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경북대학교와 함께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를 지방권역으로 확대하며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10일 경북대 수의과대학 잔디마당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과 현대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이준택 상무,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 서영옥 상무, 경북대 이인중 연구산학부총장, 경북대 수의과대학 이만휘 학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아임도그너는 현대차가 2019년부터 실시해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는 상황을 개선하고,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해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경북대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에 개소한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2022년 건국대학교와 함께 아시아 최초로 설립한 ‘KU(건국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에 이은 두 번째 헌혈센터로, 지방에 처음으로 설립되는 반려견 헌혈센터다. 지난 6월 현대차와 경북대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지 석 달여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예상보다 부진한 3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눈높이를 낮춘 전망치에도 못 미친 분기 영업이익은 삼성 이름값에 비하면 초라한 수치였던 모양이다. 실적 발표와 함께 전영현 반도체부문 수장이 “기대에 못 미쳐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삼성전자가 매 분기마다 하는 실적 발표에 최고경영진 사과문이 더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적 발표가 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온라인과 신문 지면에는 삼성의 위기를 논하는 기사가 도배되다시피 했다. 인력 이탈, 반도체 전략 패착 등 설왕설래가 오간다. 이러한 담론에 한 술 더하기보다, 산업계 전문가가 아닌 대중이 바라보는 삼성은 어떨지 궁금해졌다. ‘예전같지 않다’는 말은 주로 나이 든 사람들이 과거 광영(光榮)을 그리워하며 현재를 개탄하는 표현이다. 삼성의 예전은 누군가에겐 이건희 선대 회장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자”고 일갈한 프랑크푸르트 선언 때이기도, 혹자에겐 스마트폰 태동기 애플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2010년대 전후일 수도 있을 것이다. 개인적 경험이나 주위의 이야기를 떠올려 봤다. 휴대폰이나 TV를 포함해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을 구입할 때 이것저것 따지지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10월 11일부터 13일(현지 시간)까지 3일간 영국에서 개최되는 ‘에브리싱 일렉트릭 쇼 사우스(Everything Electric Show South, 이하 EES South)’에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EES South’는 영국 전기차 산업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전기차 전문 매체 ‘풀리 차지드(Fully Charged)’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영국 햄프셔주 '판버러 국제 전시 및 컨퍼런스 센터(Farnborough International Exhibition & Conference Centre)’에서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 참가를 결정했다. 브랜드 부스뿐 아니라 ‘Live Car Arena’ 등 전시회 주최사가 운영하는 행사와 카페 공간들을 후원해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전시장 내 부스에서는 체험존, 이벤트존 등을 통해 유럽 시장에 판매 중인 ‘아이온’의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대표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코웨이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특허 받은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국내 230여 개 주요 산업 부문의 1000여 개 브랜드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BSTI 총 862.5점(1000점 만점)을 얻으며 전 분기 순위보다 2계단 상승한 30위를 기록, 정수기 부문에서 최고 순위를 달성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코웨이는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넘어선 베스트셀러 ‘아이콘 시리즈’를 앞세워 정수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며 명실상부 정수기 명가로서 브랜드 위상을 제고했다.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는 컴팩트한 디자인, 사용 편리성, 관리 용이성 등 주방에 필요한 모든 혁신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소비자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올 5월 출시한 ‘2024년형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높은 인기로 얼음정수기 시장을 휩쓸며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의 인기를 다시금 증명했다. 이 제품은 얼음정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금호타이어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공기소총 10m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선수와 함께 ‘효도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반효진 선수가 자신의 부모님을 위해 안마의자 챌린지에 성공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반효진 선수는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당시 만 16세로 역대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이자 ‘100번째 금메달’이라는 기록도 새로 썼다. 이번 챌린지는 반효진 선수가 5발 안에 10.4점을 맞추는 미션이었으며, 마지막 발에 10.4점을 정확히 맞추며 챌린지에 성공했다. 10.4점은 반효진 선수가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슛오프에서 10.4점을 쏴 10.3을 쏜 황위팅을 0.1점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딴 점수이다. 해당 영상은 금호타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엑스타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스타 TV는 지난 2019년 4월 런칭 이후 약 2년 만에 국내 업계 최초로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해 유튜브로부터 실버 버튼을 받았다. 효도 챌린지에 성공한 반효진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KT가 대한민국의 정보통신 기술을 이끄는 ‘한국형 AI’로 대한민국 AI 산업발전과 생태계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계적 기술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으로 AI와 클라우드 사업분야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향후 계획도 공개했다. KT는 10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김영섭 대표와 주요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MS와의 협력에 나선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 ‘AICT 컴퍼니’를 향한 KT의 사업전략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 “MS와의 협력은 새로운 도약 위한 발판…KT의 고객을 ‘AI 컴퍼니’로 혁신” 김영섭 대표는 KT의 실질적인 성장을 어떻게 이끌어 낼 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어떤 변화를 시도해야 할 지 많은 고민을 했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MS와의 전략적 협력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에서 김 대표는 통신 역량에 AI와 IT를 더한 ‘AICT‘기업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그룹 차원의 ‘AI 리터러시(AI Literacy,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를 강화하는 등 전사적 AI 대전환에 나선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4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4)’에서 브랜드 가치 230억 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혁신적 기술과 친환경 상품으로 브랜드 비전을 지속 실현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5년 동안 브랜드 가치가 141억에서 230억 달러로 63% 성장, 브랜드 순위는 36위에서 30위로 6단계 상승한 것이다. 지난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현대자동차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년 연속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 고성능 브랜드 ‘N’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며 글로벌 브랜드파워를 지속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모빌리티로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팬 층과 차별화된 문화를 지속 공유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브랜드가치에서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5년 연속 '글로벌 톱(Top) 5' 자리를 지켰다. 10일(미국 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전년 대비 10% 성장한 1008억 달러로,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AI 관련 산업 전반의 성장에 힘입어 모바일 AI 시장 선점과 AI 기술 적용 제품 확대, 반도체 부문 AI 경쟁력을 통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5위를 기록한 2020년과 비교해도 불과 4년만에 62% 성장했으며,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전략, 공감력, 차별성, 고객참여, 일관성, 신뢰 등)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가치를 평가한다. 전 세계 브랜드가치 평가 중 가장 역사가 길고 평가방법에서도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AI 시장 선점 및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1983년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SK하이닉스가 40여년간의 노력과 혁신을 거쳐 세계 인공지능(AI) 메모리 산업 리더로 도약했다. 10일 SK하이닉스는 창립 41주년을 맞아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혁신 제품에 담긴 역사, 기술력, 구성원들의 노력 등을 뉴스룸에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기술력으로 일군 40년을 갈무리하고 새로운 1년을 달린 올해 '40+1 르네상스 원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그 배경에 HBM, 지능형반도체(PIM),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등 첨단 공정과 패키징 기술이 집약된 AI 메모리가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HBM 성공신화'는 15년 전인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회사 측은 실리콘관통전극(TSV)과 웨이퍼 레벨 패키지(WLP) 기술이 메모리 성능의 한계를 극복해 줄 것으로 판단하고 본격적으로 HBM 개발에 착수했다. 마침내 2013년 세계 최초로 TSV와 WLP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1세대 HBM이 세상에 나왔다. HBM은 출시 당시 혁신 메모리로 주목받았으나 시장의 폭발적 반응은 없었다. HBM이 널리 쓰일 만큼 고성능 컴퓨팅 시장이 무르익지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부진 등으로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직장' 1위 자리도 내준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직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주요 글로벌 기업 중 3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협력해 6개 대륙 중 최소 2개 대륙에서 1천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 그룹에서 근무하는 50여개국 30만명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850곳의 순위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소속 회사를 가족이나 친구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와 급여, 인재 개발, 원격 근무 옵션 등의 기준에 따라 회사를 평가했다. 조사 과정에는 기업이 관여할 수 없으며 응답자의 익명성이 보장된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1위)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2위)에 밀렸다. 지난해 주력인 반도체 업황 악화로 반도체 사업에서만 15조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낸 데 이어 성과급에 대한 불만 등으로 지난 7월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96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