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명륜당이 가맹점주를 상대로 고금리 대출 구조를 운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 심의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명륜진사갈비 운영사 명륜당을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소회의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약 8개월 동안 현장 조사와 자료 분석 등을 진행한 뒤 최근 심사보고서를 명륜당 측과 위원회에 제출했다. 조사 결과 명륜당은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으로부터 연 3~6% 수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한 뒤, 대주주 측이 설립한 14개 대부업체에 약 899억원을 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이들 대부업체는 가맹점주와 창업 희망자들에게 인테리어·설비 비용 명목으로 연 12~18% 수준 금리의 대출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명륜진사갈비 가맹점 가운데 창업 과정에서 대출을 이용한 비율은 약 90% 수준으로 알려졌다. 폐업 점포를 포함한 전체 대출 실행 점포도 900곳이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국은 또 명륜당이 가맹점 개설 과정에서 특정 인테리어·설비 업체 이용을 사실상 강제하고 실제 비용보다 높은 금액을 부담하게 한 정황도 들여다보고 있다. 거래 상대방 선택권을 제한했다는 점 역시 주요 쟁점 가운데 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현대자동차 가 CNN 과 함께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 글로벌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선보였다. K-팝과 영화, 음식, 뷰티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넓혀온 한국 문화의 성장 과정과 그 배경을 다각도로 담아낸 콘텐츠다. 현대자동차는 CNN과 공동 제작한 4부작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에브리띵(K-Everything)’이 9일 전 세계에 처음 공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현대차가 단독 후원했으며 양측이 수년간 이어온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케이-에브리띵’은 음악과 영화, 음식, 뷰티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한국 문화가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풀어낸 작품이다. 단순한 한류 소개를 넘어 한국 사회의 역사와 창의성, 산업 변화가 오늘날 K-컬처 확산으로 이어진 흐름을 함께 비춘 점이 특징이다. 진행은 한국계 미국 배우인 Daniel Dae Kim 이 맡았다. 그는 진행자와 총괄 프로듀서를 겸하며 한국 문화가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을 넓혀가는 과정을 직접 안내한다. 시리즈는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첫 번째 ‘K-팝’ 편에서는 PSY 와 Taeyang, Jeon Somi 등이 출연해 K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보건복지부 와 대한노인회 가 공동 주최한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처음으로 직접 참석해 효행 유공자와 순직 소방·경찰 공무원 부모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종찬 광복회 회장, 정대철 헌정회 회장, 전국 시·도 연합회장과 시·군·구 지회장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은 ‘어버이! 그 사랑의 날개로, 우리라는 꽃을 피웠습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부모 세대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기고 세대 간 존중과 효 문화의 의미를 함께 나누자는 취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북 문경과 전북 김제 화재 현장 등에서 사고 수습 과정 중 순직한 경찰·소방 공무원의 부모들도 초청됐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참석자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오늘 대한민국의 성장과 번영은 가족과 공동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부모 세대의 노력 위에서 가능했다”며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K에너지 가 고유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SK주유소 지원에 나선다. 최근 국제 유가 변동성과 소비 둔화가 겹치며 주유소 운영 여건이 악화하는 가운데 현장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석유제품 공급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SK에너지는 직영점을 제외한 전국 2500여개 SK주유소를 대상으로 매월 최대 200억원 규모의 ‘고유가 및 위기극복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 기간은 정부의 1차 최고가격제 시행 시점인 지난 3월 13일 이후 발생분부터 향후 최고가격제 종료 시점까지다. 회사는 우선 3월과 4월 지원금에 대한 내부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 첫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판매량과 연계한 방식과 정액 지원 방식을 병행해 지급된다. 일부 지원에는 온누리상품권 활용도 검토하고 있어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에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수익성 둔화가 이어지면서 전국 주유소들의 경영 압박도 커지고 있다. 실제 최근 두 달 동안 전국에서 80여개 주유소가 휴·폐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유소는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에너지 공급 창구인 만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북미 지역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주주환원 방향 등을 알리기 위해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직접 나섰다. 신한금융의 사령탑이 해외 투자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글로벌 경영 행보라는 점에서 관심을 사고 있다. 신한금융은 진 회장이 10일부터 22일까지 2주간에 걸쳐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를 방문해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연기금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한다. 또 현지 법인과 지점을 방문해 글로벌 사업 운영 현황과 지역별 성장 전략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지난달 공개한 ‘신한 밸류업 2.0’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주주서한을 통해 제시한 기업가치 제고 방향을 글로벌 시장에도 보다 구체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진 회장은 이번 IR에서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성장률에 연계한 주주환원 체계와 자본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시장과 소통하게 된다. 그룹 성장과 자본 건전성을 함께 고려하면서도 예측 가능한 수준의 주주환원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신한금융은 이번 밸류업 전략에서 단순 환원 규모보다 ‘환원이 이뤄지는 구조’를 구체화한 점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 류재철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전 직원을 향해 취임 후 첫 메시지를 내놨다. 이번 메시지에는 LG전자가 마주한 위기감과 미래를 향한 자신감이 동시에 담겼다. 문제를 덮어두는 조직은 결국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지만, 현실을 정확히 직시하고 빠르게 움직이면 다시 앞서갈 수 있다는 게 류 CEO의 판단이다. 실제 그는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전체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문제 드러내기’와 ‘이기는 실행’을 핵심 화두로 제시하며 조직 체질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류 CEO는 “문제를 드러내고 이기는 실행에 집중해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LG전자를 만들자”고 말했다. 단순한 내부 독려를 넘어 지금 LG전자가 마주한 경쟁 환경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동시에 담은 메시지라는 평가다. 올해 3월 LG전자 지휘봉을 잡은 류 CEO는 1989년 금성사 가전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 뒤 생산과 개발, 사업 현장을 두루 거친 대표적인 현장형 경영인이다. 생활가전사업을 글로벌 정상급 수준으로 키운 경험도 갖고 있다. 내부에서는 오래전부터 ‘기술과 현장을 가장 잘 아는 CE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츠부라야필즈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서비스하는 울트라맨 카드게임의 세계대회 ‘울트라리그 월드 챔피언쉽 2026’이 9일 일본 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에서 개최됐다. 울트라맨 60주년을 맞이한 올해 열린 첫 세계대회에서 한국 선수 AA79이 준우승을 거둬냈다. 울트라맨 카드게임은 츠부라야프로덕션의 대표 IP인 울트라맨을 사용해 만든 트레이딩 카드게임이다. 지난해 10월 발매 이후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15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초대 울트라맨 방송 60주년을 기념한 대회로 전 세계 23개 지역 예선을 이겨낸 실력자 122명의 선수가 모여 초대 세계 챔피언의 자리를 걸고 치열한 카드 배틀을 벌였다. 한국에서는 16명의 선수가 대표로 출전했다. TOP8 선수들에게는 특별 플레이 매트와 함께 특별카드인 ‘23식 특수전술기갑수 어스 가론‘이 수여된다. 그리고 챔피언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디자이너 고토 마사유키가 그린 세계에 단 한 장 존재하는 카드인 ‘울트라맨 블레이자’가 수여된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는 실드전을 비롯한 사이드 이벤트도 진행됐다. 울트라맨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다양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최근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 본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금융권 긴강감이 커지고 있다. 단순한 세무조사 때문만은 아니었다. 금융권이 더 예민하게 반응한 건 ‘조사4국’이라는 이름 자체였다. 조사4국은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 부서와 다르다. 탈세나 비정상 자금 흐름, 특수관계 거래처럼 혐의 가능성이 있는 사안을 들여다볼 때 주로 투입된다. 금융권에서는 조사4국이 움직였다는 사실만으로도 긴장감이 커지기 마련이다. 이번 조사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도 분명하다. 하나금융은 이미 2022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은행권이 통상 4~5년 주기로 정기조사를 받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조사를 단순 순환 조사로 보기 어렵다. 금융권 안팎에서 “국세청이 별도로 들여다 볼 부분이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현재까지 조사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국세청은 개별 납세자 관련 사안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고, 하나금융 역시 말을 아끼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경영진 보수 체계와 퇴직자 자문 계약, 계열사 간 비용 처리 문제 등이 조사 과정에서 함께 검토될 가능성을 거론한다. 최근 논란이 된 고액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효성중공업이 진행중인 강원 풍력 리파워링 공사 현장 인근에서 대형 크레인 전도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숨졌다. 효성중공업은 8일 공시를 통해 강원 풍력 리파워링 풍력발전소 인근 평창군 도로에서 200톤급 이동식 크레인이 이동중 넘어지면서 크레인 운전기사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일과 고용노동부 보고일은 모두 이날이며 추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효성중공업은 숨진 작업자가 회사 소속 직원은 아니지만 중대재해 관련 신고 대상에 해당해 유가증권시장 공시 규정에 따라 주요 경영사항으로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는 이동 중이던 대형 크레인이 전도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는 관계기관 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관계기관의 현장 조사 이후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건설·전력 현장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형 장비 이동과 설치 과정에서의 안전 관리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풍력발전 공사의 경우 대형 장비 운용 비중이 높은 만큼 작업 동선과 현장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동국제약이 중년 여성 건강 관리를 위한 야외 캠페인을 열고 정맥순환장애와 갱년기 관련 건강 정보 알리기에 나섰다. 동국제약은 지난 7일 경기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다리건강 동행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20~50대 여성 40여명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수목원 산책로를 걸으며 봄 풍경을 즐기고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정맥순환장애와 여성 갱년기 증상 관리와 관련한 정보도 함께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일상 속 걷기 운동과 생활 습관 관리 필요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 행사 참가자는 “평소 다리 붓기와 피로감을 자주 느꼈는데 관련 정보를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기분 전환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2013년부터 중년 여성 건강 관리를 주제로 ‘동행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을 비롯해 남이섬과 남산 순환로, 포천 국립수목원 등에서 걷기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근 제약업계에서는 건강 정보 전달과 체험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