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 회장, 작년 연봉 181억원 수령
장기성과급 평가액 상승이 보수 확대 견인
RSU 3년 후 주가 반영 구조 영향
직원 평균 연봉 1억3400만원 기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해 181억원 가량의 보수를 수령하며 전년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두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정원 회장은 급여 35억7300만원, 단기성과급 56억3000만원, 장기성과급 89억2700만원을 포함해 총 181억3000만원을 받았다. 급여와 단기성과급은 전년과 유사했다. 하지만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기반 장기성과급의 평가액이 크게 상승하면서 전체 보수가 확대됐다. 박 회장이 2022년 부여받은 RSU(2만4592주)의 당시 평가금액은 20억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지급 시점에는 주가 상승에 힘입어 89억2700만원으로 상승했다. 박 회장이 지난해 부여받은 RSU는 1만9152주로 3년 뒤인 2028년 주가에 따라 최종 지급액이 확정된다. RSU는 실적 기준으로 주식을 부여한 뒤 3년 후 주가를 반영해 지급액이 확정되는 구조다. 한편 두산 직원 평균 연봉은 1억3400만원이다. 직원의 평균 근속기간은 13.5년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