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IBK기업은행이 부동산 청약 준비 과정을 한 번에 지원하는 마이데이터 기반 서비스 ‘청약라운지’를 선보였다. IBK기업은행은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청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청약라운지’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청약라운지는 청약통장 보유 현황과 가점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의 청약 준비 상태를 진단하고 관심 지역의 공공·민간·무순위 청약 공고와 일정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청약홈 신청 연계와 최종 당첨 결과 확인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청약라운지는 복잡한 청약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주거와 자산관리 전반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인공지능(AI)이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5일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박정원 두산 회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잇달아 만나 AI 동맹을 점검했다. 이런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해외 현장에서 미래 성장 기회를 모색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대표이사 명부에 이름을 올리며 책임경영 강화를 선언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롯데홈쇼핑, 빗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안전과 지배구조, 사법 리스크라는 과제와 마주했다. AI 경쟁과 책임경영이 교차한 CEO들의 한 주였다.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인물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였다. 4박5일 방한 일정은 사실상 한국 AI 산업 지도를 다시 그리는 과정에 가까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만찬을 가진 데 이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김택진 엔씨 대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을 잇달아 만났다. 주목할 점은 만남의 형식이다. 회의실 대신 삼겹살집과 냉면집, PC방, 야구장, 치킨집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게임업계가 이용자 확보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신규 캐릭터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한편 신작 출시와 글로벌 테스트, e스포츠 대회, 시즌 이벤트 등을 앞세워 신규 이용자 유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와 넷마블은 대표 게임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섰고, 컴투스홀딩스와 크래프톤은 신작과 테스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펄어비스는 국제 대회를 확대하고, 엔씨와 위메이드는 이벤트와 IP 확장을 통해 이용자 접점을 넓히며 여름 시장 선점 경쟁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에 신규 영웅 ‘여명의 서곡 루트비히’를 추가했다. 루트비히는 에피소드6 ‘종언의 만가’에서 주인공 라스를 돕는 밤의 일족 최후의 생존자로 등장하는 핵심 캐릭터다. 5성 등급 냉기 속성 사수 영웅으로 고유 강화 효과인 ‘여명’을 활용해 소울 획득량을 대폭 늘리고 이를 소모해 강력한 광역 공격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3스킬 ‘백야’는 적 전체의 강화 효과를 제거하고 약화 효과를 부여하는 동시에 보호막을 생성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번 주 각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발걸음은 서로 다른 곳을 향했지만 공통된 목적지는 미래였다. 각 CEO들이 보여준 위클리 경영 행보는 인공지능(AI)와 K컬처, 금융 혁신과 글로벌 확장 등으로 압축된다. 글로벌 AI 협력망을 점검한 총수가 있는가 하면, 인재 육성과 기초과학 지원에 힘을 쏟은 경영자도 있었다. 미국 시장을 직접 점검하고, 현충원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선 CEO도 있었다. 산업과 업종은 달랐지만 이들의 행보에는 공통된 흐름이 읽힌다. 사람과 기술, 산업과 시장을 연결하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인물은 5일 한국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다. 서울 홍대의 한 삼겹살집에서 열린 이른바 ‘삼쏘 회동’에는 황 CEO를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함께했다. 삼겹살과 소맥을 곁들인 편안한 자리였지만 AI 반도체와 피지컬 AI, 로봇 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컸다. 황 CEO는 “고 코리아, 고 SK, 고 LG, 고 네이버”를 외치며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고, 참석자들은 시민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인공지능(AI) 산업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생성형 AI 열풍이 본격화된 초기에는 고성능 GPU 확보가 최대 과제였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반도체를 구해도 이를 수용할 데이터센터가 부족하다. AI 산업의 병목현상이 반도체에서 전력과 데이터센터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최근 수년간 수십조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 확보에 나서고 있다. 미국에서는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소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는 사례까지 등장했다. AI 경쟁력의 핵심이 연산 능력에서 인프라 운영 능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다. 국내에서도 AI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KT와 SK브로드밴드, 네이버클라우드 등 주요 사업자들은 물론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까지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결국 승부는 누가 더 많은 서버를 보유했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안정적인 전력과 냉각 인프라를 확보했느냐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LG유플러스가 경기 파주에 조성 중인 AI 데이터센터(AIDC)는 이런 변화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프로젝트다. LG유플러스는 5일 파주 AI 데이터센터 건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게임업계의 경쟁 공식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대형 IP와 화려한 그래픽, 막대한 개발비가 흥행을 좌우했다면 이제는 AI 기술과 이용자 참여, 팬덤 운영 능력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AI를 게임의 핵심 시스템으로 활용한 신작이 글로벌 무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이용자가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게임이 등장하는가 하면, 장기 서비스 게임은 충성 고객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크래프톤과 넷마블, 컴투스홀딩스, 카카오게임즈의 행보는 변화하는 게임산업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메시스는 일본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CEDEC 어워드 2026 게임 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최우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 게임이 CEDEC 게임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메시스는 크래프톤 산하 렐루게임즈의 협동 공포게임이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해외 수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미메시스는 AI를 보조 기능이 아닌 게임 플레이의 핵심 구조로 활용한 대표적인 'AI 네이티브 게임'이다. 게임 속 AI NPC는 이용자의 음성과 행동을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반도체 산업의 무게중심이 수도권에서 일부 지역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과 충청권을 대상으로 신규 투자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산업계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일 정치권과 정부,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기존 수도권 생산거점을 유지하면서 일부 생산시설과 첨단 패키징 역량을 지방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공식 발표나 투자 결정이 이뤄진 단계는 아니지만 비수도권 투자 확대를 강조하는 정부 정책과 맞물리며 관련 논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의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지역 투자 차원을 넘어 AI 반도체 경쟁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AI 가속기 수요가 폭증하면서 패키징 기술이 반도체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공정으로 떠올랐다. 미세공정 경쟁만으로는 성능 향상에 한계가 생기면서 여러 개의 칩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첨단 패키징이 새로운 승부처가 되고 있다. 현재 업계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지역은 호남권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광주에 첨단 패키징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제조업 강자 LG와 AI 플랫폼 시장을 이끄는 엔비디아가 미래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동맹 확대에 나섰다. 양사는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데이터센터, 미래차를 아우르는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하고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공동 사업 기회를 넓혀가기로 했다. LG와 엔비디아는 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구광모 ㈜LG 대표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경영진 회의(TMM)를 열고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5일 주요 그룹 총수들과 함께한 만찬 이후 이뤄진 이번 회동에서는 AI 시대를 겨냥한 협력 청사진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구광모 (주)LG 대표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미래 산업을 바꿀 전략적 협력에 대해 매우 가슴 뛰는 논의를 나눴다”며 “엔비디아가 그리는 AI 생태계의 청사진은 고객의 일상과 글로벌 산업 현장에 가치 있는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LG의 미래 모습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이 회동을 계기로 양사가 가진 차별적인 역량을 결합해 ‘미래를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CEO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전국 사업장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기업 총수의 책임경영 문제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대부분 대표이사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실질적인 의사결정권을 가진 총수의 책임 범위를 둘러싼 논의도 커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총수의 등기이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삼성그룹 총수이지만 삼성전자 이사회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고 있다. 반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등 주요 계열사 이사회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같은 대기업 총수지만 한쪽은 미등기, 다른 한쪽은 등기이사다. 과거에는 총수가 핵심 계열사 이사회에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지배구조 개선 요구가 커지고 전문경영인 체제가 확산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여기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주주권 강화 흐름까지 겹치면서 등기이사는 권한뿐 아니라 책임까지 함께 지는 자리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리더스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자산 5조원 이상 주요 기업집단 가운데 미등기 총수는 14명이다. 이중 공정거래위원회 자산 순위 50대 그룹에 포함된 총수는 삼성 이재용 회장, 신세계 이명희 총괄회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어제 못 간 3차 노래방을 유퀴즈에서 왔습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끄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 녹화장에서 남긴 이 한마디는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바꿔놓았다. 세계 시가총액 상위권 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이자 AI 혁명의 중심에 선 인물이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농담을 건네는 모습은 기존의 기업인 이미지와는 사뭇 달랐다. 하지만 이번 방한 기간 동안 보여준 황 CEO의 행보를 돌아보면 오히려 자연스러운 장면에 가깝다. 그는 한국에 도착한 이후 기업 총수들만 만난 것이 아니라 게이머와 개발자, 스타트업 관계자, 대학생, 일반 시민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AI 시대를 대표하는 기업인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읽힌다. 6일 방송가와 IT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tvN 대표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를 마쳤다. 엔비디아 창업 과정과 성장 스토리, AI 산업의 미래, 인재에 대한 철학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 황 CEO는 트레이드마크인 검은 가죽 재킷 차림으로 방송인 유재석과 나란히 서서 환하게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