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권영규)는 영남권 대형 산불로 피해 입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일용품 세트를 급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28일서울 양천구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서는 적십자봉사원 60명이 모여 이재민 대피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일용품 세트를 제작했다. 구성품으로는 △수건, △에어베개, △무릎담요, △세면도구, △양말, △여행용 티슈가 포함됐다. 제작된 일용품 세트는 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안동을 비롯한 경북지역에 산불 피해로 일시 대피소에 거주 중인 이재민 3,000명에게 전달된다. 이번 이재민 생활 안정 일용품 세트 지원은 서울특별시의 재난 성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산불 피해 지역 해당 지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구호 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따르면 기업과 소상공인, 일반 시민의 이재민 지원 기부금품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서울시 및 해당 지역 적십자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적재적소에 전달하기 위해 가용한 네트워크를 동원하고 있다.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산림과 문화재 유실까지... 매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인크루트가 취업준비생의 개인정보 3만5000건을 유출해 받은 과징금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28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영민 부장판사)는 인크루트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2020년 인크루트의 시스템에 해커가 침입해 이용자 개인정보 3만5076건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크루트는 해커의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 등 대규모 로그인 시도를 막기 위한 침입 탐지·차단 정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휴면계정 해제시 추가 인증 없이 아이디(ID)와 비밀번호만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등 보안 조치가 미흡했던 점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지난 2023년 7월 인크루트에 과징금 7060만원과 과태료 360만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인크루트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결정에 불복해 같은해 10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날 법원은 인쿠르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것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27일 멕시카나는 경북 의성을 포함하여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여러 지역의 이재민들과 각 지역 시설의 조속한 복구에 기여하고자 대한적십자사에 피해 복구 성금과 치킨교환권 등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긴급구호와 각 지역의 피해 시설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광은 회장은 “이번 화재로 큰 피해를 입게 되신 모든 이재민 분들과 지역 사회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통하여 주민분들 모두가 하루빨리 이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저희가 기여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멕시카나의 지원이 이재민을 비롯해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진화대원 및 자원봉사자분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적십자도 긴급구호와 피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산불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8일째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 산불 피해 현장에서 진화요원 및 이재민을 대상으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6일 기준 1,599명의 직원 및 봉사원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충북 증평군은 증평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이하 중토위)의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익성 심의'는 산업단지계획의 최종 관문 중 하나로 알려졌다. 군은 사업시행자인 계룡건설산업㈜ 및 충청북도와 함께 국토교통부 중토위에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과 공익적 가치, 기대효과 등을 적극 설명하며 확고한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그 결과, 중토위는 산업단지의 공익성 및 시급성을 인정해 '조건부 동의'로 심의를 통과시켰다. 산업단지계획 승인의 가장 큰 난관으로 여겨졌던 농림부 '농지전용 및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차례로 완료하며 신속한 절차 이행을 이끌어냈다. 2023년 7월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 이후 속도감 있게 진행돼 온 증평3일반산업단지는 도안면 송정리 일원 77만2134㎡(약 23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1675억원을 들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와 지방도 508호선, 충청내륙화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최적의 입지로 증평1·2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집적화된 산업생태계를 구축, 기업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경기도가 한국전력공사(경기북부본부, 경기본부)와 함께 고양, 용인 등 12개 시군 사회복지시설 310곳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기후격차 해소 복지시설 냉·난방기 지원사업'을 한다. 기후격차 해소 복지시설 냉난방기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관, 노인의료복지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설에서 고효율 냉·난방기(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 제품)를 설치하는 경우 제품 구입가격 100%(최대 320만 원)를 지원한다. 올해 신규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도민의 기후격차 해소 및 에너지 효율향상,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월 16일 경기도와 한국전력공사(경기북부본부, 경기본부)는 '경기도형 기후격차 해소를 위한 EERS(고효율기기 보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10억 원 중 50%를 한전에서 부담하며, 나머지는 경기도와 시군이 부담한다. 사업 대상 시설 310곳은 시군 수요조사로 선정이 완료됐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고효율 냉·난방기 지원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의 경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산불화재가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산안동·청송·영양·영덕 등이 산불화재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산불 피해가 심각한 경북 안동시·청송군·영양군·영덕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앞서 정부는 22일 경남 산청군을, 23일에는 울산 울주군·경북 의성군·경남 하동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안동과 청송, 영양, 영덕을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배경은 대규모 산림 소실과 이재민 발생을 비롯해 산불 피해가 커지면서 이들 지역에서도 정부 차원의 신속한 수습과 피해자 지원할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피해자 지원을 비롯한 범부처 차원의 조치가 이뤄진다. 구체적인 지원 사항은 정부 합동 피해 조사를 통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심의를 거쳐 조속히 확정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산불 사태'로 인해 인명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북 의성군에서 사망 1명·부상 2명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의성에서만 사망 23명, 부상 21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여야 합의로 추진되는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연령이 낮을수록 국민연금 반대 답변이 많고 연령이 많을 수록 비율이 낮아지는 등 반대 양상을 보였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개혁안에 대해 찬성 의견이 39%, 반대 의견이 46%를 기록하는 등 반대 의견이 다소 높게 집계됐다. 국민연금에 대해 세대별 인식 차이가 뚜렷했다. 4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차지한 반면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반대’ 비율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반대' 응답이 63%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게 나왔다. 또 30∼39세에선 전체의 절반을 웃도는 58%가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또 40∼49세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50%, 50∼59세는 45%, 60∼69세는 36%, 70세 이상은 24%로 각각 집계됐다. NBS 관계자는 "40대 이하에서는 '반대
[서울타임즈뉴스 =서연옥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음식물류폐기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5개년 계획'(2025∼2029년)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강북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연간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을 1만 8,158톤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2021년∼2023년 평균 발생량인 2만2,744톤대비 21%가량 감소한 수치다. 이는 연간 약 900톤씩 감량하는 셈이다. 구는 음식물류폐기물의 원천 감량을 위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단독주택에는 가정용 소형감량기를 매년 확대 보급하고, 공동주택에는 RFID 종량기 및 대형감량기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배출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줄이기 경진대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소형음식점의 경우 전용용기 납부확인증 방식으로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책을 도입해 잔반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해서는 연 2회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해 철저한 관리 감독을 진행한다. 구는 또 음식물류폐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영주적십자병원(병원장 장석)이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임시청사 대피소에 이동진료소를 설치하여 긴급 의료 지원에 나선다. 의사, 간호사와 행정요원으로 구성된 재난대응의료팀은 산불 피해 주민과 대응 요원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재난 장기화를 대비해 만성질환 진료도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장석 원장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화재진압으로 호흡기 이상 등의 어려움을 겪는 방재요원, 봉사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긴급 진료서비스와 더불어 앞으로도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구호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 2025년 일자리 창출 목표로 '일자리 3만 6000개 창출, 고용률 69% 달성'을 설정했다. 수원시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지난 25일 수원시 홈페이지'시정소식' 게시판에 '2025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공시했다. 경기침체, 경제활동 위축으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선 8기 종합계획에서 공시한 2025년 일자리 창출 목표보다 2615개를 늘렸다. 일자리창출 4대 전략, 18개 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공공·민간 9개 부문에서 347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창출 4대 전략은 ▲경제특례시 완성을 위한 기업 유치·지원 ▲성공! 창업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 제공 ▲청년층 일자리 대책 확대 등이다. 공공 부문은 직접일자리,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등을 확대하고, 민간 부문에서는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2024년 지역 일자리 3만 6088개를 창출해 목표(3만 3884개)의 106.5%를 달성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가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자족 기능을 갖추려면 좋은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