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이 증가한 반면, 최고 연봉자 보수는 감소하면서 양측간 연봉 격차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최고 연봉자와 일반 직원간 임금 격차는 여전히 15배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 기준 최고 연봉자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으로 약 194억원을 수령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인 2017년부터 급여를 받지 않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번에도 5억원 이상 연봉자 명단에 없었다.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5억원 이상 연봉자를 공개한 295개사의 △CEO 연봉 △미등기임원 평균 보수 △직원 평균 보수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각 기업에서 최고 연봉을 받은 임원의 평균은 14억5000만원으로 2023년(14억6900만원)대비 1.3% 감소했다. 반면 미등기임원을 제외한 직원 실질 평균 연봉은 9510만원으로 전년(9230만원)보다 3.0% 증가했다. 즉, 최고 연봉자와 직원간 연봉 격차는 15.9배에서 15.3배로 소폭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는 각 기업 사업보고서에 명시된 내용을 바탕
메니에르병은 반복적인 어지러움, 이명, 난청, 그리고 귀 먹먹함을 동반하는 질환으로서 환자에게 심각한 불편을 초래하며, 그 증상은 일상생활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 메니에르병의 주요 증상은 어지럼증으로, 이는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과 함께 몸의 휘청거림,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러한 어지럼증은 몇 십 분에서 몇 시간 동안 지속되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단순한 일회성 증상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오랫동안 재발하는 경향이 있는 메니에르병은 구토, 메스꺼움, 난청, 이명, 귀 먹먹함 등의 다양한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전형적인 증상 외에도, 난청이나 이명 등의 청각 증상 없이 반복적인 어지럼증만 나타날 수도 있으며, 반대로 어지럼증 없이 난청, 이명, 귀 먹먹함이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정부위와 청각계의 이상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정부위의 이상으로 인해 어지럼증이 발생하고, 청각계의 이상으로 인해 이명과 난청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전정부위와 청각계의 증상은 내림프액의 과도한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내림프 수종에 의해 유발된다. 메니에르병의 원인 치료는 환자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재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휴식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서울 삼성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으로 파고든 가운데 소비자들이 바라는 ‘AI 가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주요 국가 대상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시간과 노력을 크게 들이지 않아도 집안일을 알아서 해 주는’ 제품에 대한 기대가 컸다. 삼성전자 측은 AI에 대한 관심을 소비자 경험 향상으로 이어가는 한편 비스포크 AI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최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5월 23~28일 6일 동안 한국, 미국, 영국 3개국 총 1880명을 대상으로 AI에 대한 인식과 AI 가전에 대한 기대 사항에 대해 온라인 설문 조사(복수 응답 가능)를 실시했다. 조사는 3개국 20~59세 남녀로 가전제품 주 사용자 및 가전 구매 시 주요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향후 가정에서 기대하는 AI의 역할 관련 키워드는 ‘도움/지원’(379개), ‘청소’(259개), ‘요리’(181개), ‘자동화’(178개), ‘더 쉬운’(144개) 등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AI 가전과의 상호 작용에서는 “보안/안전을 기대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AI 기술과 접목된 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엑소좀산업협의회(EVIA) 회원사 에스엔이바이오가 미국뇌졸중학회(ISC 2025) 심포지엄에서 모야모야병의 비수술적 요법 치료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2월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뇌졸중학회에서 희귀유전성 난치성 질환인 모야모야병을 극복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미국, 일본, 유럽, 한국의 석학들이 참석해 모야모야병의 원인 및 치료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 특히 엑소좀산업협의회의 회원사인 에스엔이바이오에서 개발 중인 줄기세포-엑소좀 치료제 ‘SNE-101’의 모야모야병 환자에 대한 적용 가능성과 비임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현재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인 모야모야병에서 비수술적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이자 에스엔이바이오 대표이사인 방오영 교수는 모야모야병 환자에서 결핍돼 있는 유전물질(마이크로 RNA-X, Y)을 함유한 줄기세포-엑소좀을 정맥주사해 모야모야병 환자 혈관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모야모야병 동물모델에서 감소된 뇌관류를 개선한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2024년 앰브로스-러브컨 교수가 마이크로 RNA 발견으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인크루트가 취업준비생의 개인정보 3만5000건을 유출해 받은 과징금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28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영민 부장판사)는 인크루트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2020년 인크루트의 시스템에 해커가 침입해 이용자 개인정보 3만5076건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크루트는 해커의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 등 대규모 로그인 시도를 막기 위한 침입 탐지·차단 정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휴면계정 해제시 추가 인증 없이 아이디(ID)와 비밀번호만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등 보안 조치가 미흡했던 점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지난 2023년 7월 인크루트에 과징금 7060만원과 과태료 360만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인크루트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결정에 불복해 같은해 10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날 법원은 인쿠르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것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프리미엄 K-뷰티 브랜드 믹순(MIXSOON)이 북미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에 이어 22일부터 한국 코스트코 매장에 입점하며, 3월 말에는 캐나다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믹순은 이미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 몰과 멕시코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성공적으로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넓혀왔다. 이번 캐나다 코스트코 오프라인 입점은 북미시장내 K-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코스트코는 전 세계 8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유통 대기업으로, 엄격한 품질 기준을 바탕으로 큐레이션된 제품만을 선보이는 곳이다. 믹순의 입점은 브랜드의 제품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북미 소비자들에게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결정적 기회가 될 전망이다. 믹순의 대표 제품인 ‘콩 에센스(Bean Essence)’는 강력한 보습력과 피부 개선 효과로 국내외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올리브영몰에서 1위를 차지했을뿐 아니라 아마존 에센스 카테고리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SK텔레콤이 ESG 전 영역에 AI를 도입한다. SK텔레콤은 ESG 경영 전반에 AI를 접목한 ESG 비전 ‘DO THE GOOD AI’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SKT가 새롭게 선보이는 ESG 비전 ‘DO THE GOOD AI’는 크게 3가지 영역 ‘DO AI’, ‘T.H.E. AI’, ‘GOOD AI’으로 구성됐다. ▲AI로 통신과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면서(DO AI), ▲SKT가 24년 3월 선보인 AI 거버넌스 ‘T.H.E AI(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를 바탕으로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T.H.E. AI), ▲AI로 세상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도록 ESG 경영을 추진한다(GOOD AI)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통해 SKT는 AI와 ESG의 시너지를 창출해 AI 사업 성장에 기여하고,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서 AI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 환경(E): AI 기술 활용해 네트워크 효율화, 온실가스 최소화, 순환경제 실현까지 SKT는 환경(E) 측면에서 AI 기반 네트워크 설계 및 에너지 효율화 등 근원적인 넷제로 실행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SK텔레콤은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 41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4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2명의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2024년 연결 재무제표는 전년 대비 각각 1.9%, 4.0% 성장한 연간 매출 17조9,406억원, 영업이익 1조8,234억원으로 승인됐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하게 연간 3,540원으로 확정됐다. 또한 SKT는 투자자들이 배당금을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주주친화적으로 정관을 변경했다. 새로운 정관은 3월 26일부터 적용되며, 이에 따라 SKT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분기 말일로부터 45일 이내 배당기준일과 배당금을 정하고 이를 2주 전에 공고하게 된다. SKT는 김창보 변호사와 강동수 SK㈜ PM부문장을 각각 신임 사외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김창보 신임 사외이사는 2000년도부터 법조인으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 의사결정 과정에서 다양한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강동수 SK㈜ PM부문장은 통신, AI 사업 영역에서 회사가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해 나가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주총에서 유영상 CEO는 2024년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가 AI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이 1월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전작 이상의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만큼 상품성 측면에서 진일보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뉴스룸은 최근 각국 해외 법인이 S25 시리즈 특장점을 살려 펼치는 다채로운 마케팅을 소개했다. ◆ 호주, 시드니 항구와 브리즈번 강 누비는 ‘갤럭시 Go’ 선박 호주에서는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시드니 항구와 브리즈번강을 오가는 ‘갤럭시 Go’ 선박을 운영하며 현지인 통근을 지원하는 색다른 마케팅을 선보였다. ‘갤럭시 Go’ 선박에 탑승한 이용객들은 갤럭시 S25 시리즈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침마다 무료로 제공되는 스낵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즐기며 출퇴근길에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었다. ◆ 페루, 리마 지하철 1호선 달리는 ‘갤럭시 AI 열차’ 삼성전자는 페루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수도인 리마 지하철 1호선을 ‘갤럭시 AI 열차’로 탈바꿈시켰다. 매일 50만 명이 넘는 승객이 이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