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가을철로 접어들며 본격적인 결혼(웨딩) 시즌이 시작됐다. 웨딩 커뮤니티 ‘다이렉트결혼준비’에서 예비·신혼부부 452명을 대상으로 ‘봄과 가을 중 언제 결혼식을 선호하는지’에 대해 묻자 60.4%인 273명이 가을 결혼을 선택했다.

 

결혼 준비 가구가 많아지며 혼수, 집들이 선물로 가전 수요도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맞벌이 비율이 높은 3040 신혼부부 사이에서 가사 노동을 줄여주는 실용적인 스마트가전이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 “좁은 신혼집서도 만족”… 올인원 세탁건조기,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

 

최근 이모님 가전으로 불리던 건조기를 넘어 세탁·건조를 한 번에 해결 가능한 세탁건조기가 출시, 호응을 얻고 있다. 더 비싸더라도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가심비’ 제품을 찾는 신혼부부들은 세탁건조기를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은 컴팩트한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성을 구현한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히트펌프 관련 설계와 건조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이전 제품보다 건조 용량을 키우면서도 성능을 확보했다. AI 맞춤 건조를 강화해 건조기 내부 온도와 습도를 감지한다. 머신러닝 기반으로 세탁물 재질을 면, 데님, 타월, 합성섬유 등 4종류로 분류해 맞춤형 코스로 건조를 실행한다.

 

아울러 세탁이나 건조가 끝나면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오토 오픈도어’ 기능을 탑재, 제품 내부 습기와 관련한 걱정을 줄였다.

 

 

■ 많은 양의 설거지도 거뜬한 식기세척기, 일렉트로룩스 ‘얼티밋케어 900’

 

설거지하는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식기세척기도 신혼 필수템으로 정착했다. 편리함과 세척력이 강화되고 유용한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이 지속 출시되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 ‘얼티밋케어 900’은 컴팩트한 외부 사이즈를 유지하면서도 내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식기세척기다. 더욱 깊고 넓어진 커틀러리 서랍은 한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수저, 국자, 집게 등의 부피가 큰 커틀러리류를 다양하게 적재할 수 있다. 곰솥 같은 대형 식기도 충분히 세척 가능하다. 집중 살균 기능을 사용하면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70℃의 고온수를 10분 이상 분사해 식기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유해균과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제거한다.

 

 

■ AI 기능으로 더욱 철저해진 로봇청소기, 에코백스 ‘디봇 X5 프로 옴니’

 

집에서 청소할 시간이 많지 않은 맞벌이 부부들은 로봇청소기를 구비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로봇청소기는 집을 비웠을 때나 퇴근 후 다른 일을 하면서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한 스마트가전으로 꼽힌다.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 ‘디봇 X5 프로 옴니’는 인공지능(AI) 반복 걸레질 기능으로 더욱 철저한 청소가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사물을 감지해 원활한 회피가 가능하며 청소 중 바닥에 떨어진 케첩이나 간장 등 오염 구역을 자동으로 인식, 반복적으로 걸레질을 한다. 

 

또한 트루엣지 적응형 모서리 물걸레 청소 기술도 탑재해 모서리 구역에서 물걸레 패드가 바깥으로 확장, 모서리 약 1mm까지 걸레를 밀착해 정밀하게 걸레질한다.

 

 

■ 치킨 뼈까지 처리 가능한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 ‘블레이드X’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버리러 나가는 수고로움, 악취 등의 이유로 가장 번거로운 집안일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이를 방치하면 벌레 꼬임과 세균 번식을 유발해 마냥 미루기도 어렵다. 최근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음식물처리기가 혼수 및 집들이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 ‘블레이드X’는 업계 최초 표준모드·강력모드 두 가지로 사용 가능한 듀얼 처리모드를 적용한 음식물처리기다. 강력모드 사용 시 기존 음식물처리기로는 처리하기 어려웠던 치킨 뼈, 게 껍데기와 같은 딱딱한 부산물도 처리 가능하다. 터치 한 번으로 음식물 부피를 최대 94%까지 감량해준다. 또 보관 기능으로 최대 7일간 악취, 벌레, 세균 걱정 없이 보관할 수 있다.

 

스마트카라는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만 15년간 연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핵심인 모터를 자체 설계했다. 이로써 기존 모터 대비 수명·마찰 소음·전기 효율 등 성능을 개선했다. 모터 무상 보증 기간 10년을 적용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내장된 셀프 클리닝 기능으로 바쁜 맞벌이 부부도 위생적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