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 (목)

  • 흐림동두천 23.6℃
  • 흐림강릉 22.0℃
  • 흐림서울 24.8℃
  • 구름많음대전 25.2℃
  • 구름많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5.2℃
  • 맑음광주 28.0℃
  • 구름조금부산 27.5℃
  • 구름조금고창 26.2℃
  • 맑음제주 28.9℃
  • 흐림강화 24.7℃
  • 흐림보은 23.7℃
  • 흐림금산 24.7℃
  • 구름조금강진군 25.1℃
  • 구름많음경주시 26.0℃
  • 구름조금거제 27.2℃
기상청 제공
메뉴

다이닝브랜즈그룹 ‘영케어러’ 사회공헌 캠페인 본격화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DBG)이 영케어러(가족돌봄청소년) 지원사업을 그룹 공식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지정하고,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 첫 지원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6명의 영케어러에게 지원됐다.

 

또 연말까지 추가로 20여명을 선정해 가족돌봄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픈 아빠와 생계를 책임지는 엄마를 대신해 세 명의 어린 동생들을 돌보고 있는 10살 초등학생을 첫 시작으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모시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작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15살 중학생 영케어러가 지원을 받았다.

 

이어 몸이 불편한 고령의 할머니와 함께 힘겹게 살면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는 초등학생 형제, 그리고 외고모할머니와 함께 살며 의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8세와 11세 남매에게도 120만원 치킨상품권(월 4마리, 1년 분량)과 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다이닝브랜즈그룹(DBG)은 금전적 지원 이외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따라 향후 영케어러 대상 자원 봉사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영케어러의 가정을 방문해 정리정돈 및 청소 등 집안 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하고, 대학생 봉사단과 연계한 학습 지원 및 멘토링 프로그램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참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아픈 가족을 돌봐야 하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부디 건강하게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영케어러 캠페인이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케어러란 부모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이 질병, 장애 등으로 노동 능력을 상실해 사실상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밖에 없는 어린이나 청소년을 뜻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DBG)은 연간 총 50여명, 약 9천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후원함으로써 이들이 우리 사회의 건전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