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제주 포도뮤지엄이 10월 무료 요가 프로그램과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가을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포도뮤지엄은 10월 매주 토요일 ‘살롱드포도 요가, 흐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요가 프로그램은 진행 중인 전시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과 연계해 ‘나이 듦, 흐름에 맡기는 삶’을 주제로 기획했다. 전시는 노화, 기억, 정체성을 매개로 노년의 시간을 아름다운 시간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전한다. 포도뮤지엄은 관람객들이 입체적으로 전시 주제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포도뮤지엄은 인기 요가팀 ‘아요가’와 협업해 단순한 운동을 넘어 힐링의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한라산 가을 정취 속에서 요가와 명상을 통해 스스로와 마주하고 현재를 자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걸으며 흘러가기’를 소주제로 진행하는 1, 3회차에는 포도뮤지엄 뒤뜰 잔디밭과 산책로를 이용해 명상과 여러 요가 동작 수업을 진행한다. ‘들이쉬고 내쉬며 흘러가기’를 소주제로 진행하는 2, 4, 5회차에는 숲이 내려다 보이는 포도뮤지엄 테라스에서 천연 에센셜 오일을 활용해 호흡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요가 동작과 명상으로 구성했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기아가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orea Army international Defense industry EXhibition, 이하 KADEX 2024)’에 참가해 여러 혁신 기술을 적용한 특수차량들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KADEX 2024는 15개국 4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국내 지상군 방산전시회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아는 ‘중형표준차 5톤(KMTV, Kia Medium Tactical Vehicle 6x6)’과 ‘수소 경전술차량(ATV, All Terrain Vehicle)’의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중형표준차 5톤은 ▲수심 1m 하천 도섭 ▲60% 종경사(전∙후진을 통해 경사로를 오르내리는 것) 및 40% 횡경사(옆으로 기울인 채 주행하는 것) 주행 ▲병력 22명(운전실 3명 제외) 또는 화물 5~10톤 수송이 가능해 험난한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기동성과 수송 능력을 발휘한다. 또한 중형표준차는 플랫폼 기반 샤시 구조로 개발되어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다. 기아는 내년부터 해당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KT는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상품만 선택해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으랏차차 패키지’의 가입 조건을 완화했다고 2일 밝혔다. 으랏차차 패키지는 전화, 인터넷, TV 등 통신 상품부터 AI링고전화, 하이오더, AI 로봇까지 다양한 매장 솔루션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맞춤형 결합 서비스다. KT는 이번 개편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비용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사업 확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전에는 KT 인터넷을 필수로 가입해야 결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최근 하이오더(테이블 오더), AI 서빙 로봇 등 솔루션 상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KT는 인터넷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필요한 상품만 선택할 수 있도록 조건을 개선했다. KT는 KT 고객뿐만 아니라 모든 사장님에게 인터넷 통신사에 차별을 두지 않고 추가 비용과 복잡한 가입 절차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제 KT의 소상공인 고객들은 으랏차차 패키지 내에서 2개 이상의 상품을 결합하면, 계약 기간에 따라 인터넷 서비스를 결합했을 때와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모바일+하이오더 가입 고객의 경우 이전에는 결합할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사이버 안전을 위해 실시했던 활동 및 성과를 공개하는 ‘LG유플러스 정보보호백서 2023(이하 정보보호백서)’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정보보호백서 발간을 통해 통신 사업의 기본인 고객 정보를 지키지 위한 노력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사이버 안전혁신안을 통해 약속한 사이버 안전혁신 보고서 발간 계획도 이행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처음으로 공개된 정보보호백서는 202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LG유플러스의 사이버 보안 노력을 담고 있다. '신뢰 제고를 위한 사이버안전혁신 추진'과 '정보보호 역량 제고' 두 파트로 나눠 다양한 수행 활동과 투자, 기술 등을 소개했다. 사이버안전혁신 추진 파트에는 2023년과 올해 LG유플러스가 보안을 위해 개선한 내용들이 수록돼 있다. 이 파트에선 ▲정보보호 기본기 강화 ▲대고객 신뢰회복 ▲정보보호 체계 점검 및 진단 등 사이버안전을 위해 실시한 기본적인 활동과 심화 활동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정보보호 역량 제고 파트에선 더욱 안전한 정보보호 체계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활동들이 기재돼 있다. 대표적으로 사내 보안 취약점을 신고하면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기아가 ‘The 2025 레이’를 2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The 2025 레이(이하 레이)는 기아의 대표 경차 레이의 연식변경 모델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고급 안전·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레이 EV 승용 모델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유지 보조(LFA) ▲크루즈 컨트롤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I’ 패키지와 블랙 하이그로시 가니시가 적용된 ▲열선 가죽 스티어링 휠을 전 사양 기본화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레이 EV 승용 에어 트림에는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전진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경고(SEW)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II’ 패키지 및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주간 주행등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LED 보조제동등이 포함된 ‘스타일’ 패키지도 기본화해 안전사양 보강과 함께 디자인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기아는 이처럼 레이 EV의 기본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의 가격을 유지하기로 결정해, 실질적인 가격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제네시스가 완벽한 블랙을 입고 돌아온 럭셔리 대형 SUV ‘제네시스 GV80 블랙 · GV80 쿠페 블랙(Genesis GV80 Black · GV80 Coupe Black, 이하 GV80 블랙)’을 2일 공개했다. GV80 블랙은 ‘제네시스 G90 블랙’에 이은 브랜드 두 번째 블랙 모델로 제네시스만의 진정성 있는 블랙 콘셉트를 바탕으로 내외장의 섬세한 디테일까지 블랙으로 마감하고, 전용 소재 및 사양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GV80 블랙의 외관은 크고 작은 요소들이 모두 블랙 색상으로 구현돼 차량 고유의 차체 라인과 형태감을 더욱 부각시킨다. 제네시스는 GV80 블랙의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가니쉬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루프랙 ▲리어 범퍼 몰딩처럼 두드러진 부품은 물론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등 눈에 띄지 않는 부분까지 빠짐없이 블랙 색상으로 마감했다. 또한 유광 블랙 색상의 22인치 휠과 블랙 전용 플로팅 휠캡을 기본 적용하고, 테일게이트에는 다크 메탈릭 색상의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 엠블럼만 배치해 GV80 블랙만의 존재감을 완성했다. GV80 블랙의 실내는 작은 요소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대한항공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충남 계룡대 활주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육군협회가 주최하는 KADEX는 국내 방산기업과 국내외 핵심 바이어들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장이다. 국내외 365개사가 참가해 143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군용기 성능개량과 창정비, 무인기 체계종합업체로서의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에는 ‘블랙호크(Black Hawk)’로 불리는 군용 헬리콥터 UH-60 실제 크기 모형과 중고도 무인기, AI협동 무인기, 다연장발사대를 기반으로 한 소형급 타격형 무인기 실기체를 전시한다. 저피탐 무인편대기, 수직이착륙 무인기 등 다양한 무인기 플랫폼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1979년부터 한미 군용기 5,000대 이상을 창정비하고 성능개량을 수행해 아시아태평양 최대 정비센터로 불린다. 현재는 다양한 무인기 플랫폼 개발과 함께 발사체 연구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1991년 우리 군 주력 헬기인 UH-60을 국내에서 처음 생산한 이래 현재까지 성능개량과 창정비를 꾸준히 수행하며 전문성을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이 부진 수렁에 빠지면서 위기 타개책에 업계 이목이 쏠린다. 저조한 수주량에 파운드리 생산 공장은 일부 설비를 가동 중단한 가운데 업계 1위 TSMC와의 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다. 일각에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운드리 사업을 분사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삼성전자 측은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삼성전자 파운드리 생산을 담당하는 평택 P2와 P3 공장 라인 일부 설비 가동이 중단됐다. 삼성전자 P2 라인과 P3 라인은 각각 30조원을 투입해 지은 반도체 생산 핵심 거점이다. 신규로 짓고 있는 P4 라인 역시 건설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공사 업체는 삼성전자와 계약을 해지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에 대해 “생산 라인을 첨단 공정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생산 라인 가동률 조정 원인으로 파운드리 실적 부진을 핵심으로 꼽고 있다. 파운드리 업계 1위 TSMC를 따라잡기 위해 제조 시설을 먼저 지은 뒤 주문을 받는 ‘셀 퍼스트’ 전략이 과잉 투자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삼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지분 추가 확보 방식으로 한온시스템을 인수한다. 1일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이사회에서 한온시스템 인수 안건을 최종 결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한국타이어는 기존 한앤컴퍼니의 보유 지분 25%를 주당 1만250원 매입에서 보유 지분 23%를 주당 1만원으로 낮춰 매입하기로 했다.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는 기존 3651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최근 시장 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한온시스템의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전략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2014년 세계 2위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공조) 기업인 한온시스템 지분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한국앤컴퍼니는 타이어, 배터리에 이어 열관리 시스템 기술력까지 더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중이다. 이번 인수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글로벌 자산 총액 26조원 규모로 국내 재계 30대 그룹에 진입한다. 한국타이어와 한온시스템은 기술력, 공급망, 인적자원 등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신차용 부품(OE) 사업의 완성차 브랜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김영섭 KT 대표는 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개막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최 ‘M360 APAC’ 기조 연설에서 “통신사는 AI(인공지능)와 ICT(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을 통해 통신 서비스 제공자에서 AI에 기반을 둔 ICT 회사인 즉 AICT 회사로 진화하고 있다”며 국내 인공지능(AI)과 통신의 융합, 6G(6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첫째 날 개막 기조연설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 등이 발표자로 나서 AI 시대의 산업 발전 방향과 기술적·경제적 기회,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축사를 했다. 김영섭 대표는 통신과 헬스케어, 대중 교통, 제조업, 물류 등 모든 분야에서 AI 기반 솔루션이 출시되고 있는 기술의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통신사가 아닌 기술 기업이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클라우드형 협업 도구 등 통신 기반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현황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AI 기반 스마트 의료 시스템을 통한 원격 진료 및 화상 진단 서비스, AI 영상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