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원인모를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강한 햇볕과 높은 습도,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한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은 두통과 어지럼증, 메스꺼움, 무기력증까지 유발하며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 특히 더운 날씨에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과도한 냉방 환경에 노출될 경우, 체온 조절 기능이 흐트러지면서 혈관의 수축과 확장이 반복되고, 그 결과 두통과 현훈(빙 도는 느낌의 어지럼증), 속 울렁거림 등이 나타나기 쉽다. 하지만 계절적 요인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러한 증상이 만성적으로 반복되거나, 검사상 뚜렷한 이상 없이 다양한 불편감이 지속될 경우 자율신경계 이상이나 심인성 어지럼증, 신체화 증상, 브레인포그 등 신경정신과 질환을 함께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두통의 경우 편두통, 긴장성 두통과 같은 일차성 두통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이는 머리 한쪽이 지끈거리거나 머리에 띠를 두른 듯 조이는 통증, 뒷목과 후두부가 결리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여기에 구역감, 빛에 예민한 광과민성, 소리에 과민한 음과민성 등 신경계 전반의 과민 반응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두통과 함께 어지럼증, 멍한 느낌, 집중력 저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올해들어 극심한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은 2분기 주식성적표를 받아들고 함박웃음을 지었을 것으로 보인다. 44개 그룹 총수중 90% 이상이 올 2분기(3월 말 대비 6월 말)들어 주식 재산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조사 대상 44개 그룹 총수의 올 2분기에 증가한 주식평가액만 해도 무려 16조원을 넘어섰다. 주식재산 증가율도 1년새 30% 가까이 상승했다. 상당수 총수들이 표정관리에 들어간 이유다. 지난 1분기에 0.3% 정도 쪼그라든 것에 비하면 대반전을 보였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 2분기에만 3조 원 넘게 주식재산이 가장 많이 불어나며 6월 말 기준 주식가치는 15조 원대로 독보적 1위 자리에 올랐다. 김범수 카카오·정몽준 HD현대 그룹 총수도 2분기에만 주식재산이 조(兆) 단위로 증가했고,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최근 3개월 새 주식가치가 2배 이상 증가해 주목을 끌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주식재산 10조 클럽에 재입성했다. 3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2분기(3월 말 대비 6월 말 기준)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도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그룹이 신용등급 하락 도미노에 직면하면서 25조원에 달하는 시장성 차입금 차환에 노란불이 켜졌다. 특히 연말과 내년 상반기에 대규모 회사채 만기가 집중되면서 우려감을 키우고 있다. 2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전체 회사채 잔액은 21조314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기업어음(CP)과 전단채 등 단기성 차입금 4조3539억원을 더하면 시장성 차입금은 25조원을 넘어선다. 이는 현대차그룹(약 50조원), SK그룹(약 43조원)에 이어 국내 민간 기업중 3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올해 안에 만기가 도래하는 롯데 계열사 회사채는 7조2030억원, 내년은 7조2910억원이다. 전체의 66%가 향후 1년 반 이내에 만기가 집중되는 셈이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롯데캐피탈 5조2410억원, 롯데쇼핑 3조650억원, 호텔롯데 2조3350억원, 롯데케미칼 1조9150억원, 롯데지주 1조6750억원, 롯데렌탈 1조4400억원, 롯데칠성음료 1조2500억원 순이다. 여기에 롯데웰푸드 8700억원, 롯데건설 6430억원, 롯데컬처웍스, 550억원, 롯데리츠 5250억원, 롯데물산 4750억원, 코리아세븐 4600억원 등도 있다. 이런 가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가 촬영을 위해 간장게장 맛집 낭만별식을 찾았다. 김남주는 절친 두 명을 초대해 찐친임을 인증하며 근황토크를 나눴다. '안목의 여왕'은 김남주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예능버라이티로 그의 일상 및 삶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생정보통과 미식전파사 등 각종 맛집 TV프로그램과 방송에서 소개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여수간장게장맛집 본점을 두고 있는 남양주 ‘낭만별식’이 소개됐다. 김남주는 찐친 두명과 함께 간장게장, 양념꽃게장, 돌게장, 양념게장 등을 맛보며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다. 김남주는 엄마가 간장게장을 좋아했다며 추억 얘기를 들려줬고 “이 게장 맛이 미쳤다”며 “이거 왜이렇게 맛있어? 여수 낭만별식 본점으로 가자.”라고 말해, 여수로 가볼만한 맛집을 찾는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장어구이, 게딱지밥뿐 아니라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는 낭만별식은 최근 ‘토밥이쏜다2’ 방송에서 먹방 유튜버 히밥과 흑백요리사 정지션셰프도 간장게장 맛을 보며 칭찬했다. 여수 봉산동게장거리 골목 맛집에 위치한 낭만별식은 100년 전통으로 4대째 전해져 내려오는 산삼과 녹용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근 소아청소년피부학회에서 청소년 여드름의 체계적 관리법을 주제로 피부영양 전문가 리사 켐벨 박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박사 지속적인 염증성 여드름은 피부 겉이 아닌, 체내 염증 환경과 피지 분비 시스템을 함께 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판토커큐민’ 복합 성분 기반의 영양제군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리사 박사는 “판토텐산과 커큐민을 1:1로 정밀 배합한 판토커큐민은 청소년기의 과도한 피지 억제와 염증성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실제로 부작용이 적어 이미 바르는 제품 대신 판토커큐민 기반 제품을 중심으로 한 루틴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국내에서는 판토커큐민을 주성분으로 개발된 청소년용 영양제 ‘레드톡스’가 출시됐다. 여드름 영양제 ‘레드톡스’는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출신연구원과 공동 개발했다. ‘레드톡스’는 판토텐산 87.5mg + 커큐민 87.5mg의 고함량 균형 배합한 게 특징이다. 레드톡스 관계자는 “판토커큐민은 청소년기 피부 고민의 핵심 원인인 체내 염증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며 “현재 일부 약국과 공식몰을 통해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으로 피부 온도가 높아져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여러 질환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의 일종인 ‘편평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며, 1cm 이내 작은 크기로 편평한 모양의 여드름이나 수포처럼 부풀어 오르게 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첨차 병변이 합쳐져 불규칙한 판모양으로 형성될 수 있다. 주된 발병 부위는 얼굴을 비롯하며 목, 가슴이나 다리, 팔, 손가락 등 피부가 덮고 있는 인체 대부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해당 질환은 2~30대에서 발생 빈도가 높으며, 전염성이 강해 직접적인 피부 접촉 외에도 간접적인 접촉만으로도 전염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절대적이다. 편평사마귀는 레이저, 냉동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적용되고 있다. 대표적 제거술인 레이저, 냉동치료는 추후에 다시금 재발할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그 이유는 물리적인 제거술은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을 수 있는데, 체내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의원에서 적용하고 있는 편평사마귀 등 바이러스 사마귀 질환의 치료는 면역력 복구 및 피부 기능을 되살리는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수은주가 치솟으면 CU 술값은 내려간다" CU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7월 한 달간 400종 이상의 주류를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여행, 캠핑, 액티비티 등 야외 활동이 많은 7월에 급증하는 주류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소비자들의 주류 취향이 점점 세분화됨에 따라 맥주를 비롯해 와인, 하이볼, 막걸리 등 행사 품목을 폭넓게 구성했다. CU는 3개월 연속 주류 특별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계속되는 물가 인상속에 최근 편의점에서는 할인 행사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CU가 지난 5월에 진행했던 맥주 할인 기간 동안 맥주의 평균 매출은 비(非)행사 기간 대비 1.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달엔 위스키 할인 행사 효과로 위스키 전체 매출이 전년 보다 20.6% 증가하는 등 프로모션에 민감한 구매 동향이 나타나고 있다. 7월 주류 행사는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다. 맥주의 경우, ‘맥주 8캔 18,000원’과 함께 ‘대용량 3캔 9,000원’ 행사, 맥주 번들 할인 행사 3가지를 준비했다. 8캔 행사로 구매할 경우, 기존 4캔 1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DS)의 올해 상반기 성과급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책정됐다. 사업부별로 최대 월 기본급의 25%에 그치며, 임원들은 성과급을 전면 반납했다. 주요 사업 부문의 수익성 악화와 시장 불확실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4일 삼성전자는 사내망을 통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TAI는 매년 상·하반기 사업 실적을 반영해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하는 성과급 제도다. 상반기 지급일은 오는 8일로 예정됐다. 이번 DS부문 TAI 지급률은 최대 25%에 머물렀다. 메모리 사업부가 25%, 시스템LSI와 반도체연구소는 각각 12.5%, 파운드리 사업부는 지급률 ‘0%’를 기록했다. 이는 메모리 제품 중 낸드플래시의 이익 감소, 파운드리·시스템LSI의 연속 적자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DS부문 임원들은 경영 책임을 공유한다는 의미로 성과급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DS부문은 2015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기본급 100%의 성과급을 꾸준히 지급해왔으나, 2022년 하반기부터 업황 악화로 하향 곡선을 그려왔다. 2023년 하반기에는 일부 사업부가 0%를 기록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재계 수장들의 엇갈린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임직원과의 약속을 지킨 한화 김승연 회장,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에이피알 김병운 대표의 200억대 아파트 매입, 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의 자사주 매입 등이 이목을 끌었다. 반면 과거 재계를 이끈 전직 회장 일가의 사법 리스크도 잇따랐다. 남양유업 전 총수 일가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및 부동산 가압류, 500억대 탈세로 ‘황제 노역’ 논란을 일으킨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재판 출석 등이 대표적인 경우다. . ◆한화 김승연 회장 “곧 대전에서 봅시다”…‘약속의 사나이’ 말보다 실천=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이글스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임직원과의 약속을 지켰다. 이는 지난 6월 17일 충남 서산의 대산 사업장을 방문했을 당시 “곧 대전에서 봅시다”라고 했던 자신이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날 김 회장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계열사 임직원 700여명과 함께 대전구장 관람석에서 "최강 한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아쉽게도 한화이글스는 연장 접전 끝에 7대 7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직원들과의 신뢰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영에프앤비(강인규 대표)가 운영하는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이하 ‘기영이숯불치킨’)이 포항 장성동에 신규 가맹점인 ‘포항장성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포항장성점’은 장성동 먹자거리 초입에 위치해 있어 내점 고객 유입이 용이한 게 특징이다. 또 입주 예정인 대단지 아파트와도 가까워 향후 고객 방문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영에프앤비 측은 “매장 위치는 영업활동에 유익하도록 창업희망시 본사 담당가의 매장 입지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항장성점의 점주는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을 처음 알게 된 계기로 드라마 PPL과 광고모델인 배우 구성환을 들었다. 이 점주는 “창업을 고민하며 여러 브랜드의 맛을 비교해본 뒤 신중하게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간편한 조리 방식이 매력으로 다가왔다”며 “고객들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은 주기적인 신메뉴 개발과 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영에프앤비 관계자는 “지역이나 평수에 상관없이 다양한 매장의 성공적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며 “브랜드의 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