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기준)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9조1000억원의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8일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66% 증가, 영업이익은 12.84% 감소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7.21%, 영업이익은 274.49% 증가했다. 이번에 발표된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10조 3047억원)를 11.7% 하회한 수준이다. 이번 실적은 반도체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추세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D램 시장이 수요 회복이 늦어지며 가격, 출하량 모두 부진한 상황이다. 또 인공지능(AI) 붐을 타고 수요가 견조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별다른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5세대 HBM3E 12단을 양산한다고 발표했으나 삼성전자는 아직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전영현 DS(디바이스 솔루션·반도체)부문장(부회장) 명의 입장문을 내고 저조한 실적에 대한 사과와 아울러 재도약을 다짐했다.전 부회장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송구하다”며 “많은 분들이 삼성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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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차가 토요타자동차와 함께 오는 2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Hyundai N x TOYOTA GAZOO Racin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은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WRC(World Rally Championship)에 참여하고 있는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GR)이 처음으로 손잡고 양사의 고성능 모델과 경주차를 선보이며 국내 고객들과 함께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기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는 이번 행사를 모터스포츠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고객들이 함께 고성능 차량을 즐길 수 있는 '트랙 데이(TRACK DAY)'를 마련하고 현대 N과 토요타 GR 차량들이 같은 공간에서 달리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 각 사의 월드랠리팀 경주차가 실전 랠리 같은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쇼런(Show Run)과 더불어 고객들이 직접 경주차의 성능을 느낄 수 있는 '택시 시승 체험' 등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SK텔레콤은 AI 인프라 자원을 최적화하고, AI 개발 환경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AI 기반 B2B 솔루션 ‘SKT 엔터프라이즈 AI 클라우드 매니저(이하 AI 클라우드 매니저)’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AI 클라우드 매니저’는 SKT 가 보유한 대규모 GPU자원에 대한 관리 및 운영 노하우를 상용화한 제품으로,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Job 스케줄러 기반의 GPU 클러스터 특화 솔루션이다. 기업 고객이 보유한 수많은 GPU 자원을 마치 한 대의 컴퓨터처럼 관리해 GPU 성능을 극대화하고, AI 개발을 위한 학습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대규모 데이터 학습에 GPU 자원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이와 같은 AI 자원 최적화는 AI 클라우드 솔루션에 꼭 필요한 기능이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마다 GPU 사용량 및 성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용하지 않는 GPU를 감지해 다른 프로젝트에 재분배한다. 또, 우선 순위가 높은 프로젝트에 클라우드 자원을 먼저 할당하는 등 자원 효율성도 높인다. 또, ‘AI 클라우드 매니저’를 활용하면 AI 개발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AI 서비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7일 실적 부진을 겪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시스템LSI 사업과 관련, "(이들 사업을) 분사하는 데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 분사와 관련, 이 회장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필리핀을 방문중인 이재용 회장은 "우리는 (파운드리) 사업의 성장을 갈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삼성의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사업 부진이 이어지면서 두 사업의 분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이같은 가능성을 사실상 일축한 셈이다. 이 회장이 파운드리 사업 분사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 앞서 2019년 '시스템 반도체 비전 2030'을 내놓으며 파운드리 등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만 오는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이를 통해 오는 2030년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1위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기존 계획에는 38조원을 포함해 총 17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다만 현재 삼성 파운드리 사업의 경우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와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정부로부터 리콜(자발적 시정조치) 재통지 명령을 받은 자동차가 최근 3년 6개월간 37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자발적 시정조치) 대상이 됐으나 리콜 진행률이 저조해 정부로부터 리콜 재통지 명령을 받은 것이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1년부터 지난 6월까지 자동차 제작사·수입사 차량에 대해 내린 리콜 재통지 명령은 총 508건, 대상 대수는 370만391대(중복 포함)다. 국토부는 지난 2021년부터, 리콜 진행률이 리콜 실시 6개월 이내에 70%를 넘지 못하면 제작사 등에 리콜 재통지를 명령한후 다시 6개월이 지나 리콜 기간이 1년이 지난 뒤에도 시정 조치율이 70%를 밑돌면 재차 리콜 재통지를 명한다. 이 기간 가장 많은 차량에 대해 리콜 재통지 명령을 받은 브랜드는 기아로, 총 136만2000여대에 대해 명령이 내려졌다. 카니발 등 6개 차종의 에어백 경고등 관련 리콜(25만690대·2022년 11월), 카니발 등의 파워 슬라이딩 도어 관련 리콜(19만841대·2024년 2월) 등이 재통지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후원하고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는 ‘2024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지난 6일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세종문화회관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문화소외계층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음악 전문 교육을 후원해 왔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의 아동·청소년들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뜻을 담아 기존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서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로 프로그램 명칭을 변경하여 더욱 폭 넓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매년 약 100여명에 달하는 사회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 아동을 포함한 아동청소년이 본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번 2024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는 음악으로 하나 되는 우리 모두의 축제 ‘올 투게더(ALL TOGETHER)’를 주제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후원 오케스트라 단원을 포함해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 꿈의 오케스트라 평창 등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꾸려진 청소년 오케스트라들이 처음으로 한데 모여 협연하는 규모 있는 자리다. 총 16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오는 11월 30일까지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 배터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 제품은 한국앤컴퍼니에서 운영 중인 ‘한국’ 브랜드의 프리미엄 AGM 및 AMF 배터리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행사 기간 동안 제품 구매 후 배터리 교체 장면 또는 구매 영수증을 촬영하여 필수 해시태그가 포함된 게시물을 개인별 SNS 계정에 업로드하고, 한국앤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 하단에 기재된 구글폼에 접속하여 URL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한국’ 배터리 제품 보유 고객도 참여 가능하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벤트 참가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우수작을 선정하여 총 5백여 명에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e카드 ▲CU 편의점 상품 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앤컴퍼니는 고성능 및 고효율 시스템 차량에 최적화된 AGM, AMF 배터리 라인업을 내세워 글로벌 무대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크게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한국 시장의 경우 그간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브랜드 단일로 운영해오던 차량용 납축전지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 필리핀 칼람바에 위치한 삼성전기 생산법인을 방문해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사업을 점검하고 '기회 선점'을 강조했다고 삼성전자가 7일 밝혔다. 삼성전기 경영진들과 미래 사업 전략을 논의한 후 MLCC 공장을 직접 살펴본 이 회장은 ▲AI ▲로봇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기회를 선점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이 회장은 칼람바 생산법인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근 이 회장은 수시로 ▲부산 ▲중국 톈진 ▲수원 등 삼성전기 사업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점검하며 고부가 MLCC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7년에 설립된 필리핀 생산법인은 2000년부터 IT용 MLCC, 인덕터 등을 생산해 왔으나 전기차, 자율주행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고성능 전장용 MLCC 추가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 필리핀 생산법인은 2012년 MLCC 제2공장을 준공하고, 2015년에는 2880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추가 증설하는 등 부산, 톈진 생산법인과 함께 핵심 생산 거점으로 성장했다. 삼성은 부산을 MLCC용 핵심 소재 연구개발과 생산을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재독한인 총연합회가 주최한 취약계층 파독 근로자 고국 방문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파독근로자는 1963년 12월 어린 나이에 독일로 대장정을 떠난 광부들이다. 대부분이 광산 경험이 적어 부상과 함께 향수병 및 후유증으로 시달렸다. 이들이 송금한 외화는 대한민국 경제에 큰 기여를 했다. 빈곤을 극복하는데 앞장섰던 한국 경제 발전 산 증인으로 불린다. 10월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티웨이항공 TW404편을 통해 파독 근로자 및 인솔자 23명이 출발하고 4일 오후 2시 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파독근로자들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 한국에 있는 옛 동료 및 관계자들이 함께 입국장에 방문해 파독근로자들을 환영했다. 정성규 재독한인 총연합회 회장 인사말, 김춘동 파독광부간호사조무사 총연합회장 환영사와 함께 재독 동포의 합창식 또한 진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파독근로자는 조국인 대한민국을 떠나 독일에 정착한지 60년이 흘렀고 대부분 고향의 가족 및 지인과 연락이 어려워져 고국 방문의 기회가 없었다. 티웨이항공은 파독근로자들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