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HDC그룹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쳐 주목된다. HDC현대산업개발,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은 19일 최영준 H1 MXD 현장소장, 신종우 노원구 부구청장, 강현숙 노원구자원봉사센터장 등과 함께 노원구청에서 지역 아동과 이웃을 위한 ‘이웃화합 아동키트’ 포장 및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응원하고 정서적 지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직접 아동 정서 지원 물품과 생활용품, 학용품, 영양제, 도서, 층간소음 예방 물품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정성껏 포장해 노원구 아동복지시설 아동 200여 명에게 전달했다. 단순한 후원을 넘어 ‘이웃 간 따뜻한 연결’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직원은 “작은 마음이지만 아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종우 노원구 부구청장은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는 HDC그룹에 감사하다”며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상생 활동이 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법원이 호반건설의 ‘벌떼입찰’ 및 총수 2세 일감몰아주기 사건에 대해 약 60%의 과징금을 취소한 기존 판결을 유지하면서, 최종 부담액 243억원만 남게 됐다. 이로써 수년간 이어진 호반건설의 공정거래 논란은 법적 판단을 통해 일단락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20일 호반건설과 계열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전체 과징금 608억원 가운데 공공택지 전매(360억원)와 입찰신청금 무상대여(4억6000만원)에 관한 과징금은 모두 취소됐다. 반면 PF 대출 무상 지급보증 및 건설공사 이관과 관련된 243억 원은 정당한 제재로 인정됐다. 이번 사건은 호반건설이 2010~2015년 계열사들을 활용해 공공택지 입찰에 이른바 ‘벌떼 입찰’ 방식으로 참여하고, 낙찰된 사업지를 총수 일가가 소유한 회사들에 넘긴 것이 쟁점이었다. 공정위는 이를 통해 총수 자녀 회사들이 5조8000억원의 매출과 1조3000억원대의 이익을 올렸다며 부당지원행위로 판단해 과징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법원은 전매 및 신청금 지원에 대해서는 “거래 구조만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톰그레이하운드 'TOMG.(톰지)' 성수와 더현대 서울 2층 총 두 곳에서 미국 패션 브랜드 '스킴스(SKIMS)' 홀리데이 팝업스토어를 패션업계 처음으로 연다고 20일 밝혔다. 스킴스는 지난 2019년 미국 유명 셀럽으로 유명한 '킴 카다시안'과 패션 사업가 '옌스 그레데'가 공동 설립한 브랜드로, 곡선을 아름답게 강조하는 셰이프웨어(보정속옷)를 비롯해 두 배로 늘어나는 신축성 있는 언더웨어, 라운지웨어 등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 두 곳 모두 스킴스의 시그니처 인테리어 콘셉트로 디자인돼, 고객들이 스킴스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소프트톤의 컬러 팔레트와 케이블니트(꼬임이 많은 니트, 꽈배기 니트)를 연상시키는 디테일, 브랜드 고유의 색조를 강조한 마네킹 등이 특징이다. 특히 한섬은 스킴스 콘셉트 구현을 위해 톰그레이하운드 성수 매장 1층과 2층, 총 119㎡(약 36평) 전체를 스킴스 팝업스토어로 변신시켰다. 이번 팝업에서는 스킴스의 2025 신상품 라인 '홀리데이 컬렉션'을 비롯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연말 시즌을 겨냥한 ‘릴 하이브리드 3.0 미스티 로제 에디션(lil HYBRID 3.0 Misty Rose Edition)’을 20일 출시한다. 크리스마스·연말 시즌을 맞아 그라데이션 로즈 컬러의 패키지에 동봉된 이번 에디션 제품은 톤다운된 장밋빛을 입힌 미니멀 무드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릴 하이브리드 3.0 미스티 로제 에디션’은 20일에 직영채널인 온라인 판매처 ‘릴 스토어’, ‘네이버몰’, 오프라인 릴 플래그십 스토어 ‘릴 미니멀리움’ 4개소에서 동시 출시된다. 또한 전국에 위치한 1,007개소의 ‘릴 스테이션’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총 2만 대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며, 소비자 가격은 직영 채널 78,000원, 편의점 88,000원이다. 한편, ‘릴 하이브리드 3.0’은 액상 형태의 전용 카트리지와 스틱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의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으로, ‘스탠다드 모드’, ‘클래식 모드’, ‘캐주얼 모드’ 총 3가지 흡연모드를 제공한다. 홍대화 KT&G NGP사업본부장은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릴 하이브리드 3.0’이 연말 감성에 맞게 재탄생했다”라며 “앞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신메뉴 ‘뿜치킹’ 출시 이후 기존 시즈닝 치킨 메뉴 ‘크런치버터치킨’이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바이럴되며 일평균 판매량이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역주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월 출시된 뿜치킹은 고다, 체다, 블루, 파마산 치즈와 요거트, 유크림 분말의 조합으로 달콤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진한 치즈 풍미가 특징이다. 뿜치킹은 출시 이후 평일 평균 1만 마리, 주말 평균 2만 마리 판매고를 기록하고,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40만 마리를 돌파하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뿜치킹의 인기가 높아지자 BBQ의 기존 시즈닝 치킨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4일, X(구 트위터)의 한 사용자는 크런치버터치킨을 먹고 “얘들아 뿌링클보다 더 맛있는 치킨 있다는 거 왜 아무도 안 알려줬어”라는 글과 이미지를 업로드 했고, 해당 게시물은 조회수 600만건, 리트윗 6,000건을 넘으며 사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댓글에는 “이 비주얼 뭐지”, “꼭 먹어보겠다”, “인기 아이돌 그룹‘스트레이키즈’의 ‘필릭스’가 좋아하는 치킨으로 유명하다” 등 다양한 반응이 있었다. 실제로 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SG닷컴은 이마트 신선식품 경쟁력에 힘입어 퀵커머스 서비스 ‘바로퀵’ 내 신선 장보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월 선보인 ‘바로퀵’은 이마트 점포 상품을 1시간 내외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이마트와 퀵커머스 운영 점포를 늘리고, 배송비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문 가능한 품목은 신선식품과 전품목을 5천원 이하로 구성한 이마트 PL ‘5K프라이스’, 즉석조리식품 등을 포함해 9,000여 가지에 달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만원 이상 주문 시 이용 가능하며, 배송비는 3천원이다. SSG닷컴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바로퀵 건당 주문금액 중 신선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9%로, 9월 54%였던 것과 비교해 5%P(포인트) 증가했다. 건당 신선식품 구매 금액도 약 10% 늘었다. ‘바로퀵’ 신선식품 수요 증가 배경으로 이마트 신선식품 신뢰도와 빠른 배송을 꼽았다. 신선식품은 품질과 신선도가 핵심인 만큼, 30년 이상 축적된 이마트의 매입·운영 노하우가 차별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애호박, 양파, 무, 당근 같은 필수 채소류가 나란히 바로퀵 주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리온 꼬북칩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국에 진출했다. 이로써 기존 아시아,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에 이어 아프리카까지 5대륙에 진출하며 K-스낵로드를 확장하게 됐다 오리온은 올 11월부터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같은 주요 대도시에서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남아공 SPAR의 프리미엄 슈퍼마켓 300여 점포에서 꼬북칩 ‘콘스프맛’, ‘초코츄러스맛’, ‘카라멜팝콘맛’ 등 3종의 판매를 시작했다. 오리온은 지난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식품 전시회 ‘아프리카 푸드 쇼’에 참여했다. 꼬북칩 특유의 네 겹 구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식감과 글로벌 소비자 취향에 부합하는 다양한 맛으로 당시 전시회에 모인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미국 코스트코, 프랑스 까르푸 등 글로벌 유통사에서 인정받은 대표 K-스낵 브랜드로 인식되면서 SPAR 외에도 2-3곳의 현지 대형 유통사들과 입점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 전체 GDP 중 약 15%를 차지하는 최대 경제국이자 34세 이하 인구 비율이 전체의 61%에 달하는 ‘젊은 소비시장’이다. 인접 국가로의 확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재단은 올해부터 먹거리 교육의 방향성을 '바른먹거리 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지속가능 식생활’의 개념과 실천 방법,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전파하는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 중심으로 재편했다고 20일 밝혔다. 풀무원재단은 2010년부터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와 친해지고, 균형 잡힌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먹거리 교육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운영해 왔다. 2015년과 2017년엔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하며 성인, 시니어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전 연령층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와 왔다. 기존 바른먹거리 교육이 건강 먹거리와 올바른 식습관에 집중했다면, 새 교육은 개인 건강, 지구 환경,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한 '지속가능 식생활' 학습 및 실천을 목표로 한다. 이번 개편의 첫 단계로 마련된 ‘성인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은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속가능 식생활의 개념과 필요성, 실천법, 기대효과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총 4부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생활 습관병 증가와 기후 위기가 우리의 식탁과 직접 연결돼 있다는 점을 소개하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평가 대상 13개 상장 계열사 중 12개사가 통합 A등급 이상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주요 ESG 평가에서 연이어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ESG 경영 모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그룹 차원의 체계적인 ESG 추진 전략과 계열사별 특성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활동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통합 A등급 이상을 받은 계열사는 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퓨처넷, 현대이지웰, 현대에버다임, 현대바이오랜드, 지누스, 대원강업 등 12개사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유통업계 최초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 환경(E)·사회(S) 두 부문에선 A+를 획득했다. 현대백화점은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3,000톤 이상 줄이고, ‘비닐 투 비닐’ 재활용 체계 구축 및 고객 참여형 365 리사이클 친환경 캠페인 등 업의 특성을 반영한 독자적인 친환경 활동을 지속한 게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 헬스케어 기업 현대바이오랜드가 올해 처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복합 쇼핑몰 중심으로 매장을 재편하는 출점 전략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며 패밀리 레스토랑의 재부상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대형 쇼핑몰 등으로 리로케이션과 신규 출점 전략을 펼쳐, 현재 아웃백 전국 101개 매장 중 59개 매장(58%)이 백화점 및 복합 쇼핑몰 안에 들어서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6월 17일 리로케이션 오픈한 ‘진주롯데몰점’은 올해 10월 누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나 급증하며 전략의 성공을 증명했다. 아웃백은 현재까지 ‘진주롯데몰점’을 비롯한 총 17개 매장의 성공적인 리로케이션을 완료했다. 아웃백은 이러한 성과가 쇼핑과 외식을 한 곳에서 해결하고 주차가 용이한 곳을 선호하는 고객 트렌드 변화에 주목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기존 ‘고객이 찾아오는 아웃백’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형 쇼핑몰과 복합몰 등 유동인구가 풍부한 핵심 상권으로 진출하는 ‘고객에게 다가가는 아웃백’ 전략을 본격화한 것이다. 기존 단독 매장 역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공간으로, 단순히 식사만 하는 곳이 아닌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