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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상반기 매출 5.3조 영업익 2196억 달성

체코 원전을 신호탄으로 하반기에 다수의 대형 해외 프로젝트 수주 기대
양질의 해외 수주와 리스크 관리에 역량 집중하여 목표 달성 예정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매출 5조 3088억원, 영업이익 2196억원, 당기순이익 1880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중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944억원)대비 43.3% 감소한 금액이다. 이중 2분기엔 2분기 매출 2조 8215억원, 영업이익 1048억원, 당기순이익 965억원 등이다.

 

상반기 연결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전년 동기(5조 8795억원)대비 9.7% 감소한 5조 3088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3조 4754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 883억원 ▲플랜트사업부문 5684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1767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4.1%, 당기순이익률 3.5%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으로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매출은 연간 계획 대비 51% 달성하는 한편 기존 수주 프로젝트의 원활한 착공으로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4조 400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7793억원), 인천 초저온 물류센터(4482억원)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비롯하여 2분기에 여의도 공작아파트재건축(5704억원), 대장~홍대 광역철도(2896억원), 동탄2 A76-2BL(2226억원)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등을 수주했다. 상반기 말 기준 44조 9888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고, 이는 연간 매출액 대비 3.9년 치 일감에 해당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대우건설이 팀코리아로 참여한 체코 원전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대규모 해외 수주의 신호탄을 쐈다”며 “하반기에는 투르크메니스탄 비료 플랜트를 비롯해 베트남 타이빈성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리비아 재건사업, 이라크 Al Faw 항만 해군기지 등 준비된 대형 프로젝트들의 수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여 연말까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해외 원전 뿐 만 아니라 국내 도시정비사업에서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이라크와 리비아, 베트남 등 해외 거점국가에서의 후속 수주 및 신시장 발굴에 집중하여 올해 목표를 초과달성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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