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비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등 안전관리 실태 점검 실시
작년 집중호우 피해 지역 등 12개 시·군 대상 표본점검 실시 임시주거시설 지정·관리 및 재해구호물자 비축기준 대비 확보 실태 등도 점검 행정안전부는 7일부터 9일까지 임시주거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중앙 표본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등에 대비하여 이재민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임시주거시설(임시조립주택 포함) 안전관리, 재해구호물자 비축 현황 등에 대한 지자체 자체 전수점검을 실시하도록 한 바 있다. 이번 표본점검은 작년 산불·호우 피해지역, 임시조립주택 다수 관리 지역 등 중앙차원의 점검이 필요한 12개 시·군을 선정하여, 행안부가 민간 전문가, 지자체와 함께 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이재민이 거주하고 있는 임시조립주택에 대한 여름철 대비 관리 대책 등을 집중점검 한다. 폭염에 대비하여 냉방기기(에어컨 등) 정상작동 여부 확인 및 작동법 설명, 실내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온도계 비치, 무더위 쉼터 이용 등 폭염 행동요령 안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전화·방문 확인 및 의료서비스 지원 등을 점검한다.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시조립주택의 배수로 점검, 인근 비탈면 등의 유실·붕괴 위험, 누수·침수 여부 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