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비디오 세대부터 20·30세대들까지 관통하는 일본 영웅 드라마. 특촬물에 출연한 배우들이 한국을 찾으면서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4월 개최한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의 35주년 팬미팅을 시작으로 마스크맨과 바이오맨 팬미팅도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구급전대 고고파이브의 하라다 아츠시 또한 내한 팬미팅을 개최했으며,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파워레인저 트레저포스와 엔진포스 또한 한국 팬들을 만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특촬물은 특수촬영물의 줄임말로 일본을 대표하는 서브컬쳐로 꼽히고 있다. 특히 울트라맨, 슈퍼 전대(파워레인저), 가면라이더는 3대 특촬물로 불리며 60년대부터 지금까지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이 중 슈퍼전대의 배우들이 최근 한국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연이어 마련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첫 시작은 컴투스홀딩스가 지난해 4월 진행한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원제: 초신성 플래시맨) 한국 출시 35주년 기념 팬미팅에서 시작됐다. 당시 레드후뢰시 역의 타루미 토타 등 후뢰시맨 4인, 레이 네펠을 맡은 하기와라 사요코 등 악역 여간부 3인과 함께 깜짝 게스트로 사 카우라역의 나카타 죠지가
빠른 계절의 변화로 인해 우리 신체는 많은 변화를 느끼게 된다. 특히 피부는 외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관 중 하나이다. 이 시기에는 습진, 아토피, 지루성피부염, 두드러기 등 각종 피부질환이 새롭게 발병하여 고생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 ‘접촉성피부염’은 치료 후에도 조금만 방심하게 되면 다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해당 질환은 외부 자극 외에도 전반적인 신체 내부의 문제와 밀접한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일상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접촉성피부염’은 외부 물질이 피부에 닿아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피부질환이다.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피부 발적과 가려움증으로, 심한 경우 피부가 부풀어 오르거나 작은 물집이 생기거나 물집이 터지면서 진물이 나올 수 있다. 또한 환부에 열감,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해당 질환은 크게 원발성 접촉 피부염과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으로 구분되고 있다. 원발성 접촉 피부염은 자극적인 물질이 피부에 직접 닿게 되면 나타나며,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은 특정 물질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난다. 접촉성피부염은 주사피부염과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두 질환 모두 염증, 붉어짐, 가려움, 따가움 등 유사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이 통합 사회공헌프로젝트 <쉬어가도 괜찮아>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를 밝고 산뜻한 분위기로 새롭게 꾸몄다. <쉬어가도 괜찮아>는 중증 환아 돌봄 가족의 ‘분리 휴식’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갤러리아, 도토리하우스가 함께 한다. 종일 아이 곁을 지켜야 하는 보호자들이 환아와 잠시 떨어져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지난해에만 101가정이 참여했다. 돌봄 가족이 여행을 즐기는 동안 환아는 서울대학교병원 도토리하우스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이번에 진행된 ‘병동 꾸미기’는 도토리하우스에 머무는 환아들을 위한 선물로 각 계절별 풍경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를 그려 넣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3개층 입구에 각기 다른 테마의 따뜻한 이미지들을 넣어 아이들이 병원을 무섭지 않은 공간으로 느낄 수 있게 했다”면서 “평소 바깥 활동이 여의치 않은 만큼 다양한 공간에 각 계절별 특색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란 키워드에 계절감을 살린 색감을 더해 인테리어를 꾸몄다. 유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에스에스스틸텍(대표 안효건)이 1차 철강재 전문 가공·제조 기업으로서 전국 공급 체계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포스맥 C형강과 태양광 구조물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2017년 설립된 에스에스스틸텍은 철강 가공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자체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포스코 포스맥 원자재를 활용한 고내식 C형강과 맞춤형 태양광 구조물을 대량 생산하고 있다. 철저한 품질 관리와 신속한 납기 대응력을 강점으로 내세워 전국 태양광 시공사, 건설사, 공장, 농업 시설 등의 구조 자재 협력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스에스스틸텍의 포스맥 C형강은 일반 GI강판보다 최대 10배 이상 뛰어난 내식성을 자랑하는 Zn-Al-Mg 합금 도금 강판을 기반으로 가공된다. 특히 염분이 많은 해안가, 습도가 높은 지역, 옥외 구조물 등 극한 환경에서도 장기간 부식없이 사용 가능한 고강도 자재로 인정받고 있다. 도면 기반 맞춤형 설계, 정밀 타공, 절단, 후가공 등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가공을 통해 시공 편의성과 유지비 절감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태양광 구조물 분야에서도 에스에스스틸텍은 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의 매직이 또 통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경영실적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에이피알이 올해 1분기 성적이 전년 동기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는 등 ‘깜짝 실적’을 거뒀다. 에이피알은 이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 ‘조 단위’ 매출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에이피알은 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660억원과 영업이익 5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9% 성장하는 등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또 영업이익도 증가폭이 97%에 달하는 등 2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이 1분기들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특히 이번 실적은 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전망한 에이피알의 올해 1분기 실적 평균치를 크게 뛰어넘었다. 에이피알은 이번 1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2500억원대 매출 고지를 넘어선 것은 물론, 2개 분기 연속 2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영업이익률은 20.5%를 보였다. 분기 영업이익도 처음으로 500억원대를 넘어섰다. 에이피알은 통상 뷰티업계내 성수기로 꼽히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영풍·MBK파트너스(이하 영풍·MBK)와 고려아연 측이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 재선임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을 재개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과 MBK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피의자 박기덕의 고려아연 대표이사 취임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풍·MBK는 이날 각각 계열사 YPC와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 명의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 이사회 구도가 11 대 4로 재편된 이후 처음으로 나온 영풍·MBK의 공식 입장이다. 앞서 고려아연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과거 경영권 방어 목적으로 사들인 자사주 204만30주(9.85%)를 6,8,12월 각 68만10주씩 소각도 함께 결정했다. 고려아연은 또 박기덕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날 열린 고려아연 이사회에는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기타비상무이사·사외이사로 선임돼 이사회 진입에 성공한 김광일 MBK 부회장과 강성두 영풍 사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등이 모두 출석했다. 이들은 이사회에서 박기덕 대표이사 재선임에 반대한 것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 김영섭호(號)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전부문에 걸쳐 매우 우수한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또 올해들어 MIT(모바일·인터넷·TV)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그룹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확장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KT(대표이사 김영섭)는 9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88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0% 신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통신 및 AX 등 핵심 사업의 성장과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 일부 반영된 결과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5668억원을 기록하며 증가폭이 44.2%에 달했다. 또 매출은 6조845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했다. 별도 기준 KT의 1분기 매출은 4조6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00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MIT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 지속...B2B AI·IT 매출 두자릿수 증가=무선 사업은 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알뜰폰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0%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5G 가입자 비율은 전체 핸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최근 유통업계가 광고의 ‘첫 5초’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루함을 느낀 소비자들이 광고를 건너뛰기 전에, 시작과 동시에 눈과 귀를 사로잡아 끝까지 시청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는 짧고 강렬한 콘텐츠에 익숙한 Z세대를 겨냥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Z세대는 숏폼 콘텐츠의 주요 소비층으로, 영상 시청시 배속이나 건너뛰기 기능을 적극 활용하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4년 자료에 따르면, Z세대의 27%가 배속 시청, 24%가 건너뛰기 시청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업계는 광고의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5초’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 광고처럼 보이지 않는 오프닝 연출, 스토리가 살아 있는 만화식 전개, 과거 인기 영상을 복원한 리마스터링 콘텐츠 등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5초 승부’ 광고가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환타는 최근 첫 5초부터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해 끝까지 볼 수밖에 없는 창의적인 광고를 공개했다. 환타 제품과는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의외의 소재로 이야기를 시작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도하고, 광고 말미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조현범 회장)이 스타트업 생태계 선순환 및 고용창출, 그룹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한국앤컴퍼니벤처스 주식회사’를 9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벤처스는 그룹 지주사 한국앤컴퍼니 100% 자회사다. 수백억원 규모 블라인드 1호펀드 결성 추진을 시작으로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이 CVC는 그룹의 스타트업 투자 전담조직으로 인공지능(AI)·로봇·우주항공·양자컴퓨팅 등 하이테크 기업을 발굴·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설립은 조 회장이 주도한 기술 중심 경영 전략과 창업 생태계 기여 방침의 연장선이란 분석이다. 스타트업 생태계 선순환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국내 고용 창출 등을 기대하며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월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세계 2위 열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 인수를 마무리하며 그룹 규모를 자산 20조원 이상으로 키웠고 재계 30대 기업에 첫 진입했다. ◆ 조현범 회장 "스타트업 지원···하이테크 생태계 혁신, 고용창출 등 국가경제 기여"=조현범 회장은 지난 2021년 취임 이후 줄곧 △AI·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은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가 됐다. 특히 젊은 세대로 갈수록 워라밸을 중시하고, 주거지 선택 시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발표한 ‘부동산 트렌드 2024’에 따르면, 현 거주 주택으로 이사를 결정한 주요 고려 요인으로 설문 응답자의 47%가 '직장과의 거리/직주근접'을 꼽았다. 연령별로는 20~34세 응답자의 60%가 ‘직주근접’을 꼽아 젊은 세대로 갈수록 이 조건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시장에서도 직주근접에 대한 높은 관심은 쉽게 확인된다. 최근에는 ‘직주일체’, ‘직주균형’이라는 신조어가 파생되고 있을 정도다. 특히 다양한 교통편으로 출퇴근 환경이 좋은 수도권에 비해 그렇지 않은 지방도시에서 직주근접 입지는 상당한 장점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1~4월) 지방 분양시장에서 청약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곳은 1월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에 분양된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다. 해당 단지는 31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4400여 명이 몰려 평균 46.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주근접 단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