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임신·출산부터 청소년기까지 아이의 성장 단계에 필요한 금융과 생활 서비스를 종합 제공하는 ‘아이 봄’ 플랫폼을 지난 달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신 단계부터 청소년이 될 때까지 성장 주기에 맞춘 금융, 생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출산․육아 관련 플랫폼이다. ‘아이 봄’은 출산을 앞두거나 미성년인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은행 사내 학습조직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것으로 행정안전부와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산모 맞춤 혜택과 정부의 아이 관련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예정된 일정과 혜택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알림 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 봄’은 ▲아이의 자산관리를 돕는 ‘금융라운지’ ▲AI기반 작명 서비스, 산모수첩 등 출산 관련 혜택을 위한 ‘출산 비금융라운지’ ▲영유아 검진 등 육아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육아 비금융라운지’로 구성됐다. 해당 서비스는 개인고객용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아이 봄은 임신 단계부터 아이의 성장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에스티팜이 올해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신약 개발과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스티팜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 819억 원, 영업이익 147억 원, 당기순이익 204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32.7%, 영업이익은 141.6% 증가한 금액이다. 이같은 양호한 실적은 Oligo 신약 CDMO 사업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Oligo 신약 CDMO 부문이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해당 부문은 최근 FDA 승인을 받은 상업화 품목과 임상용 프로젝트 매출이 모두 늘어나며 전년 동기대비 92.9% 증가한 686억 원을 달성했다. 만성B형간염 치료제(222억 원), 희귀심혈관 치료제(256억 원), 고지혈증 치료제(79억 원), 동맥경화증 치료제(72억 원) 등이 주요 매출원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18%로 크게 개선됐다. 에스티팜 측은 “Oligo 매출의 비중이 커지면서 사업 구조가 한층 안정화됐다”며 “혈액암과 고지혈증 치료제 중심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9월 말 기준 수주 잔고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에스티가 올해 3분기 실적에서 전문의약품(ETC) 부문 호조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상반기 연구개발(R&D) 비용의 조기 집행 영향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두자릿수 감소하는 등 수익성은 뒷걸음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에스티는 29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1,984억 원, 영업이익 16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5.4% 줄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상반기 R&D 비용이 앞당겨 집행된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대비 일시적 감소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성장세는 전문의약품 부문이 주도했다. ETC 부문 매출은 1,4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이 꾸준히 선전했으며,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자큐보’와 전립선암·성조숙증 치료제 ‘디페렐린’ 등 신규 품목 매출이 빠르게 늘었다. 자큐보는 3분기 매출이 143억 원으로, 전년 동기(7억 원)대비 20배 이상 폭증(2,014%↑)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대표 품목별로 보면, ▲그로트로핀 360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한종현)가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요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세 속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룹의 전통 강자인 헬스케어와 물류 부문에 더해, 바이오 사업이 본격 성장 궤도에 오르며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3,826억 원, 영업이익 333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47.7% 증가한 금액이다. 영업이익 증가폭이 매출 성장률의 6배를 넘는 수익성 중심의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이번 호실적은 ▲동아제약의 일반의약품(OTC) 사업 확장 ▲에스티젠바이오의 바이오의약품 수주 확대 ▲용마로지스의 물류 물량 증가 등이 고르게 기여한 결과로 분석된다. 헬스케어 전문 자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OTC 사업부문 호조에 힘입어 3분기 매출 2,001억 원, 영업이익 28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28.9% 늘었다. 박카스 매출은 867억 원으로 11.7% 증가했고, OTC 부문은 28.4% 증가한 575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생활건강 부문은 다소 부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지난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사장 강경성)와 인천 연수구 소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산업단지 수출기업 글로벌 통상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EU 신통상규범과 미국 관세정책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산업단지 소재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전략 수립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등 인천지역 산업단지에 입주중인 수출기업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첫 세션은 ‘CSDDD(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 중심 EU 신통상규범 동향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ESG전문기관인 코데이터솔루션㈜에서 EU의 CSDDD 주요 내용 및 입법 동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과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관세 피해 수출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미국 관세정책의 변화, 철강·알루미늄·자동차·구리 품목관세 및 상호관세간 복합적인 적용사례를 소개하고, 수출기업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GM 황기영 대표의 매직 통했다. KGM이 올해들어 3분기 연속 흑자 행진하는 등 쾌속질주하고 있다. KG 모빌리티(KGM)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전동화 모델의 글로벌 판매 확대로 수출이 급증하고, 환율 효과와 원가 효율화가 더해지며 수익성 개선세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KGM은 29일 3분기 별도 기준 실적을 발표하며 ▲판매 2만9,116대 ▲매출 1조1,889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당기순이익 10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 20.9%, 매출 8.2% 증가한 수치로, 1조 원을 넘긴 분기 매출은 KGM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올해 3분기 누계 매출은 3조1,3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5% 늘어나며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2만9,326대) 이후 6분기 만에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45.3% 증가했으며, 누적 기준으로도 지난해의 ‘10년 만의 최대 실적’을 17.1% 웃돌았다. 3분기 누계 수출 5만6,733대는 **2014년 이후 11년 만의 최고치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9일 정보보호부문 정태영 부행장과 임직원들이 경기도 의왕시 소재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보보호부문 임직원들은 농업인구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양파와 마늘 식재, 경작지 잡초제거 등 일손이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탰다. 정태영 부행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손을 보태었다”며, “지속적인 영농지원 활동을 통해 농심천심 운동과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 계열의 자동차 열에너지관리 전문기업 한온시스템이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6분기 만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온시스템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7,057억원, 영업이익 953억원, 순이익 55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8.2%, 466.4% 늘어났다. 직전 분기보다 매출은 5.3% 줄었지만, 수익성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한온시스템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효율적인 원가 관리와 환율 효과, 주요 완성차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를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전사적인 원가 개선과 운영 효율화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전동화 부문 매출 비중은 28%로 집계됐다. 미국 전기차 보조금 축소, 신규 모델의 램프업 기간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한온시스템은 연간 기준으로도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연기관(ICE)부터 하이브리드(HEV·PHEV), 수소전기차(FCEV), 순수전기차(BEV),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EREV)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열관리 기술 포트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 시장에서 수소 및 전동화 기술력을 알리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29일(현지시각)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5’에 처음 참가해 디 올 뉴 넥쏘를 일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4월 공개된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의 수소 비전의 실체를 입증하는 친환경 수소전기차 모델로,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일본 시장에 디 올 뉴 넥쏘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수소 기술 개발 헤리티지 및 디 올 뉴 넥쏘를 일본 시장에 알리며 수소 기술 리더십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일본 고객을 대상으로 인스터로이드를 처음 전시해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의 우수한 상품성을 선보이는 동시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을 선도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진심을 전달할 예정이다. ■ ‘꾸준하고 담대한 도전으로 나아가는 미래’ 주제로 현대차 수소 기술력 소개=현대차는 이날 보도발표회에서 ‘꾸준하고 담대한 도전으로 나아가는 미래’라는 주제 아래 현대차의 수소 기술 개발 여정과 그 결과물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2025 인구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출산과 양육 지원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다. 고려아연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 인구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출산·양육 지원’ 부문에 해당하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의 주최로 열렸다. 고려아연에서는 백순흠 고려아연 사장(경영관리그룹장)이 참석해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출산·양육 지원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출산 장려 기업문화 조성 ▲지역사회 기여의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려아연은 특히 출산·양육 지원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산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나 출산휴가 운영 성과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고려아연은 유연근무제 활용을 적극 장려하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유연근무제 이용 인원은 최근 3년간 2.6배 증가하며 근무환경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이러한 제도의 내실화는 여성 근로자의 고용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출산휴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