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는 HD현대 재무지원실장이자 HD현대오일뱅크 송명준 사장이 ‘제8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송 사장이 HD현대의 회계 투명성 제고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위원회가 주최한 ‘회계의 날’ 행사에서 수여됐다. ‘회계의 날’은 2017년 회계 투명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회계 분야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매년 10월 31일 회계 발전 및 투명경영 실천에 기여한 우수 회계인에게 정부 포상이 이뤄지고 있다. 송명준 사장은 HD현대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사업분할과 지주회사 체제 확립을 주도했으며, 그룹 회계정책의 일원화,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그룹 연결결산시스템 고도화 등 재무·회계 인프라 혁신을 이끌어 왔다. 특히,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 구축과 재무 건전성 강화에 공헌한 점 또한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송명준 사장이 추진해온 투명한 회계 관리와 선진 지배구조 정착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HD현대는 가장 큰 회사보다는 가장 깨끗한 회사로 만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 사령탑 조주완의 뚝심 경영이 통했다. 올해 미국 관세·전기차 시장 둔화 등 글로벌 악재에도 불구하고 가전과 전장부문이 나란히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선전했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 8,737억 원, 영업이익 6,889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7.7%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1.4%, 8.4% 감소한 수치다. 미국의 가전 관세 부과, 전기차 수요 둔화 등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가전(HS)과 전장(VS) 사업의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게 LG전자 안팎의 평가다. 특히 LG전자가 추진 중인 ‘질적 성장’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B2B(전장·냉난방공조), Non-HW(구독·webOS), D2C(직접판매) 등 신성장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미래 먹거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3분기 B2B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5조9,000억 원, 가전 구독 매출은 31% 늘어난 7,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 둔화 국면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31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7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백종훈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훈은 국내 화학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화학산업의 날'은 1972년 울산 석유화학단지 준공일을 기념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국가 핵심 기간산업이자 수출 주력 산업으로서의 화학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정부가 훈·포장을 수여하는 행사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 백 대표는 위기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끈 리더십과 산업 경쟁력 강화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1988년 금호쉘화학(현 금호피앤비화학) 입사로 석유화학 업계에 첫발을 내딛은 백 대표는 영업본부장을 거쳐 2021년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39년간 현장을 지켜온 그는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사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중심으로 전환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같은 백 대표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7.6%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31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2011년부터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도입된 지표로,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시작된 이후 1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차 협력회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상생과 정도경영을 실천했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국내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신기술 확보를 지원했다. 2013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기금을 조성해 200억 원을 제공했다. 또 2022년에는 신규 펀드 300억 원을 추가로 마련해 2026년까지 차세대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허 지원도 활발히 진행됐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00여 건의 특허를 거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모비스 이규석호(號) 미국 관세 직격탄을 맞았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두자릿수 감고하는 등 외화내빈의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대표 이규석)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조 319억원, 영업이익 7,803억원, 당기순이익 9,30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7.4% 늘어난 금액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4.1% 줄었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악화된 현대모비스 이규석호(號)의 3분기 성적표다. 현대모비스가 미국 관세의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매출 증가는 완성차용 모듈제품과 핵심부품 공급 증가와 미국 전동화 신공장의 본격 가동에 따른 물량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또 글로벌 A/S 부품 수요 강세와 우호적인 환율효과가 외형 성장을 견인하며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반면, 영업이익 감소는 관세 부담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3분기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이 관세 영향으로 37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관세와 원자재 가격 등 외부 변수에 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의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환경, 노동·인권, 윤리·공정거래, 공급망 관리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다. HS효성첨단소재는 전세계 13만여개 기업중 상위 1%에 해당하는 점수를 기록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골드 메달’을 획득하며 꾸준히 ESG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플래티넘 달성은 과학기반 감축목표(SBTi) 승인과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수립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의 공식적 평가 결과로 풀이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전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공급망 ESG 리스크 평가 시스템 구축, 현장 실사, 해외법인 윤리경영 강화 등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해왔다. 한국ESG기준원(KCGS) A등급 4년 연속 획득과 DJSI Korea 지수 2년 연속 편입 등 국내외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ESG 역량을 인정받았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2년 연속 플래티넘 메달 획득은 전 임직원이 ESG 경영을 생활화하고,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는 3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로부터 지역사회 내 복지기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구의장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경로의 달을 맞이해 종로구가 주최하고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2025 슈퍼스타 종로’ 행사에서 진행됐다. 종로구민회관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정문헌 종로구청장,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약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 및 복지기여자 표창, 세대공감 공연, 특별 공연 등이 이뤄졌다. ㈜한화는 종로구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화건설 및 한화글로벌 임직원들은 지난달 2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로당을 방문해 ‘㈜한화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선물세트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달 29일에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화재안전키트 후원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화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지난 8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여름 제철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맞춰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삼성전자와 함께 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10년 연속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하며 ▲가전 ▲모바일 ▲IT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여왔다. 이와 함께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자영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특별전'도 운영한다.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AI 구독클럽'의 행사제품을 'AI 올인원 2.0' 요금제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첫 달 구독료 수준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 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10%를 최대 30만원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환급 수단을 OK캐쉬백으로 선택할 경우, 삼성전자 멤버십 1만5000 포인트와 환급 금액의 5%에 해당하는 OK캐쉬백 최대 1만 5천 포인트를 제공받아 총 3만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2개 이상의 품목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여러 품목의 제품을 함께 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중등도 이상의 치질 증상자를 위한 고함량 디오스민(600mg)제제인 먹는 치질약 ‘치센정’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치센정은 기존 치센캡슐(디오스민 300mg) 대비 유효성분인 디오스민 함량을 2배 높여 사용자의 복용 편의성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 ▲치질 증상이 심한 경우 ▲치질이 자주 재발하거나 악화된 경우 ▲신속한 증상 개선이 필요한 경우 ▲캡슐 복용이 어려운 경우 ▲간편한 치질 관리를 선호하는 경우에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동국제약은 설명했다. 치센정의 주성분인 디오스민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계열 성분으로 만들었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치센정은 중등도 이상의 치질 증상을 보다 간편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환자들을 위한 고함량 제품”이라며, “현재 인기 배우 이성민 씨가 모델로 출연한 TV 광고도 함께 진행 중에 있어 제품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치센정은 1정을 하루 2~3회(총 1,200~1,800mg)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일반의약품으로, 병원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약국 유일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서민과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대표 서민금융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대출금리를 연말까지 최대 1.0%p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번 조치를 통해 서민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포용금융 실천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금리우대는 새희망홀씨대출을 신규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연말까지 총 600억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 신식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금리 인하는 서민의 금융 부담을 덜고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부산은행의 진정성 있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중심의 제도 개선과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은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감독원 주관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서민금융 지원 부문 중소형은행 우수기관상을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