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최고 수준의 인재와 신에너지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혁신제조 분야에선 기업과 대학교뿐 아니라 싱가포르 정부까지 참여하는 공동 연구소를 세운다. 지난해 11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HMGICS)’가 문을 연 이후, 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를 글로벌 연구·개발(R&D)의 주요 거점으로 삼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한국-싱가포르 비즈니스포럼’에서 난양이공대학(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NTU)와 신에너지 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 현대건설 대표이사 윤영준 사장, 난양이공대 람킨용(Lam Khin Yong) 부총장뿐 아니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탄시렝(Tan See Leng)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제2장관 등 두 나라 정부 인사도 참석했다. 난양이공대는 영국의 고등교육 평가기관 QS가 발표한 전 세계 공과대학 순위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전자가 미국의 대표적인 종합 가전/인테리어 유통업체인 로우스(Lowe's)의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되며 생활가전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로우스는 미국 전역에 17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주택 리모델링 용품 판매업체로, 홈디포(The Home Depot)와 함께 미국 최대 규모 가전 유통채널이다. LG전자는 홈 데코(Home Décor) 부문에서 로우스의 베스트 파트너에 올랐다. 로우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가전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함으로써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가전제품 파트너사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글로벌 가전기업 중에서 올해 로우스의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된 곳은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 로우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이후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생활가전 제품을 공급해 왔다. 로우스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LG전자를 각각 올해의 ‘지속가능성 파트너’와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한 바 있다. 빌 볼츠 로우스 머천다이징 담당 부사장은 “LG전자는 소비자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가장 인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 대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라이벌 모델과의 비교 시승 콘텐츠에서 압도적인 상품성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카 매거진(Car Magazine)’은 지난 9월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의 비교 시승 콘텐츠를 공개했다. 카 매거진은 고성능 전기차의 대표 주자인 아이오닉 5 N과 모델3 퍼포먼스의 우위를 가리고자 비교 시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기차 특유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함께 크로스오버의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카 매거진 평가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카 매거진은 이번 콘텐츠를 통해 “스포티한 주행에서 항상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제동 감각이 뛰어나고 스티어링의 느낌도 만족스럽다.”, “아이오닉 5 N은 제대로 설계된 느낌이다. 고성능 전기차의 문제점은 항상 있어왔고 테슬라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것은 인정하지만, 아이오닉 5 N만큼 설득력 있게 해결하지는 못했다.”, “아이오닉 5 N은 정말 즐겁고 매력적인 고성능차다. 심지어 내연기관 고성능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F45 트레이닝'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TV에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무료로 선보인다. 피트니스 전문가들이 주도하는 'F45 트레이닝'을 통해 운동 자체의 재미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집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사용자는 F45 트레이닝이 직접 개발한 ▲하이브리드 ▲유산소 ▲근력 ▲회복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본인의 수준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2024년형 삼성 TV 사용자는 삼성 데일리 플러스에 들어가 'F45 트레이닝' 앱에 로그인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F45 스튜디오 위치도 파악할 수 있다. 앱을 가입하면 카테고리 별로 매주 업데이트 되는 새로운 운동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024년형 삼성 TV에 처음 적용된 삼성 데일리 플러스는 라이프스타일 컨텐츠 허브로 헬스케어, 원격 의료, 영상 통화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테크노짐, 플렉스잇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폭넓은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원하는 시간대에 선호하는 홈 피트니스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현대은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8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테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태국 등 동남아 주요 매체 기자와 인플루언서 120여명이 참석해 비스포크 AI 콤보의 스마트한 세탁 혁신을 경험했다. 참석자들은 ▲성능과 에너지 절감 ▲편리성 ▲연결 경험으로 나눈 3개 존에서 비스포크 AI 콤보의 히트 펌프 기술을 비롯해 차별화된 강점을 체험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이 끝난 후 세탁물을 옮길 필요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단독 건조기 수준의 우수한 건조 성능을 구현했다. 비스포크 AI 콤보에 탑재된 7형 와이드 LCD 스크린 'AI홈'은 터치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직관적으로 향상했다. 또한,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기기를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국내와 북미 시장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한 데 이어, 연내 동남아 8개국을 포함해 중남미와 유럽 주요국에 순차적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범위를 확대하며 정보보안에 대한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정보보호관리체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기업이 운영하는 전산, 시스템 등이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관리되는지 종합 심사를 통해 인증해 주는 제도다. 정보보호 관리 체계 수립.운영, 정보보호 대책 등 80여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제도는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21년 홈페이지, 챗봇, 사내 전산시스템 등 6개 분야에서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매년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 올해에는 수어 상담 시스템, 인재 채용 사이트까지 범위를 넓혀 새롭게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삼성전자서비스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가 고객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안전한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보안 시스템 고도화 ▲전 임직원 대상 정보보안 교육 ▲정보보호 모의 훈련 등을 실시하며 수준 높은 보안 시스템을 구축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국감장에서 5G보다 LTE 요금제가 더 비싸진 역전현상에 대해 집중 질타를 받았다. 통신3사는 이같은 역전현상을 제도적으로 개선하겠다며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통신3사가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LTE 요금제가 5G 요금제보다 비싸지는 '역전 현상'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과방위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 힘)은 "통신3사 요금 합리화를 위해 5G 요금을 세차례 내리고 중저가 요금제도 만들면서, 5G 요금제보다 LTE 요금제가 더 비싸지는 역전현상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실례로, SK텔레콤의 경우 월 5만원 LTE 요금제는 하루 데이터 4GB를 제공하는 반면 5G 요금제는 월 4만9000원으로 데이터 11GB를 제공하는 상황이다. LTE가 5G에 비해 5분의 1 정도 속도가 느린데도 소비자는 더 비싼 요금을 내고 있는 셈이다. 최 의원은 선택약정 할인 제도에 대해서도 24개월 약정을 선택한 경우 12개월 약정보다 중도 해지 위약금이 더 크게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에 대해 "이용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안내를 강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패킷'을 변조하는 방식으로 고객 PC를 제어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김 대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장기간 이슈가 해결되지 않고 이같은 상태에 온 것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대답했다. 그는 이어 "악성 프로그램을 제작해 고객 정보를 해킹 또는 감청하는 행위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KT는 2020년 분당 데이터센터에서 인터넷상 주고받는 데이터인 '패킷'을 변조하는 방식으로 고객 PC를 제어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황 의원은 이에 대해 "어느 국민이 자기 반성조차 없는 KT에 기간통신망을 맡길 수가 있겠느냐"고 강하게 질책했다. 황 의원은 과기정통부에 대해 "관련 사례들이 추가로 존재하는지 정부 차원의 강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가입자 휴대전화의 인터넷 데이터가 남은 상황에서 인터넷 속도를 제한한 사례가 국감에서 지적된 데 대해 사과하고 전수조사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차 인도법인의 현지 기업공개(IPO)가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가 보유한 인도법인 주식 8억1254만주 가운데 17.5%에 해당하는 1억4219만주를 구주 매출로 처분키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목적은 현대차 인도 현지법인 IPO에 따른 현대차의 보유 구주 매출이다. 구주 매출이란 대주주나 일반주주 등 기존 주주가 신주 발행없이 보유한 기존 주식 지분 일부를 공개 매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주식 매각으로 현대차의 인도법인 지분은 100%에서 82.5%로 줄어든다. 공시에서 공모가액과 지분 처분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이번 IPO를 통해 최대 4조원 안팎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법인 연내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6월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IPO관련 예비서류(DRHP)를 제출하며 인도법인 지분을 최대 17.5% 매각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대차는 지난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한 뒤 1998년 타밀나두주(州) 첸나이 공장에서 첫 모델 쌍트로를 양산하며 인도 자동차 시장에 진출했다. 인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쏘카 편도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10명중 8명이 2030 MZ세대로 나타났다. 쏘카는 편도서비스 이용회원 가운데 81%가 2030 MZ세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쏘카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젊은 세대에게 편도 서비스가 인기를 끄는데 급한 이동에 필수적인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편도서비스 이용 건수중 이용시간 10분전 차량을 예약한 비율은 13%를 기록했다. 이는 쏘카의 모든 서비스 유형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대중교통이 끊긴 심야시간대 이용 비중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편도 서비스의 심야 시간대 이용 비중은 20%로, 왕복(15%)이나 부름(9%) 서비스보다 높았다.올해 상반기 쏘카의 편도 서비스 이용량은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