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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 '끌리는 이들에겐 이유가 있다’ 출간 화제

"매력적인 인생을 살고 싶다면, 이렇게 하라!"
30년 커리어 생활을 압축한 30가지 성공 비법 제시
출간 즉시, 학생·직장인이 꼭 읽어봐야 할 지침서로 회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많은 이들과 만나고 헤어진다. 그중 누군가의 이름을 떠올리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고 흐뭇하다. 반대로 어떤 이는 별로 떠올리고 싶지 않고, 때로는 다시 만나지 않기를 바라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왜 어떤 이들은 다시 만나고 싶고,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걸까? 정확하게 그 이유를 알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직관적으로 ‘저분이 매력적이구나’라는 그런 마음 자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끌리는 사람들에겐 분명히 그 이유가 있다.

 

이같은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어줄 귀중한 책 한권이 출간, 서점가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30가지 매력을 소개하는 신작 ‘끌리는 이들에겐 이유가 있다’가 바로 서점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이 책은 사회 각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다야유한 매력을 ▲인생을 만드는 인상 ▲성공을 이끄는 소통 ▲태도가 인생이다 등 모두 3개 파트로 나누어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끌리는 이들에겐 이유가 있다’의 저자 박기수 교수는 그런 사람들의 매력과 끌림에 대해 오랜 기간 주목했다. 그는 기자, 공무원, 교수로서 30년간 각계각층의 많은 이들을 만나 관찰하면서 이들의 삶에 대한 자세와 성공 내용을 메모하고 분석했다. 그리고 이를 매력의 관점에서 30가지로 책에 꼼꼼히 압축해 놓았다.

 

예컨대, 왜 겸손, 경청, 첫인상이 우리 인생에서 그렇게 중요한지, 실제로 그게 우리에게 어떤 매력을 선사하는지,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학문적 연구 결과물과 함께, 어떻게 실천하면 될지를 알기 쉽게 풀어놓았다. 저자는 구체적으로 개별 매력 포인트가 우리 인생에 가져다줄 큰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지혜를 담아낸, 멋진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매력 지침서와 같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훈련과 실천이다. 30가지 매력 포인트를 필독하고 따라 해 보면 된다. 하루, 일주일, 한 달, 그리고 일 년 뒤, 조금씩 변한 나, 그리고 이를 알아주는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가 귓가에 들려올 날이 머지않을 듯하다. 지금부터 ‘매력 뿜뿜’의 세계로 초대한다.

 

‘꽃의 향기는 백 리를 가고, 사람의 향기는 만 리를 간다.’는 말이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을 찾아낸다면, 그것은 바로 향기 나는 사람일 것이다. 인간적인 매력이 뿜어 나와 세상을 자기편으로 만들 줄 아는 사람들이 결국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간다.

 

왠지 껄끄러운 사람, 혹은 자주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면,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사회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왠지 도와주고 싶은 사람, 무슨 일이든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대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인간관계이고,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이러한 문제는 결국 인간적인 ‘매력’이라는 키워드로 귀결된다. 능력에 비해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다거나 사회생활이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면, 자신이 주위에 어떤 매력을 풍기는 사람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원하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능력만 갈고닦을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매력을 키워 세상에 알리고, 사람이 따르도록 만드는 기술도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이러한 사회생활의 노하우를 30가지로 정리하여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호감을 주는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매력 교과서’이자 ‘성공 인생 지침서’이다.

 

본인의 장점을 드러낼 줄 아는 사람은 주위의 호감을 이끌어낼 수 있고, 인생이라는 무대를 더 넓혀갈 수 있다. 보다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들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이다. 이때 타인에게 주는 매력과 끌림이 성공의 주된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는 사회생활이 길어지고 나이가 들수록 더 절실해지는 요소이다. 직장 선후배들에게 호감을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결과를 떠올려 보면 쉽게 납득이 될 것이다. 사람의 매력과 끌림은 능력을 넘어 성공의 키워드가 된다.

 

저자는 각계각층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삶의 자세와 성공 내용을 메모하고 분석해 이 책을 집필했다. 사회생활 30년의 기록과 노하우가 한 권의 책에 담긴 셈이다. 보다 나은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사람이 가진 향기, 매력,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더라는 것이 경험에서 나온 깨달음이었다. 밝은 인사, 당당한 눈맞춤, 온화한 표정, 적절한 사과, 유머, 공감, 칭찬 등이 사람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들이다.

 

1장에서는 일차적으로 나의 자세와 몸가짐 그리고 외적인 부분에서 타인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제시하고, 2장에서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무엇을 중점적으로 노력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장에서는 경청, 겸손, 여유 등 그 사람의 ‘태도가 곧 인생’임을 이야기한다.

 

인생이란 무대에서 보면 매력적인 사람에게 더 좋은 관람석이 제공되는 것이 세상 이치라고 저자는 책머리에 밝히고 있다. 그 매력은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타인에 대한 배려심에서 나온다. 이러한 매력의 법칙을 통해 각자의 인생에서 성공의 해법을 찾아가는 데 이 책은 분명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준다.

 

■저자 박기수는?

경제학을 전공한 덕분에 대기업에 들어갔지만, 당시엔 꿈 많은 직장 초년병으로서 ‘직업 보람’을 딱히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생각해 보면 “좋은 직장을 왜 박차고 나왔을까?”라는 농담도 해보지만, 다른 길을 가겠다고 언론사 시험을 본 게 글쟁이의 시작이었다.

 

통신과 신문에서 글을 썼다. 통신에선 “빨리 쓰라”고, 신문에선 “완결성 있게 쓰라”고 구박당하는 사이 15년이 흘렀다. 미래가 두려워 공부를 시작한 게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은 계기였다. 한국일보 사회부 시절, 정부 부대변인직을 맡아보라는 제의를 수락한 게 공직의 첫걸음이었다. 2~3년 생활하고 학교로 갈 생각을 했는데, 시간이 흘러 10년을 넘겼다. 덕분에 재직 시절, 박사(보건학) 학위를 하나 더 받는 호사도 누렸다.

 

이후 학교로 나와 학생들을 가르치던 2019년 말, 코로나가 갑자기 창궐했고, 과거 메르스 사태 당시 대응 상황 등을 방송에서 알려 주면서 한동안 꽤 알려진 방송인이 되기도 했다. 기자, 공무원, 선생으로 30년간 생활하면서 대통령부터 취약계층까지 많은 이들을 만났다. 관찰과 메모 습관 덕분에 이들을 기록하면서 인생의 성공과 매력에 관해 꽤 많이 고민했다. 아마도 그런 고민과 생각이 이 책을 위해 존재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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