 현재 이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라며, "생성형 인공지능은 사용자들의 생산성, 문제 해결 등을 위한 획기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되는 발언은 애플은 아직 오픈AI의 GPT 또는 구글의 제미니와 같은 경쟁 제품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올해 주요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것이다. 쿡은 "올해 말, 우리는 미래를 재정의할 수 있다고 믿는 또 다른 기술인 생성형 인공지능 분야에서
10년 공들인 자율주행 '애플카' 포기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arPlay' 사업은 지속 애플이 10년 동안 공들인 자율주행차 '애플카'의 개발이 멈춘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10년간 공들여 온 전기차(EV) 애플카 개발을 포기한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코드명으로 진행되던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를 중단한다고 전했다. 이는 애플이 테슬라와 경쟁하는 전기차 시장 진출 계획을 포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젝트 타이탄'은 2014년부터 시작되어 수천 명의 직원이 참여했지만, 자동차 제조라는 새로운 분야 진출은 애플의 핵심 사업인 전자제품 및 온라인 서비스와 맞지 않다는 우려가 있었다. 또한, 적절한 제조 파트너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이번 프로젝트 중단으로 인해 일부 직원을 다른 부서로 배치할 계획이며, 그 중 일부는 인공지능(AI) 부서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arPlay' 사업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애플의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 중단은 자동차 산업과 기술 업계에 큰 영향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