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최근 글로벌 세컨드 브랜드 ‘라우펜(Laufenn)’의 신규 브랜드 필름 ‘디 에센스 오브 드라이빙’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번 브랜드 필름은 어떠한 노면 환경에서도 최적의 주행을 지원하는 ‘라우펜’ 브랜드의 정체성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영상 내에 ‘한국타이어가 만든 브랜드’라는 메시지를 노출해 한국타이어의 톱티어 기술력과 품질을 공유하는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영상에서는 ‘라우펜’을 장착한 차량이 사막을 질주하는 동안 부품들이 점차 사라지고 타이어만이 남는 장면을 연출함으로써,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 등 타이어 본연에 충실한 핵심 성능을 기반으로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이어, 눈길과 젖은 노면, 온∙오프로드 환경 모두에서 일관된 성능을 발휘하는 모습을 속도감 있게 표현해 모든 도로 환경에서 핏(FIT)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라우펜의 브랜드 슬로건 ‘A Tire That Fits’를 부각시켰다. 신규 브랜드 필름은 ‘라우펜’ 글로벌 공식 웹사이트를 포함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라우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엠모바일(대표 구강본)이 인기있는 생활 혜택 제휴 요금제를 선별한 ‘오대장’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의 ‘오대장’은 일상 속 대장급 혜택을 담은 5개 브랜드(▲CU ▲다이소 ▲네이버페이 ▲밀리의 서재 ▲올리브영) 요금제라는 의미로, KT엠모바일이 제공하는 다양한 생활 혜택 제공 요금제 중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은 인기 상품을 선별해 브랜드화한 것이다. 실제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된 요금제들을 모아 고객 선택의 편의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해당 5개 브랜드 요금제의 누적 가입자 수는 약 50만 명에 달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CU 요금제는 편의점 이용이 잦은 대학생과 직장인 사이에서 실용적인 선택으로 자리 잡았다. 네이버페이 요금제는 온라인 쇼핑 빈도가 높은 고객군에서 지속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 올리브영, 다이소, 밀리의 서재 요금제 역시 각각 뷰티·생활용품·독서 소비에 익숙한 MZ세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혜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KT엠모바일은 ‘오대장’ 요금제를 비롯한 생활 밀착형 혜택 요금제를 고객들이 더욱 실속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그룹이 준법∙정도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운영보고서 2024’를 30일 발간했다. 2018년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출범 이후 세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그룹 차원의 준법경영 제도 운영과 계열사별 실행 사례를 통합 정리한 자료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중심으로 일관된 준법 기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각 계열사의 자율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독립성 및 객관성, 전문성 확보와 실행력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와 그룹 주요 경영진을 위원으로 하여 구성된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교육과 점검 및 제도 개선을 지속해 그룹의 준법경영 강화와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한화는 중대재해사고 예방을 그룹 차원의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그룹내 제조, 서비스 등 계열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현황 점검을 지원하고,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95개 항목과 통합 매뉴얼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에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한미 관세협상 지원사격을 위해 미국 워싱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특히 이 회장은 대한민국 최대 그룹의 총수인데다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지 12일 만의 공식 첫 해외 출장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미간 상호관세 발효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회장의 워싱턴행이 우리 정부의 관세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 회장의 워싱턴행에 세인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50분께 김포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했다. 이번 출장은 무죄 판결 이후 첫 공식 해외 일정이다. 이 회장은 당초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글로벌 테크 CEO 모임 '구글 캠프' 참석을 예고했다. 하지만 구글 캠프에 앞서 미국 방문을 선택한 것이다. 재계는 이번 출장의 주요 목표로 미국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와 신사업 발굴을 꼽았다. 하지만 이 회장이 미국 현지에서 한미 관세 협상 지원 역할도 수행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무죄 판결로 경영에 복귀한 이 회장이 글로벌 현안 해결과 신사업 확대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29일 뱀파이어 컨셉의 신작 MMORPG <뱀피르>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정식출시일을 오는 8월 26일로 공개했다. 넷마블은 <뱀피르>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출시일과 더불어 게임의 개발 방향성 및 핵심 콘텐츠, 서비스 방향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넷마블네오 한기현 <뱀피르> PD는 “<뱀피르>를 통해 MMORPG가 직면한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고자 한다”며 “아트의 표현 방식부터 성장과 경쟁의 구조, 경쟁 시스템까지 모든 영역에서 익숙했던 틀을 과감히 깨고 완전히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기존 MMORPG의 익숙한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뱀피르>는 ▲표현 ▲성장·경쟁 ▲운영이란 3가지 측면에서 변화를 시도한다. 먼저 파격적인 표현을 통해 기존 MMORPG에서 보기 어려웠던 과감한 컨셉을 바탕으로 뱀파이어 세계관을 구축했다. 모든 이용자에게 맞춘 안전한 표현이 아닌 ‘피’, ‘공포’, ‘섹슈얼리티’라는 강렬한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워 뱀파이어 세계관을 대담하게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성장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자이C&A와 LG전자 생산기술원 (이하 LG전자)은 최근 ’산업플랜트 공동 영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관련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플랜트 분야에서의 시너지 창출과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이C&A와 LG전자는 본원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 파이프라인 등을 공유하고, 산업플랜트의 건설 및 생산 자동화 / 정보화 / 지능화 등에 관한 Total Factory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자이C&A의 산업플랜트 설계 및 시공 기술력과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시설 구축에 대한 기획-설계-시공-구축-운영-유지보수까지 제조 전 생애주기를 통합하는 하나의 사업 모델로 제공한다. 이는 양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고도화된 사업모델이다. 특히, 각 사의 노하우를 결합한 사업 협력 모델은 생산시설 구축 단계에서의 기술적 효율성과 운영 단계에서의 AX / 지능형 로봇기반 스마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의 뚝심경영이 통했다. 김창한 대표의 신규 게임 개발과 마케팅 강화, 해외시장 진출, 기업인수합병(M&A) 등 공격적인 경영활동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 1조5362억원, 영업이익 7033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1.9%, 9.5% 증가한 금액이다. 또 2분기 매출은 6620억원, 영업이익은 246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사업부문별 매출은 PC 5432억원, 모바일 9600억원, 콘솔/기타 330억원 씩이다. PC 플랫폼에서는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IP 중심의 성장세가 전반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4월 캐릭터 업그레이드 시스템 '컨텐더'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콘텐츠 다각화를 포함한 강력한 라이브 서비스가 주효했다. 모바일 부문 역시 X-Suit 등 성장형 스킨으로 유저의 호응을 끌어내며 매출에 큰 기여를 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이하 BGMI)’는 인도의 유명 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오션 ‘맑음’ vs 한화시스템 ‘흐림’” 29일 한화그룹 핵심 계열사인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의 2분기 영업실적이 나란히 발표돼 주목된다. 한화오션은 2분기들어 LNG 운반선 호조로 대규모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한화시스템은 방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투자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한화그룹의 조선과 방산 계열사인 한화오션(대표 김희철)과 한화시스템(대표 손재일)이 각각 상반된 성적표를 받은 셈이다. 29일 한화오션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 3,7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2분기 96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매출은 3조2,941억원으로 전년대비 29.9% 증가했다. 이기간 순이익도 1,48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매출 확대와 조업일수 증가가 실적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한화오션은 “생산 안정화와 원가 절감 활동이 맞물리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상선사업부는 LNG 운반선 비중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또 특수선사업부는 매출 감소에도 안정적인 이익률을 유지했다. 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구두 끈을 다시 고쳐매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중국발 저가 공세가 한창인 가운데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연구개발(R&D) 중심의 사업 체질 혁신에 다시 가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이를 통해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및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해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부문에서 신제품 상업화,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등을 동시에 추진하며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바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올해도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자동화 솔루션 확대 ▲바이오 기반 신소재 개발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전환 등 기술 중심의 미래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각오다. ◆전기차 타이어용 고성능 소재 SSBR 연구 강화=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고성능 타이어 소재인 SSBR(溶液중합형 스티렌-부타디엔고무)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의 일시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타이어 수명 연장, 연비 개선 등 고객 맞춤형 소재 개발로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탕수수 기반 바이오 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7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도화된 서비스는 기존 문맥 기반 탐지 기술에 더해, 범죄자의 실제 음성을 인식하고, 인공지능으로 변조된 음성까지 식별할 수 있도록 AI 보안 역량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다. KT는 지난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한다. 이는 기존의 금융 키워드나 문장 구조 기반 탐지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