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2일 GS25는 즉석에서 구워주는 '고피자' 운영 매장 수가 100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했던 시점보다 두달 앞당겨 달성했다.

고피자는 1인 피자 브랜드로, GS25는 작년 11월 말부터 GS25더관악점에서 시험 판매해 사업 모델을 검증하고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점포를 오픈해 10월 초 1000점까지 늘었다.

전체 판매의 약 30%가 배달과 픽업 서비스로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점포당 하루 평균 4.1개의 피자가 판매되어 누적 판매 수량은 40만 개를 넘었다.

GS25는 고피자가 온라인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도해 추가 매출을 달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고피자 메뉴와 곁들이 메뉴를 늘리고 픽업 전용 행사 및 운영 효율화 등을 추진한다.

GS25는 고피자 1천호점 달성을 기념해 페퍼로니피자를 새로 선보이고, 기존 메뉴를 포함해 10월 한 달 동안 우리카드로 결제 시 전 메뉴를 51% 할인한다.

GS25는 고피자 운영 매장을 올해 하반기까지 1500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GS25는 냉동피자도 내년 상반기까지 10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진열 방식도 레코드 가게 LP판처럼 세로로 변경했다.

이인규 GS25 점포개선파트 매니저는 "차별화 먹거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보인 고피자 운영점이 약 5개월 만에 1천호점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상품 확장,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연계 강화 등 고피자 고도화를 추진하며 신성장 카테고리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